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지망생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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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안 보고 이런 글 쓰는 거 하등 쓰잘데기 없지만... 갑자기 궁금해서 여쭤봐용
나중에 의사 되시면 뭐 하고 싶으신가요??
교수, 페닥, 개원의 등등...
참고로 전 교수가 되고 싶어요. 교수가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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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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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를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때로는 나도 꽃을 안고 싶어 눈치 없이 달콤한 것은...
거지같은몸상태 자힐
아주멋져
교수요 근데 현실적으로 너무 높은 꿈이고 그냥 1인분하는 의사
밑에 분도 그렇고 의대생이신데 두 분 다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ㅠㅠ
교수 하려고 했었는데 현실때문에 포기... ㅠㅠㅠ
그 현실이 도대체 뭔가요ㅠㅡㅠ
의대 겨우 오는것도 힘들었는데 교수 하려면 솔직히 학벌이 좀 중요한거 같네요. 그래도 나름 지거국이라 혹시 했는데 요즘은 원하는 과 갈 자신도 없고...

지거국인데도요?? 엄청 빡세네요... 그래도 파이팅하세요!! 아직 졸업도 안 하셨잖아요ㅋㅋㅋ 저희 아버지도 지거국 출신이시지만 서울 대형병원에서 교수 하고 계십니다.ㄹㅇㅋㅋ
개원의요
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교수 집안이라 교수가 되는 거 말고는 다른 생각을 아예 안 해 봐서 다른 분들 생각이 엄청 궁금했어요. 이거 물어보려고 글 쓴 것도 있긴 해요ㅋㅋㅋ
지거국도 힘들어용

어디에나 있습니다. 심지어 뱃지 숨기는 사람도 있어서 무서운...그리고 자리가 적은 정도가 아니라 없는 수준입니다. 의대 교수라고 나와있는 분들 대부분은 그냥 계약직 비스무리한 거에요. 진짜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교수 하려면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 몇개 올리기 전까지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ㅠㅠ 빡세요 너무. 동기들은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때 홀로 거의 봉사 수준의 돈을 받고 노동은 더 많이 하는것도 힘들고...
의대교수는 알아보니까 진짜 어렵다고하더라고요. 전문의까지해도 11년인데 펠로우로 기약없는 기다림 해야하니..
교수된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유지할려면 임상보면서도 논문써야한다고 들었네요
저는 의사되면 페닥으로 경험 좀 쌓다가 개원 생각하고있어요. 개원해서 비교적 타임 리밋 없이 환자와 내담하고 싶네요
근데 이렇게 말해봤자 아직 의대 간것도 아니고 의대가도 11년...직접 부딫혀봐야겠죠
대부분 개원을 원하는군요 의외네
흉부외과 의사가 꿈이라 대학병원에 쭉 남아서 교수까지 하고싶은데 사실상 빅5 취업이라도..! 근데 실상은 의대 근처도 못갈 성적인 고삼....
의사 면허 취득 후 뉴럴링크 취직, 너브기어 제작해서 더 이상 고통받는 사람 없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