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재수생 [703144] · MS 2016 · 쪽지

2021-07-27 01:00:38
조회수 27,949

도태된 의대생의 인생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771435



나는 도태된 인간이다. 얼굴도 생기다 말았고, 키도 크지 않다. 그나마 한 가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학벌. 고등학교 3년 피똥싸면서 서울 소재 의대를 들어갔다. 그땐 몰랐다. 막연하게 좋은 대학만 가면 모든것이 다 수월할 줄 알았다. 대단한 착각이었다.

내가 근본적으로 느끼는 회의감은 바로 열등한 '유전자'에서 온다.

내 주위의 잘생긴 친구들은 어떻게 저렇게 쉽지, 박탈감을 느낄 정도로 연애가 쉽고, 이성관계에서 항상 주도권을 점한다.

유머감각이 없어도, 옷을 잘 챙겨입지 않아도,  돈이 많지 않아도 여자들은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번호를 물어보고, 그들의 일상에 궁금해한다.

여자들이 그 들을 볼 때와 날 볼 때의 눈빛이 다르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

어쩌면 난 내가 죽도록 공부에 매진했던 이유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본능적인 생존기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몸도 만들고, 꾸미고 '노력'을 하라고? 왜 해보지 않았을까. 우락부락한 근육까지는 아니더라도 왜소하다는 소리는 절대 듣지 않을 정도로 운동을 하고, 옷과 머리에도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를 해보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발버둥치면서 노력해도 안되는 나와 우월한 친구들과의 격차를 더욱 실감하면서 자괴감의 늪으로 점점 빠져든다.

사람들은 그런다. 넌 의대잖아. 나중에 가면 괜찮겠지. 이 말이야 말로 아주 날카로운 송곳이 돼 나를 후벼판다.

'지금 아무리 발버둥치면서 노력해봤자 여자들은 잘생기고 키 큰 애들과 가슴 찢어지는 사랑하고 널 만나주지 않겠지만, 너는 결국 결혼에 임박하여 자신의 여생을 책임질 그들의 안정적인 ATM이 될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

여자들과 술자리를 가져서 아무리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분위기를 주도해봤자, 오늘은 좀 괜찮을 것 같은데..? 라는 헛 된 기대를 가져 봤자, 결국 그 술자리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잘생긴 친구에게 모든 호감이 집중되고 내 한 몸 불살라서 나는 또 한 번 병신임을 실감하며 혼자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온다.

앞으로 절대 만날 수 없을거다. 나를 진정으로 좋아하고 나 자체를 사랑해주는 여자는.

한편으로는 나같은 놈이 주제모르고 껄떡거리는것처럼 보여져 역겨웠을 사람들에게도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진심이었고, 최선을 다한 몸부림이었다.

점점 도태되는 경험이 쌓여갈수록 '외모'라는 주제의 얘기만 나와도 위축되고 활발하고 긍정적이었던 내 성격마저 패배에 잠식돼 음침하고 우울하게 변해버렸다.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핑 돈다. 게임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나 새로 스텟을 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 죄송합니다. 너무나 못난 생각만 하는 자식이라서.

비로소 내가 받을 수 있는 구원은 죽음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는 나의 대에서 내 열등한 유전자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더 이상 나의 도태된 인생에서 고통받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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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슬기생활 · 903248 · 21/07/27 01:01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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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과에갈수만있다면내부랄을딸수도있다 · 1032652 · 21/07/27 01:01 · MS 2021

    여자들과 술자리? 스크롤내림

  • ☄️서교동 불주먹 김또미☄️ · 1043948 · 21/07/27 11:32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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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 치아 · 800416 · 21/07/27 23:36 · MS 2018

    여자는 커녕 친구들과 술자리도 없는 옮붕이면 개추 ㅋㅋㅋㅋㅋ

  • 롯데리아햄버거도둑 · 1073241 · 21/07/27 01:02 · MS 2021

    필력 좋으시네 술술 다읽었음
  • 이미지트레이닝 · 1019891 · 21/07/27 01:03 · MS 2020

    진짜존나공감되네요 내가 꾸며봐야 안꾸민 저 친구보다 못하다는걸 나도 알고있는데 인정하기싫어서 애써외면하다 현실을 마주하고 인정할때가 되면 너무 박탈감이드는..

