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결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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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수능 친 사람인데요 대략 22211정도 나왔습니다 수학은 100점아님 하나 틀리는 정도인데 이렇게 됬네요 아버지는 재수할 생각 하지 말라는 투로 말씀을 하시는데 제 수학 점수가 너무 억울합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단지 오기만으로는 1년을 못 버틸 것 같습니다 지금 2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일년 뒤에 웃을 수 있을까요? 마지노선 서강대까지 잡고 공부하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독학재수입니다 재수학원은 죽어도 안보내주실 듯 하고요... 여자친구 있으면 재수할 때 방해되나요? 지금까지 공부할 때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어서 혹여나 최선을 다하게 될 때 빙해가 될 지 두렵습니다 구구절절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정신 없으실 테지만 공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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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1 이면 서강대 못가나염?
저 12221인데 한양대 생각했는데
건동홍 라인인거 같은데... 수학같은 경우에 2등급 컷에 걸려서...ㅜ
저 독학재수 했어요 ㅎㅎ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여자친구는... 깔쌈한 대학생이 되고 난 후에 사겨도 늦지 않아요!
감사합니다!!!ㅜㅜㅜ 여자친구는 진짜...... 그렇게 해야겠죠?ㅋㅋㅋ
이성친구는 방해되는 거 맞습니다..
제가 재수했는데
주변의 친구들도 재수한다고 다 헤어지더군요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라는 표현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헤어져야 좋을 듯 싶어요...
감사합니다...ㅎㅎ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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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임을 말씀 못드렸네여...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