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학생때문에 속터져 죽겠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81285
제목그대로..
숙제시키면 안해오고 혼내도 한귀로 듣고 그냥 흘리고 웃기만하고
걔네 엄마는 성적 안오르는거 제 탓만 하시는거같고 ..
제가 반수생인데 집 눈치보여서 학원비를 과외비로 보태거든요
이번주까지만하고 수능 이주전부터 쉬기로했는데 수능 끝나면 그냥 때려치려구요
제가 학교가 완전 명문대는 아니지만 외국어성적이 좋아서 영어과외를해요
둘 다 고2 남학생인데 그냥 헬렐레거리고 수업중에 폰 엄청만지고 제어가안되네요
제가 스무살이라 어려서 만만하게 보는건가요 아님 여자라서 혼내도 겁을 안먹는건가요?
남자오르비님들도 과외학생이 만만하게 보고 그래요?
솔직히 아무리 어려도 가르치러온 선생인데 수업중에 펜으로 선생 손에 낙서하는게 초딩이 하는짓이 아니고서야 뭡니까
공부하는데 카톡으로 자꾸 장난걸고 뭐 사달라그러고 진짜 멘붕..
받는 돈이 적은 액수가 아니어서 성적 올리려고 온갖 애를 다쓰는데 숙제 안해와서 수업 미루고 보충수업으로 채우고 이게 도대체 몇번째인지..
그 두명 제 친구 동생이 과외 잡아다줘서 그룹과외 해주는건데 솔직히 제 대학에 과외잡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고 제 친구가 걔네 엄마들한테 대학 네임은 좀 별로여도 외국어성적같은거 잘 얘기해서 하는건데.
성적 안오르면 제탓하겠죠 진짜 차라리 그냥 카페알바같은걸하지 스트레스받아요..
아 뭐라는건가요
암튼 열공합시다..
아 그리고 그룹과외 2명 1주일에 2번 2시간 70받으면 너무 많이받는건가요?
저 2시간도 걔들이 계속 쉬는시간 달라고 조르고 그래서 정작 공부시간은 1시간되는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하나 올라왔습니다~
-
https://youtu.be/BdKJCOGSZKo?si=H6HRigaOpY1GomEK
-
경1마식이랑 이상치 빠르게 컷하고 한비자에 20분 박고 김원전 + 일동장유가 합쳐서...
-
에스파 메들리 개신남
-
카리나 존예 2
-
수능 영어에는 오직 유형이 세 개, 1. 지문이 완전하게 제시되는 유형 2....
-
문학 화작 풀고 25분만 남아도 속이 너무 편안했음
-
대학생활 너무재미없다 10
2학년 돼서 막상 전공 들어가고 어려운 거 배우니까 숨쉴틈 없고 재미 따질 시간도...
-
엄소연 장재원 안가람 중 누가 젤 나을까요…??
-
만년 수학 4등급인데 올핸 꼭 김범준T 스블을 들어보고 싶어요... 근데 다들...
-
탄핵선고 나면 이제 "진짜"가 몰려옴
-
대 인 문 너도 인문대학에 합류하라
-
ㄹㅇㅋㅋ
-
실모풀때 매체 문학 독서 언어 순서로 풂 그냥 무난한 매체 문학난이도 기준으로...
-
지금부터 정법 시작해서 하다가 성적 잘 안나오면 생윤으로 바꿔도 괜찮은가요.....
-
파란색: 이권카르텔 붕괴하라!!=>의대 악마화(UFC) 빨간색: 전 정권 목표...
-
노래 못 들어서 0
윤성훈 노래 부르는 거 계속 듣고있다..(메가캐스트) 차라리 김승리 지나간다 듣고싶어
-
왕이 길 가다가 넘어지면? . . . . . . . 킹콩
-
병원 입원해야겠어요..
-
허수특 2
수학학원 4개다님(나)
-
So I've been praying so hard for a miracle
-
지금 27살에 연봉 7천받는데 메디컬간거보다 훨씬 가성비 좋은 삶을 사는듯.....
-
통과안한다고하면 이제 의정갈등 끝나는건가여?+
-
ㅇㅇ
-
잘 보셈 잘큰 트런들이 갑자기 바텀을 백도중임 상대4명이 미아임 바론먹는거같음...
-
[속보] 합참 "북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0
[속보] 합참 "북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
영문과 희망 현역입니다 23213정도면 어느 대학에 지원해볼 수 있나요? 백분위...
-
사랑니 빼고 나면 보통 회복기간 얼마나 걸리나요 똑바로 3개 났고 하나는 좀 옆으로 기울어있는데
-
어렵네여 22번 삼각함수 이씨
-
얘 있어서 현대시같은거 특정 부분 해석을 보기에서 하라는 대로 이해하고 풀게됨 제가...
-
파블로프의 개? 4
예뻤어만 들으면 두각이 생각남
-
일단 산부인과니까.... 이대목동병원 사건이랑 수술 할때마다 병원 적자나서...
-
이정도면 나라가 망한거 아닌가요?
-
ㅈㄱㄴ
-
오숩완 2
밤새고 3연강은 역시 빡세군
-
현역 (언어영역)시절에는 문학을 젤 못했는데 국어영역으로 넘어오니 문학이 젤...