  • ☄️서교동 불주먹 김또미☄️ · 1043948 · 21/07/27 11:32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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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01:07 · MS 2016

    제가 대학갈 때 흘려보냈던 시간에 제 친구들은 여사친도 많이 만들고, 여자친구도 많이 사귀었더라고요. 그에 반해 저는 불러내서 허심탄회하게 술 같이 마실 여자사람친구 하나 없구요.

  • 슬기로운 슬기생활 · 903248 · 21/07/27 01:1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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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광 · 945680 · 21/07/27 01:08 · MS 2020

    남들이랑 비교하면서 살면 인생이 피곤함..ㅠ

    자기 스스로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봅시당...ㅠㅠ

  • 댕청잇 · 962402 · 21/07/27 01:12 · MS 2020

    그 성욕의 부산물 만화 생각나네
  • 과외어케구함 · 903449 · 21/07/27 01:29 · MS 2019

    원래 인생이 죽지 못해 사는거죠
    체념에서 열반의 단계까지 머지 않았음을 느끼며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01:37 · MS 2016

    너무나 죽고싶어도 그럴 용기도 없는 비참한 사람들을 위하여..

  • NCAA D1 ALL AMERICAN · 943902 · 21/07/27 03:19 · MS 2019

    후.. 외모는 성형이라도 하는데 키는 사지연장술 있다고는 하지만 부작용도 심하다고 하고..
    얼굴 잘생긴것 아니어도 연애 할 때 상관없는데 키는 진짜..
    20대에는 그냥 극복 안 되는거 같아요 저도 키작남이라 공감되네요

  • NCAA D1 ALL AMERICAN · 943902 · 21/07/27 03:23 · MS 2019

    위로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당신은 충분히 멋진 사람입니다 할 수 있는만큼 다 하셨잖아요 공부든 자기관리든

  • 안녕하십니깡 · 1056624 · 21/07/27 06:49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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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해져서돌아온사람 · 1048534 · 21/07/27 08:16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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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27 08:19 · MS 2020

    그게 인간의 본능이고 외모가 모든 역량 중 압도적 우선이라는 건 진리라고 생각함. 모든 반박은 합리화일 뿐.. 받아들이고 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 ​코이 (๑˃̵ᴗ˂̵)و · 1050201 · 21/07/27 09:48 · MS 2021

    아야
  • 공무원시험합격은 · 865843 · 21/07/27 18:32 · MS 2018

    맞는말.. 하지만 잔혹한 말...

  • 연세대 의예과 가고싶다 · 890266 · 21/07/27 08:21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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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쩍이 · 971615 · 21/07/27 23:09 · MS 2020

    근데 본판이 개노답이면 성형도 한계가 커서...에휴 ㅠㅠ

  • 맛없네요.. · 768549 · 21/07/27 08:24 · MS 2017

    성형하고 키 평균 낮은 나라 가서 연애하면 되는거 아님?

  • 기만하고싶은사람 · 948737 · 21/07/27 08:25 · MS 2020 (수정됨)

    자기 자신을 좀더 사랑할줄 아셨으면 좋겠네요 ㅠ.. 학창시절 내내 남과의 비교로 달려와서 쉽진 않겠지만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잖아요. 비교는 과거의 자신에게만 하셨으면...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10:20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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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su21 · 833277 · 21/07/27 08:26 · MS 2018

    키큰 애들 보면 진짜 ㅈㄴ 부러움 ㅜㅜ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08:34 · MS 2017

    키랑 외모가 이성과의 관계에서 100의 지분을 갖지는 않는듯...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좀 부족하더라도 매사에 자신감있는 친구들이 여자친구 잘 사귀던데
    어차피 근본적으로 바꿀수는 없는 외모라면 거기에 신경쓰기보다는 좀 여유를 가지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7/27 08:59 · MS 2019

