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들의 쩌는 실력이란 글이 있길래... [7탄] 한국계 만화가 짐리에 대해서 아라보자.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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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짐리(Jim Lee)에 대해서 알아볼려고해.
소개하기전 그에 관해 짤막하게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레전드라고 요약할수 있을거 같아.
그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1967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되.
그의 아버지의 학력에 주목하자면 의대 출신이야.
미술 관련 학과를 가고자 하던 짐리는 아버지의 의대진학 요구의 절충안으로
프린스턴 대학 심리학과에 진학한뒤 미술을 선택과목으로 택해서 자신의 학구열을 충족시키고 말지.
일각에서는 이 덕분에 짐리의 인체묘사가 더욱 자세해지고 아름다워(?)졌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 당시는 미국 대학의 심리학과에서도 신체해부를 했다고 카더라(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그는 의학대신 만화계에 데뷔하게 되고
엄청난 인기를 얻게되
Marvel에서는 그에게 (vol.2) x-men #1의 작화를 맡기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무려 800만부를 팔아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어. 지금도 그 기록은 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지 코믹스의 히어로 인빈시블, 짐리가 그린것은 아님)
그렇게 인기의 절정에 올랐던 짐리는 캐릭터의 저작권을 회사가 가지는 미국 만화 시스템에 반대하는 만화가들과 모여서
지금은 스폰이나 인빈시블,워킹데드로 유명한 이미지 코믹스를 만들어.
이미지 코믹스는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를 작가가 가지는데 미국만화시스템의 큰 변화를 일으켰지(라고 적었지만 대형만화 회사는 여전히 변한게 없다.)
그리고 그는 와일트스톰이라는 회사를 세우기도 하는데 경영이 귀찮았던건지, 만화에 집중하고 싶었던건지
와일드스톰을 DC에 매각하고 DC로 이적하게되. 그리고 다시 그림쟁이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는데
(짐리가 그린 배트맨 허쉬)
짐리는 배트맨:허쉬(정발됨), 슈퍼맨 : 포 투모로우(정발됨) 등으로 복귀에 성공하면서 그의 영향력을 입증했지.
잠시만 당시 그의 그림을 감상해보자
(그의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신체비율을 매우 중요시하며 얼굴은..)
그리고 그의 위상은 더욱 높아져 2010년 DC코믹스의 공동 발행인에 이름을 올리고 (나중에는 대표이사까지)
2011년 DC의 대규모 리부트 New52! 저스티스 리그의 작화를 맡게되는데
Justice league #1은 33만부가 나가면서 다시한번 그의 위엄을 입증시켜 주게되.
대표이사가 된 지금은
게임에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며
슈퍼맨 75주년 기념 타이틀을 맡는다.
맨오브스틸의 슈퍼맨 역, 헨리카빌과 아주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수도 있으며
작가들에게 김치를 먹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은데
그로 인해 다양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90년대는 짐리에 그림체에 대한 모방이 엄청나게 많았으며
지금도 짐리처럼 사실적인 그림체가 아니면 쓰레기 작화라고 욕하는 전문가들이 매우 많아
하지만 그가 너무 잘그린 탓이지 그의 잘못은 아니므로 딱히 책임을 전가하기가 어렵지.
출처: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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