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2% 반대한다는 고교학점제, 정부 조사서는 '77% 찬성'으로 둔갑

2021-08-11 07:32:40  원문 2021-08-11 04:31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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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도입을 앞두고 정부와 교원단체가 정반대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교원단체가 '교사 70%가 반대한다'고 하자, 정부는 '교사 80%가 찬성한다'는 결과를 들고 나온 것. 교원단체는 정부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설문방식을 고집, 여론을 사실상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교육 주체의 인식조사 결과 논의’를 내놨다. 여기 포함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의 83.6%, 학부모의 81.2%, 교사의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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