    ㄹㅇ...저도 키 작지만은
    뭐 이렇게 태어난걸 어쩝니까...ㅎㅎ...그냥 뭐 나름대로 잘 살아봐야죠

  • 하윤교 · 939281 · 21/07/27 10:07 · MS 2019

    인정이요

  • 꽃 피고 싶은 설란 · 948346 · 21/07/27 12:37 · MS 2020

    ㅇㅈ 자존감이랑 성격도 중요한 듯

  • 덕코수집업자 · 876367 · 21/07/28 11:04 · MS 2019

    ㅇㄱㄹㅇ인데.. 주변에 애들 보면 외모가 절대 전부가 아님

  • Vanguard · 1068506 · 21/07/27 08:45 · MS 2021

    비교하면 끝도 없는 거 같습니다.. 그들도 그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들에 대해 비교하면 똑같이 비참해집니다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08:5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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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 ff · 994379 · 21/07/27 08:55 · MS 2020

    예아 설거지

  • 퉁뚱이 · 1038438 · 21/07/27 09:00 · MS 2021

    아니 얼굴도 못 생기고 의대도 아닌 나는 죽어야겠네...

  • 청서 · 805796 · 21/07/27 09:18 · MS 2018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09:3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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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ㅈ반고 · 1050319 · 21/07/27 10:38 · MS 2021

    ㄹㅇㅋㅋ

  • 마법의 소라고동 · 1039185 · 21/07/27 12:14 · MS 2021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09:0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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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보에명인 · 1049590 · 21/07/27 09:00 · MS 2021

    힘내세요~

  • 에어맨이쓰러지지않아 · 946051 · 21/07/27 09:15 · MS 2020

    술 마셔줄 여사친 없어도 상관없어요
    굳이 꼭 연락처에 여자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너무 생각하지마세요 좋은 인연은 언제나 옵니다
    그때 용기내어 놓치지 마세요

  • Paul___ · 957154 · 21/07/27 10:32 · MS 2020

    이거지...무조건 한번은 옴....그때 안놓치면 됨ㅋㅋㅋ

  • ★★ ★★★ ★★★★★★★ · 668096 · 21/07/27 09:35 · MS 2016

    적자생존

  • 뀨경가고시프다 · 1063058 · 21/07/27 09:43 · MS 2021

    20대 초반에는 외모밖에 안봐서 그럼
    나중에 뭐 좋은 ATM으로 취급당한다는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만 보는 사람과 그것도 보는 사람을 잘 골라내어 사람 만나시길....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09:49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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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10:10 · MS 2016

    이성관계에서는 예선이 외모 본선이 내면이죠.. ㅋㅋ 예선통과를 해야 본선에서 겨룰 수 있겠죠...?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0:1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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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뀨경가고시프다 · 1063058 · 21/07/27 12:03 · MS 2021

    그 예선 통과 기준이 점점 낮아짐 나이들수록
    그러니 자신을 더 가꾸고 능력을 키우면됨
    뭐 이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가면 외모 기준이 키스만 가능한 정도가 예선 통과 기준이 되고 물론 잘생기면 가점이 붙겠지만 능력이나 인성이 더 중요한 항목이 됨
    지금 소수의 잘생긴 애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저신을 깎아내리지 마셈 자신을 깎아 내리는 순간 매력이 더 떨어지게 되니까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0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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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뀨경가고시프다 · 1063058 · 21/07/27 12:08 · MS 2021

    그런생각 하니까 ㄹㅇ 더 매력떨어짐 자기 자신도 사랑 못하는 사람이 어딜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 하냐

  • common tangent · 777376 · 21/07/28 09:55 · MS 2017

    존나맞는말 ㅋ

  • 작은소나무 · 804162 · 21/07/27 09:43 · MS 2018

    아ㅋㅋ 같이 술마실 남자인 친구도 없는 아싸 ㅈ살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09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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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M N O M · 1058278 · 21/07/27 16:00 · MS 2021

    가는길에 의뱃도 저한테 주십쇼
  • “고쓰리” · 1051996 · 21/07/27 09:44 · MS 2021

    굳이 외모가 잘생길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그저 그렇게 생겼더라도 자신감 갖고 아가리만 잘 털면 ㅆㄱㄴ

