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불교 연기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198740
불교는 무명無明 상태에서는 상호의존관계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16수능)
> 무명의 상태에서는 상호의존관계를 벗어날 수 없음
여기에서 나아가서
그럼 열반의 상태에서는???
김종익T:불교는 어떠한 상태에 있던간에 상호의존관계 즉 연기설을 벗어날 수 없다. 열반 해탈에 가면 연기설을 벗어난다? 이건 불교의 근본 원칙을 부정하는거임.
이지영T:우리는 연기의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더 이상 태어남도 죽음도 없는 열반가면 더 이상 상호의존 관계인 연기의 법칙에 지배를 받지 않음.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이걸 어떻게 파악해야하는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탐으로 어쩌다 공대오게되었는데 미적이랑 물리학이랑 일반화학이랑 들어야한다네요...
-
ㅈㄱㄴ
-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 10
죽는게 나을지도
-
진짜 개이쁨
-
갑자기 궁금해져서 적어봄 중요하다고 생각함? 특히 수학 ㅆㅂ거
-
앨범 커버임
-
모쏠이라 그런가 3
집착하는 여친은 꽤 좋을것같음
-
헷갈리는거 A ~A로 판단하라고 하시는데 이거 체화 어케 하면 좋을까요..?...
-
으
-
조라요
-
대충 학원학생이 고3인데 지1 선택이고 토요일마다 3시간씩 지구 공부를 하고있다는 내용
-
본계는 스토리 많이 안올림.. 그냥 디엠 답장하거나 현생 생존신고용
-
여러분 주무세요 3
안잘거면 아래다가 이유 ㄱㄱ
-
계획: 65강 현재: 68강 (이제 4단원 업로드 시작돼서 더 올라와야 함 한...
-
ㅇㅇ
-
ㅇㄱㄹㅇ 부계만 씀 거의
-
Homothety (확대 축소 변환)의 멋진 활용 22
전에도 올렷엇는데 ㅋㅋ,1) 구점원. 삼각형 ABC에서 9개의 점을 지나는 원...
-
근데 이제 빠르게 다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테두리 없애기용(?) 대신...
-
성격 그리고 따뜻한 마음 약간의 센스 이런게 중요하다고 봄
-
그림 그려드림 4
으흐흐
-
이러면 어캄
-
중요한건 키가 아님 11
대두 이건 답이 없음ㅋㅋㅋ 거의 바꿀수가 없는 거라 사실상 재능임ㅋㅋㅋㅋ....ㅠㅠ
-
다시 자야됨 2
근데 사평우 글 보고 자야됨
-
막줄처럼임 그때는 아무리 힘들고 우울했지만 나에게 빛나는 미래가 있을거라는 헛된...
-
도태도 적당히 돼야지
-
인생계획 2
20대 군대 가고 대학 졸업하면서 돈 5억 만들고 일본 워홀 30대 일본인과 결혼후...
-
세상이랑 내 나이는 흘러가는데
-
공부 시작 2
생2 수특 돌리러 ㅃㅃ
-
잘자 0
일주일 뒤에 올게
-
directly similar, oppositely similar 이렇게 2 종류가 잇음
-
작년애 남은 간쓸개 풀면 되려나
-
웬만한 네임드 아니고서야 댓글이 안달리기 때문
-
롤 서버 터졌네 0
개짜증나네
-
잠시휴식 3
진짜10분만
-
이거받고 가겠습니다 자러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아이비"All-seeing Eye,...
-
이제 모밴 아님?
-
??
-
이미지메타 이게 참 신기한가같음 난
-
끝 2
오르비 글 클리너 alpha https://orbi.kr/00071814306...
-
개추 1
이제 모밴 아닌가
-
아무도 모르는 레전드 옯찐따면 개추
-
신입생들 앞에서 광대짓 해야될거같은데 추천좀
-
나름 한국 좋아하는데 부정적인 소리만 들리니까 점점 헬조선으로 보게됨 ㅋㅋㅋ...
-
머리가 아프다 3
배가 아파
-
조리퐁냄새가 나는거지? 땅다라당땅다라랃앋앋땅당당
-
안녕히주무세요 오르비언 11
안녕히주무세요
무조건 김종익
근데 저 텍스트 토시하나 안틀리고 따온거임??
인강에서 한 말 그대로 가져왔어요
열반에 이르면 더이상 생로병사의 고통을 받지않는, 즉 생멸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는데 당연히 상호의존관계를 벗어나지 않을까요?
열반에 이르면 벗어나는게 맞지 않나요
이렇게 설명한거 보면 맞는듯하긴해요
이지영쌤한테도 QnA 남겨봐야할듯요.... 둘이 말이 다르심...;(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해탈입니다. 해탈은 곧 자신 안의 여래장(대승) 또는 불성의 실현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자기 자신을 아는가 모르는가, 명인가 무명인가에 따라 후세의 오온을 형성하여 윤회할 것인가 아닌가가 결정됩니다. 해탈심을 통해 분별식을 벗어나 삼매의 경지에 들더라도 다시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불교에서는 삼학에 근거한 수행을 하는 겁니다. 이 내용은 <불교 철학의 전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제 사견을 말하자면 현실 세계 안에서 오온으로 이루어진 인간이 불성을 깨닫더라도 수행을 해야 하며, 멸성제에 이르러야 합니다. <동양 윤리의 담론>에서는 멸성제란 삼독이 완전히 사라지고, 생사의 세계를 초월한 경지를 뜻하며, 이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이 부분이 불교라는 종교에서 가장 신비로운 부분이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즉 현실세계에서는 해탈심을 갖더라도 계속 수행을 해야하며, 이상 세계(사후세계?)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연기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을겁니다. 평가원 시험에서는 이런식으로 깊게 해탈, 열반에 관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는데, 해탈(열반)이 깊게 들어가면 진짜 빡세서 깊게는 안 나올 겁니다.
모든 것에 원인과 조건이 있는 연기설
이게 파운데이션임
근데 해탈 한다고 이게 증발?
애당초 ‘왜’ 해탈 하는지 생각해보셈
김종익은 강의에서 저런 말을 했다면 그 수능 선지에 대해서는 뭐라고 해설하던가요? 혹시 선지에 이상이 있다고 하던가요?
기출 선지는 "불교는 무명無明 상태에서는 상호의존관계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16수능)"
이렇게 나왔습니다. 무명 상태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고 모든 선생님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셨고 나아가서 '열반의상태에서는'은 기출로 딱 나온게 아니라 그냥 말씀하신겁니다
열반에 이르면 벗어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