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부산대 경영 19학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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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이트가 최상위권이나 상위권들이 분포해 있어서 나같은 지거국따리가 글을 싸질러도 모르겠으나 의견을 물어보고 싶음. 음슴체로 적겠음.
경영학은 진짜 뭘 배우는지 1도 모르겠음. 그런데 아이러니한게 거의 모든 대학 문과대학 중에서 경영학이 입결 1위임; 오고 나서 나처럼 실망하는 사람들 많을듯. 그만큼 문과 입지가 줄어드는 걸 입증해주는 거임 그래서 필자는 전역하고 미적 생지로 돌리고 작년부터 반수해오고 있음.. 우리 과에서 회계학이나 세무학 전공한답시고 cpa,cta 많이들 하던데 경영쪽 티오나는 기업들도 없고 공기업도 말이 지방할당제지 무조건 부산대라고 부산에 있는 공기업 다 갈수 있는건 아니라 그런듯.
지금 확통 사탐 치는 사람들은 자기 목표가 뚜렷하게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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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에타 졸게에 그래도 공기업 디게 쉽게 간다고 써놓으시던데..
제 기준은 b매치 금융공기업(신용보증기금,부동산공기업) 생각을 해봤는데 그 이하는 쉽게 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학가도 목표가 없는데 일단 대학은 가야지ㄷ
저도 딱 저생각으로 이과로 전과하고 반수중입니다... 뭐배우는지 모르겠어요
이 짤이 ㄹㅇ이었군요..
저 진짜 궁금한게 부산대 상경이면 금융공기업 지방할당 체감큰가요? 누구는 체감 엄청나다고 하고, 누구는 그냥 몇명 더 건져주는거지 어마어마한건 아니라고 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체감은 상당합니다. 제가 알기론 지방할당제가 10%였는데 이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여 더 높게 개정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인원 모집은 각 공기업 마다 다르므로 사람들마다 체감차이가 느껴질 수 밖에 없어요. 저희학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부산대 상경은 지방할당제 보고 오는거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지방할당제로 지원을 하게 된다면 부산에 있는 금융공기업은 부산대 상경대학 내에서 경쟁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본인 ncs실력이 정말 중요한 합격 요소입니다.
작년에 부산대상경 추합성적이었는데 만약 올해 서울교대 못가면 지방교대나 중경외시 대신 부산대 상경 가도 괜찮을까요?(나이상으로 삼수이고 부산에서 삽니다. 설교 제외하면 딱히 인서울 욕심없고요)
현재 확통선택자시면 교대 제외하고는 부산대 상경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문과대학은 본인 전공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취업이 최우선입니다(일부는 제외하고). 중경외시가 부산대보다 입결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울에 상경해서 과연 그 높은 입결만큼의 메리트가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사람이 아닌 외지인이 서울에서 생활하려면 기회비용이 상당합니다. 본인 가정환경이 뒷받침이 된다면 서울에 올라가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경영대학은 특히 학문적인 것이나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성에 대한 고려도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본인이 수학에 자신있다면 경제학을 추천드리겠습니다(학점 따기 수월해짐) 그리고 만약에 서울교대에 진학하지 못하고 지방교대를 가야할 경우에도 본인이 남성인 경우 임용을 치고 군대를 가야하는 점도 알아두셔야합니다.(빠르면 26살) 항상 정답은 없지만 제 생각은 부산에 평생 사실것이라면 부산대 상경이 공기업이나 부산에 위치한 중견,대기업에 “비교적으로”쉽게 취업할 수 있기에 부산대를 추천드립니다. 지방교대와 부대를 고민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제 현역때가 생각나서 길게 적어봤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글 남겨주세요
넵, 저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괜히 1년 더 써서 작년에도 가능했던 대학을 간다는게 좀 아쉬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또 듣기로 부대에는 삼수생이 많이 없다고 들어서요ㅠ + 부산대와 지방교대 고민하셨다면 부산대 간거 후회없으신가요?