  • 티르 · 1051956 · 21/07/27 09:55 · MS 2021

    개소리하네.굳이 잘생길 필요 있음

  • “고쓰리” · 1051996 · 21/07/27 11:29 · MS 2021

    돼지면 살을 빼던가 아니라면 피부라도 깨끗이 하면 평타는 칠 거 같은데요. 그래도 원하는 여성 분이 넘사라면 할 말은 없네여. 대학생 때는 능력을 우선순위에 놓지는 않으니까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09:5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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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교 · 939281 · 21/07/27 10:07 · MS 2019

    '못생김'은
    '매력없음' 의 동치가 아니라고 생각함
    여친 평생 없는사람은
    못생겼는데 매력까지 없는거 아닐까요 ?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0:1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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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교 · 939281 · 21/07/27 10:17 · MS 2019 (수정됨)

    그건 그렇죠 뭐
    어릴때부터 수학 못한 애가
    의대 갈려면
    몇년 갖다박아야하는것처럼
    세상이 다 댓가 지불이죠 뭐 ,,

  • DailY AcHeive · 845186 · 21/07/27 09:49 · MS 2018

    그러다가 그냥 광대에서 끝날 수 도있음

  • Paul___ · 957154 · 21/07/27 10:21 · MS 2020

    님이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하시는거같아서 그렇게 가정하고 말씀을 드려보자면 그런 모습마저도 분명 님을 사랑해줄 사람은 있음. 분명히 존재함. 의대란 점을 숨기라는 것까진 아니지만, 님은 의대란 걸 강조해서 누구를 만나기보단 님 자체를 어필한 후 그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거같아요. 그전까지 님이 해야할 노력은 추해지더라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듯.

  • Paul___ · 957154 · 21/07/27 10:22 · MS 2020

    더욱이 님이 지금 찾고 있는 사람이 님을 사랑해줄 사람인지, 아니면 예쁜여자일지도 고민해보셈요

  • 연세대 의예과 가고싶다 · 890266 · 21/07/27 10:3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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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ul___ · 957154 · 21/07/27 10:3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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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T45 · 920125 · 21/07/27 12:29 · MS 2019 (수정됨)

    근데 상대가 사랑해준다해도 서로 맞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깐 절망하는거 같음
    확률로 비유하면 필수조건(내 외모, 내 성격, 상대의 호감, 상대의 외모 등)에 따라 계속 절반미만의 p를 곱하고 그러다 복권급 확률이 되버리고

  • 인생이없다 · 734226 · 21/07/27 10:38 · MS 2017
  • 낭강창아 · 800308 · 21/07/27 11:29 · MS 2018

    이런 ㅅㅂ ㅋㅋㅋㅋㄱㅋㅋㅋ

  • 인생이없다 · 734226 · 21/07/27 12:34 · MS 2017

    본글에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 존못남 · 1073898 · 21/07/27 10:50 · MS 2021

    일단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사랑 없어요
    잘생긴 사람들은 뭐 이런 사랑 할거 같아요?
    사람의 매력이라는 건 그 사람의 외형, 내면, 배경이 종합적으로 아우러져서 생기는거라고 생각해요
    진정으로 사랑해주려면 이런 조건들 없이, 이유없이 사랑해야하는데
    이유없이 사랑한다? 그건 걍 미친새끼지

  • 존못남 · 1073898 · 21/07/27 10:57 · MS 2021

    의대생이라는 조건을 이용하면 진정한 사랑이 아닌것 같아서 싫어요?
    그런 생각이면 연애할 생각은 버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걸 활용도 못하는데
    뭔 연애입니까
    작성자분이 문제인건 얼굴이 아니고 마음가짐이 문제에요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0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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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못남 · 1073898 · 21/07/27 11:07 · MS 2021

    맞는 말이에요
    지금 현재 시기에서 공감받을 말은 아니죠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13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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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11:26 · MS 2016

    잘생긴 놈이 의대라고 하면 팔색조고
    못난 놈이 의대라고 하면 으스대면서 꼴값떤다고 보는게 현실입니다.. 괜히 그런 걸로 어필하다가 겸손하지 못한 것처럼 보일까봐 겁나네요

