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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읽그풀
장점:한번 공부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공부시간투자가 별로 없어도 성적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시험장가면 어차피 대부분 이렇게 읽게된다.
단점:어지간히 금머갈아니면 스트레이트로 수능지문을 다 이해하기가 힘들며,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읽그풀은 장점도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또한 존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심약한 대부분의 수험생(나 포함)은 시험장가면 우당탕탕 읽을 수 밖에 없기에 완전히 놓아줄 수가 없다. 나는 그읽그풀로 현역수능을 조지고나서 여러 보완법을 택했다. 그읽그풀의 최대 단점은 대부분 확실한 기준점이 없다는 것에서 나온다. 그러니 기준점을 만들어주면된다.
비문학은 1. 문장 자체가 어려워서/뜬금없는 문장이 나와서 튕기는 부분에서 뚫는 방법 그리고 2. 새로운 정보량이 많을 때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됐고 문학은 3. 문장이 모호하거나 해서 집중이 잘 안될 때 최소한 파악할 것 세가지만 정하고 들어갔다.
문장자체가 어렵거나 뜬금없는 문장이 나올 때는 커다란 맥락을 생각하면된다.
예를들어 기술/과학지문이면 이 기술은 어디에 쓰는 기술일까? 하는걸 생각하면 뚫린다. 혹은 그 말을 하고있는 맥락을 생각해야된다
이번수능에선 파랑글을 생각하면서 보면된다
다른 카테고리의 지문은 따로 칼럼을 쓰겠다
결론은 야채처럼 문장을 받아들일생각만 하지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된다는소리.
정보량이 많은건 당연한 문장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예를들어서 비례 반비례같은거 화살표치지말고 최대한 이해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정보량이 많은건 문장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지 정보가 많은게 아니다.
이것도 또 칼럼을쓰겠다
문학 아주쉽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해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만 파악하자 하고 들어갔다..
이건 내 글에서 육사 소설읽은거 있으니 보면될듯싶다
어차피 수능장가면 우당탕탕 읽을거라 생각하고 일년동안 이거 세개만 연습하고 들어가니까 백분위가 나와주긴 했다.
p.s.)과외학생들한테도 이방법을 택하고 있다. 근데 수능장에서 한번 피를봐야 깨닫고 힘들어도 하려고하는데 현역 이하는 자꾸 도망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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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좋아요 누르고 칼럼을 읽고 잔다

컨디션빨 엄청 받아서 일단 팔로우
스크랩해갈게요! 삭제하시면 안됩니더저게 되는 사람은 저것밖에 못씀... ㅈㄴ 편함
와... 예전에 국어공부할때 항상 느꼈던 방법이었는데 글로 보니까 반갑네용
잘읽었습니다
칼럼은 사랑입니다
지문의 맥락,흐름은 알겠는데 선지로 가면 이게 맞나?하고 잘 안풀리는데 이점은 어떻게 보완해야하나요?
글게요 궁금하네요
비문학선지가 애매한사람은 양을 채우고 자신감을 좀 가지고 풀면 해결됨(둘다 싫어하지만 이부분에서는 실모나 선별된리트지문도 괜찮지싶음)
문학선지는 평소에 판단기준을 잘 세워놔야함
수능장가면 평소보다 에민하기때문에 이게 맞나? 하는 의심이 더 강해짐
선지연습도 잘해놔야함
지문의 거시적 흐름과 맥락 미시적 문장이해를 동시에 운용하는 순간 이것만 쓰게 됨 ㅋㅋ
김동욱쌤...
매번 드는 생각인데 '어차피' 수능장 가면 그읽그풀하게 되어있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소리. 구조독해+거시/미시적 독해 1년동안 연습하고 들어갔는데도 수능장에서 그냥 읽고 그냥 푼다(틀린다)는 것은 1년동안 국어공부를 소홀히 했다는 반증임. 마지막 한 지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 지문만 그렇게 푼다면 모를까
그읽그풀 장단점 오짐 ㅋㅋㅋ 수능날 잘 읽히면 그지문 존나쉽게다맞음 근데 말린다? 그럼좆됨.. 본인 작년수능 다른거 다맞아놓고 렌더링지문 그읽그풀 실패해서 거기 4문제 중에서만 3개 틀림..
김민경 선에서 정리
그읽그풀 5분남았을때 초 집중하면 다맞을수있음 ㄱㅆㅅㅌㅊㅋㅋㅋ
그읽그풀은 진짜 김동욱타면서 읽으니까 점점 스스로의 방법이생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