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봤네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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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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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학우 최저 0
자연계 최저 맞출때 과탐하나 사탐하나 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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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합7, 3합6, 2합5 맞춰야함 국어 고3모의 4~5등급으로 너무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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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수학 안보는데 미응시는 좀 그래서 응시한다고 했는데 90분동안 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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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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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능세계 없음? 3시 반부터 알바 가야하는데 궁금해 미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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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합5 1
4합5 탐구 평균 절사x 최저 충족률 얼마나 되려나요...?? 이번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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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 준비인데 논술 준비 이제 시작하려하는데 학원 다녀야할지 모르겠음.다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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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요강 뒤져봐도 한국사 응시라고 적혀있는 곳은 있는데 안적혀있는 학교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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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모의고사 공부 아예 안해봐서 모고 전과목 4~5등급이에요 2합 5 맞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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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최저 0
수학 2등급 영어 3등급 지구과학3등급으로 맞추려고하는데 과탐 평균으로 최저 들어가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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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컷 2
이번 수능 생윤 44인데ㅜㅜ 2 가능할까요… 진짜 제발.. 제발 2만 떠주면 좋겠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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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 6 있잖아요,,, 게시물 대충 보니까 탐구 하나로 3합6인줄 아는 분 많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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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충족 얼마나 했을라나 너무 궁금한데 특히 성대 666;1 실질은 얼마일지 너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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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 4랑 4합 5는 높은 게 확실히 느껴지는데 3합 몇 4합 몇까지 높다고 칠수 있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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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최저 있는 전형은 자신의 수능 성적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건가요? 학생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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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까 내 속에 숨어있던 정체를 알수없는 자신감들 폭발하는데 현역수시충이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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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최저 갑자기 헷갈려서 그러는데 이거 충족 되는거 맞나요? 2
한국사 1 / 국어 1 / 수학 1 / 영어 3 / 생윤 3 / 윤사 3 /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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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과 비교했을때 올해 입시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에 더 어렵나요? 1
논술하고 종합을 써서 수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데요 2년전 최저충족률 자료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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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윤사 보는 학생 많은 곳은 어딘가요 ㅠㅠ (E사, M사, S사 등..) 10
윤사는 스카이에듀가 많을거같은데 ㅠㅠㅠㅠ45점이라 2등급 꼭 나와야하는데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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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점차이로 최저... 날려먹는거야..? ㅔ발..42로내려와ㅜ저베ㅏ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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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컷 45점이라 믿고 성대 논술갑니다 ㅜㅜ.. 이투스 대성기준으로 46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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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마킹여부가 애매해서 확실하게 수영탐 2213 나왔습니다. 고대 논술 최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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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못맞춰도 논술붙는건 없겠죠..?사례있나요...?내일성대논술인데 글경 3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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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이라 알아봤더니대부분대학 감점없는게 4등급이고상위권대학 5등급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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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A 89수학 B 88영어 943개합 6가능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기균이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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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최저 질문 8
의대 수시를 넣었는데요. 5배수 안에는 들었는데, 혹시 의대최저 맞출시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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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경쟁률뜨는게 순 지원자수 경쟁률인가요 아니면 최저통과자들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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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수시중 최저 제일 높은곳들은 어디어디일까요???!! 갑자기 급궁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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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되는 97년생입니다.. 내신은 1점대 간신히나오고요 수시로 최저맞출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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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충족 0
예를들어 최저가 세개과목 1등급이면 그 조건을 충족하는수험생이 많나요??ㅠ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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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수시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 중앙대 서강대 외대 동국대 지원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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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과탐선택에서 동일과목 1,2를 하면 고려대학교에 지원하지못하게 되나요?...
저랑 대충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92년생, 나이로 어엿한 4수이고 대학생이었다가 여차저차 수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겨우 올해 6월부터 공부 시작,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음에 불안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꿋꿋하고 밝게 공부했는데, 결과는 또 그대로... 학생증도 한강에 던져버리며 굳은 다짐 하고 나왔건만. 짧은 찰나의 순간에 몇년에 걸친 내 정신적 압제에 대한 만회의 가능성은 사라져버리고, 학문과 진리를 향한 나의 진심은 오로지 점수로 환원될 뿐이고.... 제가 감히 무언가 얘기를 드릴수는 없지만 비슷한 처지에서 위로라도 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너무 많이 슬퍼하지는 마셨으면..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패 자체를 사랑하는 것 말이나 참 쉽죠. 냉정한 현실은 아직도 꿈만 같은데, 이 와중에도 시간은 여전히 무차별적으로 흐르고, 나의 생은 더이상 멍청하게 낭비될 수만은 없기에, '앞'으로 나아 갈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야겠죠?
이 젊은 날, 한번 가버리면 더 이상 없을 뿐인 시기, 이 자체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그리하여 그 가운데 서 있는 나는 무엇을 위해서 달려감이 현명한 것인지. 그리고 생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내게 무엇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될지, 진심으로 고민하면서, 어떤 방도를 택하게 되시던간에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의 이 순수한 마음 우리 잊지 말아요.
맞아요. 오히려 수험생활하면서 정말 인생에 대한 성찰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어요. 이것도 결국 길게 보면 좋은거일게 분명하거든요.. 점이지대님도 마찬가지로 실패한게 아니라 성공할수있는 자양분을 얻은거예요. 성공한 후에 돌아보면 그때 못본게 오히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거예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많은 조언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은 이유레임님만이 내릴 수 있는 상황이네요!
전역후 5개월 수능 준비 하셨다고 해서요...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실 때, 절대로 수능 준비를 1년 더 해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뭐든 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사회에 나가면, 선택하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는 것들도 많아요.. 가속도가 붙은 끝에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중에, 다 꺼져버린 불씨를 살리는 것은 훨씬 어려워져요.
그냥 취업하실 경우와 아닌 것은 전혀 길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생각해보신 후, 최고의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미련이 남지 않는 결정은, 학교로 돌아가시든, 다시 한 번 마지막 도전을 하시든, 보람차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거예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어디서든지 다시 열정적으로 달려주세요! 지금 무엇을 하시든, 절대로 늦어서 못하실 것은 없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복합적인 상황들로 봤을때 다시 하는건 100퍼센트 불가능 해요.. 뭐가 되었든 열심히 할거니까... ㅎㅎ 답변 고마워요.
아! 이유레임님!!! 그럼, 최고의 결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신 셈이네요!
전역하셨다니, 멋진 군복무도 마치신 것이고요!
세상은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자극도 받고, 아이디어도 얻으실겸, 바로 있을 입시설명회도 몇 군데 다녀보세요! 시간 없으시거나 겹치시면, 동영상 올려준 것 이용하시거나, 자료집 다운로드 가능해요!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뭐가 되었든 열심히 하실거라 약속하신 것 잊지 마세요! 나중에 꼭 수기올려주세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을 가지셨으니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
굉장히 좋으신분 같네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