  • 이미지트레이닝 · 1019891 · 21/07/27 12:00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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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뀨경가고시프다 · 1063058 · 21/07/27 12:06 · MS 2021

    도대체 그런말을 누가함? 그런 말하는 사람을 거르셈 그리고 잘생긴것도 하나의 매력포인트이고 의대생이라는 거도 하나의 매력포인트인거임 의대 타이틀 보고 접근한다라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면 잘생긴 애들은 얼굴만보고 여자들이 접근하는거임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어디 사라지지 않으니까 최대한 활용하자

  • SCT45 · 920125 · 21/07/27 13:41 · MS 2019

    근데 사랑이란 감정이 사회적 지위보단 신체적매력에서 더 와서 그런게 아닐까요

  • 공무원시험합격은 · 865843 · 21/07/27 18:33 · MS 2018

    맞는말

  • 깨끗한부엉이 · 1044277 · 21/07/28 07:07 · MS 2021

    와 나 이 분 말하시는거 너무 맘에 들어 위에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어디사시는 누구신진 모르지만 사랑합니다 형님 배워가요

  • 설대미대가즈아 · 1001723 · 21/07/27 14:23 · MS 2020

    의대라 하면 으스대면서 꼴값떤다고 보는건 착각이신것 같구요.. 외모로 부족한 자존감과 이성으로써의 매력을 학력으로 어필하려고 애쓰는게 보일때 꼴값인거죠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 리버도어 · 679019 · 21/07/27 10:51 · MS 2016 (수정됨)

    내 인생에 굳이 엄마 외에 여자가 필요한 것일까 같은 사고만 자리 잡으면 굳이 잘나지 않아도 수많은 스트레스에서 해방됨. 정상적인 엄마들은 잘나든 못나든 자기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 진짜 불행한 인생은 엄마의 사랑을 못 받은 사람이라고 보는데, 이런 남자들은 끊임없이 여자로부터 사랑을 갈구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함. 한 번도 연애 안 해봤고 앞으로도 미칠 정도로 꼭 해야겠다는 욕구도 크지 않은데 살면서 이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음. 그냥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겠거니 생각하시며 사시길... 그러다 보면 변수가 작용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도 일어나는 게 인생임. 엄청나게 축구 잘하는 강팀도 90분 내내 볼 소유는 못함. 점유율 100%인 축구 팀은 없음. 전력 차이 꽤 나도 웬만하면 약팀한테 귀신같이 찬스가 한 번은 오던데 그거 득점하면 흔히 말하는 쓰나미 경기임.

  • WongD · 971005 · 21/07/27 10:53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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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의 소라고동 · 1039185 · 21/07/27 12:16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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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탱이 · 1069173 · 21/07/27 13:05 · MS 2021

    게이야ㅋㅋ

  • kkkkdd · 1058381 · 21/07/27 13:08 · MS 2021

    어후 게비스콘 내 속이 다 시원하네~

  • Geusndjd8evwk · 1025045 · 21/07/27 10:55 · MS 2020

    자존감을 높이세요 못생기다고 모든 여자들이 싫어하는건 아님 (대부분은 감점은 하겠지만) 의대를 갈정도면 강단도 있으신데 자신감을 가지고 멋진 사람이 될려고 하시면 누군가는 호감을 가질거에요 이렇게 자존감도 낮으면 더 마이너스니까요 외모는 우리가 어찌할수 없지만 그 외모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발목잡히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10:59 · MS 2017

    솔직히 말해서 외모가 영향력이 있긴 하지만 크리티컬하진 않음. 의대로 어필하는 게 싫다면 본인의 다른 매력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면 여자들도 다 알아요. 그럼 매력이 더 떨어져 보이죠. 솔직히 잘생긴 사람이 인기 많은 것 맞는데 안잘생겨도 자기관리 좀만 하면 의대생 아니어도 이래 저래 연애 잘 해요.. 주변 보면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0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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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13:21 · MS 2017

    그래도 하긴 하더라고요.. 뭔가 남을 내가 평가하는 것 같아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ㅠㅠ 그리고 뭔가 연애하면서 느낀건 연애를 목표로 잡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연애하면 승자라는 분위기 탓인 듯 해요..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1:04 · MS 2017

    외모가 떨어지는데 자존감마저 낮으면 내가 여자여도 안사귀긴함 ㅋ ㅋ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0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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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15:12 · MS 2017

    어쩔 수 없어라고 하고 거기에 빠져서 이렇게까지 우울해지면 극복이 어렵죠..