-
인강 보다가 졸은 건 또 오랜만이네
-
죄다 읽지도 않음 ㅠㅠㅠㅠ
-
1. 국어6등급 노베이스 2. 누가 더 떠먹여주고 덜 추상적이고 250일도 안남은...
-
신시아 보고 싶다
-
과외하고싶네 2
근데 가르칠 자신이 없음
-
수업준비
-
누가 볼까 조마조마
-
의대증원취소되면 2
메디컬은 다시 가기 빡세지나요? 인설치 가고싶은데
-
그냥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
글 삭제했습니다 0
잘못 올라갔습니다 국어학습총론 1_기출 학습법은 오늘 저녁에 업로드됩니다
-
물 끓여놓고 7
나갔다와야지
엄마한테 말하시져 핸폰보고 숙제안하는데 성적을 왜바라냐고
제가 소심해서 그런말을 잘 못해요.. 숙제 안해오면 벌금내고 해오면 제가 아이스크림 사주기 이런것도 해봤는데 그냥 벌금내고 숙제안해오더라구요 ;;
그래도 할말은 하셔야죠 말을 안들으면 부모님께
직접 얼굴보고 해야하나요..? 문자로하면 너무 예의없는건가요?
학생앞에서 들리게 하는개 좋지 않을까요
저도 학생이라 이런 조언 하는것도 주제 넘긴 하지만요
소심한걸 떠나서 그런건 꼭 말하셔야해요 근데 학생없는데서 따로 말하는게 나을듯
어짜피 그만둘거긴한데 걔네 부모님이 헛돈? 쓰시는거 막으려면 말하고 그만두는게 낫겠죠?
학생이 숙제안해오거나 개기면 저는 바로 혼내고 기를 죽여놔요. 난 너 안가르쳐도 아쉬운거 없다구요. 설교 잔소리왕
저도 자꾸 그렇게하면 너네 성적 오를리가없다 그럼 내가 가르칠 이유가 없다 이러면 막 기분나쁘게 웃어요 ;; 그러다가 정색하고 언성높이면 다음 수업땐 숙제 해온다고해놓고 절반해오면 많이해오는거고.. 숙제 양이 걔네 능력에 맞지않게 많나 싶어서 줄이고 줄여서 처음 시작했을때보다 절반으로 줄였는데도 꼭 한두장씩 덜해와요.. 해온 상태를봐도 구문같은건 완전 대충 해석해오고 그냥 단어만 적어놓고..
저는 정색하고 욕도 하는데, 아직 고2라 정신 못차리나보네요.
그런거같아요.. 생각해보니 걔네가 9개월동안 저 놀린 기억밖에 안나네요. 전 정색해도 금방 풀리고 욕도 못하고 당황스러워하고 버벅거리니까 즐긴거같기도하고 놀림감된거네요..
부럽네요ㅋㅋ돈 쉽게 벌고 좋지 않나요??
카페알바했을때보다는 쉽죠 근데 제가 반수생이아니고 시간이 많다면 이 알바는 하고싶지가않네요..
그냥 부모님께 돌직구 날리시고 그만두든 계속 하든 하세요;
저도 수능 끝나고 친구 동생 과외 했었는데
숙제 제대로 안 하니까 돈을 받아도 하기가 싫더라구요
용기내서 그러려구요.. 그냥 남자 과외선생님을 구하시라고 해야겠어요 ㅠㅠ
제가 과외받았을때 의대생 과외로 주4시간인데 35만원... 1대1이죠. 그에 비하면 이건 젖과 꿀이 흐르는 과외아닌지요. 어차피 알바 하는것도 돈벌려고 일하는건데...
저도 사람이니까 당연히 좋죠.. 그니까 2월부터 지금까지 한거구요 ㅠㅠ 근데 성적은 아주 조~금 오르고 그 집가면 쉬는시간마다 어머니가 뭘 잔뜩 먹을거 챙겨주시는데 죄책감도들고.. 암튼 좀 그래요 ㅠㅠ
제가 글을 잘못적었나보군요.아니면 개그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의대생분께 과외받은겁니아.
저도그랬어요.. 제가 여자고 20살이라 만만하게보였는지 오지도않고 늦게오고.. 숙제는커녕 책도안챙겨오고 처음엔 혼내도보고 다그치고 안오면전화하고 부모님한테 말하고 별짓을다해도 소용없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10개월하고 때려쳤어요 스트레스만받고 ... 과외가 쉽게돈번다고하는데 그만큼 스트레스너무많이받아요ㅠㅠ 지금은너무 좋네요ㅠㅠ과외안한다는게
진짜 어리고 여자라그런듯 ;; 제일 어이없었던건 만약에 제 이름이 지혜라치면 걔네가 저보고 다크지혜라그래요.. 숙제안해와서 화나있을때 다크지혜 나타났다 이ㅈㄹ ;
진짜힘드셨겠어요,저두수능끝나고 과외할때님상황을 참고해야겠어요.
많이 받는건아닌데~~ 적당한거아닌가요?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이렇게 숙제를 잘 안해오고 수업태도도 이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