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볼 때 사물함을 다 꺼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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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수능 시험을 안봐도 되는 학생이 수능시험 전날
사물함에 알람을 맞춰 놨대요
그리고 잠궈놨죠..
1시 쯤으로...
그리고 1시가 넘어가고 영어듣기가 시작되고
교실안에 있는 감독관과 학생들은 멘붕에 빠졌다고 하네요
그 한명 때문에 사물함을 비우게 됬다고 하네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겪는다면 진짜 ... 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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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있었던 일이죠 제가 04학번인데 저떄는 사물함 비워라 이런거 없었어요
저 사건 터진 이후로 현역들만 고생이죠
자명종을 맞춰놓고 사물함을 자물쇠로 잠궈버릴 생각을 할 줄이야...
실제로 있었던 일이군요; 애들이 농담으로 그럴까 말하는 건 들었는데
제가 시험친 곳은 학교에 비둘기가 엄청나게 많아서 복도에도 푸드득 거리면서 다니고 창문에 계속 부딪치고 그랬었죠.. 수학 시간에 우리 교실에 엄청 부딪침ㅠㅠ (다른 반은 영어 시간에 그랬다는 곳도 있더군요)
저도 수능볼때 저얘기 들었던 기억나요ㅋㅋㅋㅋ 근데 제가 알기로는 알람이 울리긴했는데 다행히 듣기랑은 상관없는 시간이어서 그나마 큰 일이 없던걸로 들었었는데 무튼 그런 일 있고나서부터는 사물함 텅텅 비워서 수능보게됐다죠ㅋㅋㅋㅋ
매년 들리는 소름끼치는 이야기 ㅋㅋ 물론 그거 한 순간 반 전학생한테 고소당해서 인생 망함
저도 고소당해서 인생 망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결과가 나왔었을까요 궁금하네요 갑자기 ㅋㅋ
아진짜요? 대박이다...ㅋㅋ 사물함을 비우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