  • 2수돌 · 940974 · 21/07/27 11:00 · MS 2019

    근데 정말로 나를 진정 사랑해주는 여자를 단 1명이라도 만난다면 엄청 행복한 거 아닐까요?? 못 만난다고 해서 너무 열등감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유​나비 · 1068265 · 21/07/27 11:04 · MS 2021

    진지하게 주변 보면 못생겨도 연애 잘만 하는 놈들 많음... 욕이 아니라 얼굴 말고 다른 데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 아침여섯시기상 · 958856 · 21/07/27 12:17 · MS 2020

    맞음 별놈들유튭에 문신돼지 댓글보니까 저런사람들 진짜 많다던데 자신감아닐까요

  • 핀란드축산업협동조합 · 1067916 · 21/07/27 11:11 · MS 2021

    원래 못생겨도 여사친은 있어요.. 애초에 여자애들이 남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친구 사귀는 데 얼굴 따지는 것도 이상함. 대학생활 6년 하면서 여사친 없는 건 얼굴 문제뿐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1:13 · MS 2017

    필독) 여사친은 친구다.....!!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1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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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250악어새 · 1016892 · 21/07/27 11:15 · MS 2020

    술마실 여사친이 꼭 필요한가....? 난 동기들이랑 잘 놀고 친한 여동기가 많아도 굳이 둘이 술 안마시는데... 사람마다 다른걸 잘나가는 사람이 그랬다는 이유로 너무 동경하려고 하지 마세요. 전 젤 친한 여사친만나도 술마신적도 없어요

  • kkkkdd · 1058381 · 21/07/27 11:28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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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뭐하디 · 1067238 · 21/07/27 11:30 · MS 2021

    진짜 외모라는게 태생적 한계가 명확하죠 ㅠㅠ 슬프다

  • 낭강창아 · 800308 · 21/07/27 11:33 · MS 2018

    인생 ㅈㄴ 운빨 ㅈ망겜임. 근데 역설적으로 그걸 받아들이기 시작한 순간 뭔가 번뇌에서 깨어나는느낌.

  • 낭강창아 · 800308 · 21/07/27 11:35 · MS 2018

    그리고 사람은 이성을 볼 때 단점이 없는거보다 하나의 강점이 뚜렷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님이 잘하는거 살리시면 진정으로 님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요. 사람들이 유재석을 잘생겨서 좋아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외모의 중요성을 배제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얽매이지 말라는거

  •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7 11:34 · MS 2021

    자존감 떨어질 때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저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는거예요 아 나는 존못이지만 의대라도 나왔지 어떤 사람들은 존못에 의대도 못나왔을거아냐..? 감사함을 느낄 자세가 없으면 자존감을 가질 능력도 없다는 걸 깨달아야되는거같아요

  •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7 11:36 · MS 2021

    그리고 반대로 역지사지 생각했을 때 님이 좋아했던 여자들이 모두 넘사벽 존예가 아닐거아니에요? 각자 취향이 있어서 누구눈에는 별론데 이쁠수도 있는거고 전 여자인데 좋아했던 남자들 얼굴이 그닥 잘생긴건 아니라 생각함 객관적으로

  •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7 11:39 · MS 2021

    글고 의대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님이 동경의 대상일테고 지방의대생은 당신같은 인서울의대생을 부러워 할 수도 있자나요 제발 눈 좀 낮추고 감사하면서 사는 마음가짐부터 길러야 여자친구 분이 고생 안하시겠네요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1:37 · MS 2020

    이악물고 여자만날려고 애쓰는 모습이랑, 난 해도 안된다는 패배의식이랑 그런게 겹쳐 보이니깐 사람이 안다가오지 ㅋㅋㅋ 부담스러워서 다가갈수 있겠냐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1:44 · MS 2021 (수정됨)

    에이.. 아무리 해도 안되니까 패배의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거죠, 패배의식에 찌들어서 아무도 다가오지않는게 아니라...

