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노베 이과생… 여름방학 때 한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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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 AOB (수1+수2+미적) - 복습
한완수 미적 - 간단하게 복습
기출 (수1+수2+미적) - 한번씩 돌림(으로써 5회독 完)
화학2 베개완 - 완강(으로써 개념 2회독(정훈구t, 고석용t))
화학2 기출 - 1단원만 2번 풀음
화학2 기출N제 - 1회독
물리학1 The Fundamental - 개학 3일 전에 지1에서 물1으로 돌리고 1단원까지 개념 돌림
물리학1 기출 - 1단원만 1번 돌림
구문20수 - 반 정도
문학/독서 기출 - 각각 1/4 정도 풀음
이창무 클모 시즌1 1/2회 - 각각 미적 선택 85,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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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는 "국어의 기술"과 "브레인크래커"(얘는 강의 들을거임)로 '나의 독서 방식'을 정립할 것이며, "기출"을 풀면서 체화하는 식으로 공부할 것이다. 기술지문은 나름대로 풀만한데, 법 지문(특히 경제와 연관되는, 보험이라던가 채권 등등…)에 너무 약하다. 작년에 이감에서 "간쓸개 특별판 법경제"가 나온적이 있는 것을 찾았는데, 어떻게든 중고를 구해서 따로 공부해야겠다. 또한 인문 지문 같은 경우는 국어 학원에서 선생님이 해설하시면서 관련된 철학 개념이나 사상 개념? 이런 것들을 소개해주시는데 이 상식 같은 것이 나중에 지문 풀 때 엄청 도움이 많이 된다. 따라서 그것을 위해 나무위키에 있는 철학 문서를 정독할 계획이다. 과학지문 같은 경우는 "과학 배경지식 한 권 총정리"를 정독하면서,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방면으로 해야겠다. 배경지식이 독서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흥미를 가지는 개념이 독서 지문의 주제로 나오면 문제를 푸는데 얻는 자신감이 확실히 크다.
국어 문학은 "모든 것 시리즈"로 유명한 작품과 친근해질 것이며,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으로 문학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겠다. 문학 역시 "기출"을 풀면서 체화하는 식으로 공부할 것이다. 고전시가 같은 경우는 고전시가 필수 단어 같은 것을 많이 알아둬야겠으며, 많은 고전시가 작품을 경험하면서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공부할 것이다. 현대시 같은 경우는 딱히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든 것 시리즈로 한 번은 봐둬야겠다. 고전산문이 가장 발목을 잡는데, 일단 보면 읽고 싶지가 않으며 개패고 싶고, 특히 한 인물에 대한 "호칭"이 여러 개라는 고전산문의 특성이 내 발목을 잡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따라서 고전산문은 특정 작품들의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알아두고, 작품을 여러 카테고리(예를 들면, 여성중심상(이춘풍전, …) / 조선 후기 상인의 성장(허생전, …))로 나누어 어느 정도의 클리셰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현대산문은 그냥 책 읽듯이 읽으면 되어 괜찮은 것 같지만, 수필이 까다로운 것 같다. 수필에서 교훈 찾는 연습을 해두면 좋을 거 같다.
국어 언매는 딱히 맘 먹고 개념을 돌린 적이 없음에도, 1학년 때 학교에서 문법을 빡세게 가르쳐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매체에서 하나 틀리거나 다 맞는다. 일단 매체 N제를 풀면서 기출이 별로 없는 '매체' 파트에 익숙해지고, 확실히 언매에서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해야겠다.
수학, 특히 기출은 진짜 많이 푼 거 같은데, 이제 풀이를 꼼꼼히 적어두었으니 그걸 보며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할 것이다. 내가 미치지 않는 이상 기하로 런할 일은 없을 것이기에, 이제 수1, 수2, 미적만 꼼꼼히 해야겠다. 수1의 경우 N제를 풀면서 "문제가 이렇게 나올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을 알아두고, 삼각함수에서 유용한 헤론의 공식, 스튜어트 정리 등을 조금 알아둬야 할 거 같다. 여러 가지 유형의 수열 킬러(15번)를 많이 풀면서 점화식의 작성, 조건을 이용한 수열 작성을 조금 연습해야 할 거 같다. 수2의 경우 복잡한 적분이나 합성/역함수를 조금 연습해두면 될 거 같고, 다항함수에 있어서 식을 작성할 때 효율적으로 작성하게끔 연습해야겠다. 미적의 경우 흔히 나오는 함수 (예를 들면, x^2 e^x)에 대한 개형을 미리 익혀 두고, 흔히 나오는 함수식의 도함수, 부정적분을 조금 알아두고, 삼각함수의 치환/부분적분에서 계산 시간이 많이 들기에, 기계적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겠다. 또한 "인투더"의 경우 저자가 직접 유튜브로 책을 올려뒀던데, 필요한 경우 참고할 것이다.
영어는 독해 강의도 따로 들은적도 없고, 단어도 제대로 외운 것도 아닌데 고3 모고 풀면 보통 88-98 사이로 나온다. 그래도 내가 목표하는 대학의 경우 영어는 1등급이 확실히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영수t의 커리를 그대로 타야겠다. 물론 이역시 기출을 풀면서 체화할 것이고, 필요한 경우 션티t의 강의도 일부 들을 생각이 있다. 일단 노베는 워드마스터를 벅벅 외워야겠다.
물리학1은 방인혁t의 커리를 메인으로, 그 위에 배기범t의 일부 커리(사실 필수본 빼고 전부)를 덧붙이는 식으로 해야겠다. 역학의 경우 여러 유형으로 나오는 문제를 생명과학1의 "yoon's Innovation"식으로 조금 정리해둘 생각이다. 방인혁t 개념에서도 탄성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을 거 같다.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사실 풀이의 방향이 무수한 물리학1 역학문제에서, "어떤 문제에서 어떤 풀이를 쓸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풀이로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볼 생각이다. 이외에도 전기력 추론 문제 등 비역학 준킬러/킬러도 빡세게 연습할 것이며, 기출의 파급효과 물리학1을 참고하며 공부해야겠다.
화학2는 정훈구t, 고석용t의 개념을 한번씩 들었고, 기출은 1단원(사실상 화학2의 절반임)만 2번 풀었다. 기체를 기계적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겠으며, 다른 부분(엔탈피 등)의 단순 연산을 아주 빠르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따라서 '나의 방법'을 만들어야겠으며, 요약본을 만들 생각이다. 화학2의 컨텐츠는 많지 않기 때문에(사실상 기출빼고는 없기 때문에) 수험생으로서 할 수 있는 짓은 다해볼 것이다.(Another Class는 기본이고, 1등급 만들기 등의 시중 문제집부터, 수능 기출, MDPEET 일반화학 기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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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국어/영어 <- 실시간 개ㅈ댓다 하…
2. 내신 <- 시험 10일 전부터 바짝 챙길 거임 <- 내신 완전히 버릴려고 했는데 막상 학교 성적이 잘 나오는 게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ㅋㅋ
3. 그거 아닌 다른 시간에는 국어/영어/물리1에 다 때려박고 수학/화학2는 꼼꼼하게 한다는 식으로 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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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6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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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수학을 잘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좋은 일반고에 입학했는데, 1학년 1학기 때 "수학 내신 6등급" 받고 오기 생겨서 무지성으로 수학만 하게 되었습니다 … ㅋㅋ
반수생인데 고2 보다 못하네 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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