아 그리고 부산대상경에서 지역농협이면 어느 정도인가요? 농협대도 고려중이라, 여쭈어봅니다. 여기도 사람마다 말이 달라서요. 부산대 상경에서 부산쪽(광역시) 농협이면 상타치라는 사람도 있고, 지농은 가기쉽다는 사람도 있어서... 궁금합니다
1년 더 하신다고 시기가 늦어질까 고민하고 계시네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스무살때(19년도) 저희 학과에 서른살 되어서 합격한 사람도 봤구요 제가 같이 다니던 사람들도 형 누나(98,99)많았습니다 친한 교수님께도 들었는데 사람은 25살까지 젊으니깐 어떤 것이든 도전해도 안 늦었다고 하시더군요. 부산대 온 것에 대해서는 후회 없습니다 제 선택이기도 하고 교대에 갔더라도 저는 똑같이 반수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합격한 지방교대 또한 충청도에 있는 지라 멀어서 가기도 꺼렸구요. 은행은 제1금융권과 그 외 금융권으로 나뉩니다 농협은 제1금융권에 속하는 대형은행이고 제1 금융권에 취직한 것이라면 부산대 상경대학 취업자 중 상위 50%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지역 농협에 가겠다라고 하시면 졸업후 취업보장되는 농협대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역농협이든 광역시농협이든 별차이 없습니다 본점이 아니라 영업점이기 때문에 굳이 차이가 나야한다면 근처 인프라, 업무환경, 도회냐 시골이냐 차이 일뿐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쭙고싶은게 있습니다. 금융공기업 준비하는 분들은 보통 몇년정도 걸리나요? 그리고 농협이 상위 50%면 보통인건지, 아니면 취업자중 50%인거니 같은 학번내에선 상위권인지 궁금합니다.
요즘 폰을 많이 못봐서 답변이 많이 늦어졌네요 ㅠ 미안합니다. 취업준비는 재학중일때 가능합니다 빠르면 2학년부터 ncs하는 사람도 있고 졸업후에 공기업으로 진로 변경해서 ncs하는 사람도 있구요. 매치마다 ncs난이도가 다릅니다. B매치 금융 공기업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A매치 공기업이랑 맞먹는 수준이며, 7급 공무원 난이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보통 2~3년 걸리는 거죠. 상위 50%라 하면 말 그대로 중간인 수준입니다. “취업자”중에서 잘간것도 아니고 못간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다니던 19년도 “졸업생”(16학번)기준입니다. 그 당시 16학번 경영학과 전체 학생중 53%(편차+-2%)만 취업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절반이 취업했다고 가정하면 같은 학번내 100명 중 25등 꼴이니 졸업자 중에서는 잘 갔다고 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혹시 ncs 난이도가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찾아보니 수능 국어 느낌인데,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금융공기업만 준비한다고 하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중 어디가 더 유리할까요?
ncs는 우리나라 언어로 특정 전공에 대한 시험을 치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 국어 영역과 비슷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만 전혀 다른 것입니다. Ncs는 직무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 전공 지식 같은 것을 사전에 알고 가야하므로 질문자님이 시험치루기 전에 쌓아야 하는 지식이 방대합니다. 저는 ncs 공부를 해보진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을 보니 때 적성에 맞는 분들도 있고 안 맞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난이도는 제가 감히 말씀 드릴 수 가 없네요 ㅠ 그리고 금융공기업이나 일반 회사는 질문자님의 학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과에서 얼마나 많은 지식을 쌓았는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택하셨으면 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금융공기업 도전할때도 상경계나 다른학과나 전혀 차이가 없나보군요... 그럼 쌓아야 하는 지식이란것도 경영학과에서 학점 공부하며 쌓는 지식이랑은 전혀 다른가요? 전 금융공기업이면 상경계에서 4년간 배운 지식이 있어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ㅠ
본인 경북 경영버리고 아주 경영 온거 뼈저리게 실수한거 느낌 ㅋㅋㅋ이과로 돌려서 반수중인데 ㄹㅇ 경영은 뭘배우는지 모르겠어요
검색하다가 댓글다는데 혹시 부산 낮은공대 대신 부산상경가서 금융공기업노리는건어떤거같나요? 공대공기업?관련해서도 궁금한데 혹시 아시는지
꿈은딱히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