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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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1월 한달만
집안사정상..친구집에서 독서실을 다니거나 혼자 고시원을 들어가야될거같은데요..
알아보니까 고시원 위에 독서실이있는데 고시원들어가면 독서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대서
방안에 갇혀서 공부할일은 없을거같긴한데요..
제가 수능끝나고 우울증같은게 좀 와서...
혼자 거기 쳐박혀있다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좀 무서워요..
생각만해도 답답하고..매일 혼자 자고 생활할 생각하니까 두렵네요..
근데 1달 정도니까...나 자신과의 싸움으로..우울증을 이번기회에 떨쳐낼 기회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의대라는 높은 목표를 잡고 시작하는만큼 독하게..
휴..뭐가 더 나은 건지 모르겠네요
친구네집 가면 뭐 놀고 그럴거 아니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만 친구어머님께 부탁드려서 먹고..아침일찍 독서실열때 가서 밤에 들어와서
잠만 자는 식으로해야죠..
걔는 정시쓰는애라..다른애들이랑 놀러다니고 이런거 보면 좀 마음이 심란할거같기도하긴한데..
제일 친한친구라서 심리적인면에서는 안정이 될 거같긴해요..밤에와서 잠깐 몇마디하고
같이 자는것만으로도..혼자 생활하는 것보단 아무래도 마음이 편할거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ㅋ
여러가지 독재에 관한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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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짜진짜진짜피곤해서 글은 안읽어봤는데요 고시원비추 공황장애걸리는줄 알았어요
원룸으로 이사해서 겨우살았어요
폐쇠된 공간에서 멀쩡한 사람도 엄청 우울해진다는데,
이미 우울증을 갖고계신상태에서 들어가시면 위험할듯요;;;;;;;;
저도 의대를 목표로 재수할때 고시원 들어갔었는데요
밤에 이불덮고 누워있으면 " 아 내가 이런 좁은데서 뭐하는거냐... " 이런생각도 들었고
감기라고 걸리면 누워서 진심.. 눈물도 나오더군요 =_=
생활은... 전 자습은 독서실에서만 하고 고시원에서는 잠만 자서 그런지 그럭저럭 지낼만 했습니다...
전 약간 긍정적이라서 그랬는지
내가... 이딴 좁은데서 반드시 성공해서 탈출한다.. 이런 생각으로 지냈던 것 같아요.
님ㅋ_ㅋ
그래서 의대 성공하셨나요!!!!??
저는 일산에서 강북종로로 통학하다가
버스타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돈은 좀 많이 들었지만 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학사에서 살다보니 학사친구들이랑도 친해지고 그래서 외롭진 않았어요
오히려 반 친구들한테 우리학사는 따뜻한 곳이다 이러고 농담도 하고요
그런데 친구집가는것도 몇일은 괜찮을텐데 한달 계획이시잖아요
한달동안 자기집 아닌곳에서 그냥 사는것은 좀 눈치가 보일지도 몰라요 그쪽에서 괜찮다고 말하더라도요
그 쪽 가족 손님분들도 오실꺼고 가족모임도 있을거구요
고시원에서 살면서 그 친구분과 같이 독서실 다니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