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논문 바꿔치기는 출판사 실수?"…주고받은 이메일 살펴보니

2021-08-12 17:24:19  원문 2021-08-12 17:07  조회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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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박슬용 기자 = 최근 법정에서 ‘출판사 실수’라며 제자논문 바꿔치기 혐의를 전면 부인한 전북대 A교수의 주장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공개됐다. A교수와 출판사가 주고받은 이메일로, 논문 저자가 바뀌게 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적혀있었다. 이메일은 해당 출판사가 직접 공개했다.

12일 출판사측에서 제공한 이메일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월16일 전북대 A교수가 직접 출판사에 이메일을 보내 저자 중 한명의 이름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A교수는 “저자 한명의 이름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까”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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