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823502] · MS 2018 · 쪽지

2021-08-15 22:40:32
조회수 364

조금 커서 생각해보니 울 어무이한테 참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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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교재나 큰그림 혼자서 다 묵묵히 짜놓으시되 나한테 강요는 하지 않고 내가 필요로 할 때 조용히 내어주심. 입시 관련해서도 오히려 나보다 더 열심히 찾아보시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시면서 나한테는 부담을 안 주심. 지금까지 학원 없이 공부해서 예전부터 엄마가 교재에는 정말 아낌없이 투자하셨는데, 필요할 때 부족함 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게 정말 대부분의 교재를 사놓으셨음. 가장 최근인 작년만 해도 시중 모든 실모와 엔제를 사두셨는데 내가 실력이 안 되어서 사둔 실모의 10퍼센트도 다 못 써먹었는데도 쿨하게 넘어가심. 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 시켜주셔서 발음이랑 회화가 되니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을 것 같음. 그리고 수능준비하면서 영어공부를 거의 안 해도 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생김(근데 요즘은 좀 해야할 거 같음; 위기감을 느끼는 중임) 

 ㅅㅂ그니까열심히해야함 책값만해도 집한채더삿을거같다고.. 이만다시수열풀러가겠으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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