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도태 의대생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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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생각 많이 했었음.. 내 배경,외모,능력같은걸 보지않고 나를 사랑해줄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생각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 외적인걸 안볼수는 없는것같음
나만을 온전히 사랑해줄수 있는사람은 드라마나 소설에만 존재하는 유니콘들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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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죠..
슬픈현실왜슬프죵
잘생긴애들은 잘생긴 외모라는 능력을 가진거고 돈 많은사람,직업 좋은사람들은 재력,직업이라는 능력을 가진거고...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그런걸 다 제외하는것도 결국 내본모습이 아니지않나.. 그런건 유토피아일뿐
글쵸 잘생긴것도 능력이고 학벌,돈많은것도 능력인데 잘생긴건 그사람 그 자체로 보고 학벌,돈은 제외해서 본다? 말이좀 안맞지 않나...
그냥 돈, 외모, 유머 등등이 다 내 본모습이라고 생각함
이유 없이 사람이 좋아지나요? 이유는 있지만 인지못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해봤는데 사람들은 본인의 조건을 보지 않고 날 사랑해 줄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조건이 사라져도 사랑해 줄 사람을 찾는게 아닐까 싶음. 늙고 예전의 그 미모가 없어져도, 하루아침에 벼락 거지가 되어도 등등. 물론 그러려면 내면 또한 당연히 가꿔야 할 부분이고(아무것도 없는 내게 누군가 남아줄만큼 내가 내적으로 매력이 있어야함) 상대도 외적 조건을 보는것과 별개로 내면또한 봐줄줄 알아야함. 외면만 보는 사람은 떠나기가 쉬우니까
오옹
외모,돈 못가지고 태어났지만 머리,키(177이면 그래도 큰거 맞죠...?)를 가지고 태어났으니 노력해서 좋은 학벌 얻고 더 착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