    글쓴분도 열심히 했는데 안되니 폭발 직전일텐데 너무 탓하는 식의 댓글은 좀 별로인듯...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1:4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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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04 · MS 2020

    딱봐도 사람만나는거도 수능 수학풀듯이 시뮬레이션 ㅈㄴ그리고 어디 페북에서 본거 따라하고 그럴거 같지않음?? ㅋㅋㅋㅋ그냥 그 옛날에 린디마냥 순공 20시간... 수능망함.. 우울우울... 억울억울... 그러는거같음 ㅋㅋ 잘못된 방향으로 혼자 뻘짓하다가 세상탓 운명탓ㅋㅋㅋ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06 · MS 2021

    ㅋㅋ 님은 그러면 키는 한 130정도 되고 외모는 설명하기도 힘들정도로 흉측한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음?

    태생적 한계가 분명 존재하는데 만능 방법론만 주장하는건 글쓴분을 기만하는거라 생각함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08 · MS 2020

    그정도 스펙 되어야 외모의 문제로 사람 못만나는거임 ㅋㅋ 정상체중에 평범하게만 옷입고 다녀도 사람만 괜찮으면 잘 만남.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09 · MS 2021

    그니까 글쓴분 상황도 저정도에 준하는 극한의 상황이니 이렇게 호소하는거겠죠.. 글만 봐도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이는데 너무 이해 못해주고 훈계하듯이 만능 노력 탓하는거 별로임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0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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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11 · MS 2021

    그래요? 글쓴분 입장에선 노력이니 뭐니 하며 나약한 소리 쳐하지말라는 태도로 사람 갈궈대는 대다수 댓글들이 불쾌해할거같은데요...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1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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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에가고싶어요 · 1052044 · 21/07/27 12:49 · MS 2021

    솔직히 워딩이 너무 쌔고 일반화도 좀있긴 한데 그렇게 틀린말은 또 아닌듯
    글쓴분 지금 댓글도 다시는 거 보면 무엇보다 패배의식이랑 잘못된 인간관계 방식이 제일 문제..

  • 꽃 피고 싶은 설란 · 948346 · 21/07/27 12:3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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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15:14 · MS 2017 (수정됨)

    저 분 상처 받을 수는 있는데 솔직히 팩트입니다.. 남녀불문 이러면 아무도 다가가지 않죠..

  • asura · 1052496 · 21/07/27 11:47 · MS 2021

    ㄴㄴㄴ아님 내친구중에 하나 외적으로는 정말 아닌데 머리 정말 좋은친구라 의대를 갔고 딱히 그거말고는 내세울게 있는것도 아니고, 숫기도 없고, 제작년인가 인스타 보니까 진짜 이쁘고 좋은 여자분 만나고 있던듯
    여친 분이 더 적극적이고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서 친구들이랑 신기해하긴 했지마는~~~뭐 인연이 다 있는듯 첨에는 의대라 사귀나 했는데 지금 4년차라 그런 건 아닌거같고 일단 그 여친 자체가 돈이 많아서 걍 데이트 비용도 여자가 더 많이 낸다고 들음 뭐 철철이 좋은 티셔츠 그런거 막 선물해주고 그런거 자주 올라옴 호캉스도 막 예약해두고
    근데 그친구 보면 일단 사람자체가 착하고 순하고 자격지심이 없음 여친분도 그걸 좋아했던거같고 전에 한번 만났을 때 &&이 어디가 좋아요? 하니까 딱 그말함
    사람마다 강점이 있고 그걸 어필할 때 좋은 인연도 만날 수 있다고 봅니다만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1:59 · MS 2021 (수정됨)

    못생겨도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면 여성에게 호감 얻을 수 있다. 더 노력해라 란 글들이 많은데 외모의 편차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거 같네 ㅋㅋ

    나도 내 주변에 못생긴 사람이 이성에게 매력어필해서 성공하는 경우 종종 봤지만 이런 사례들은 기본적으로 못생겼지만 흉측하게 생기진 않았단 전제가 있었음

    글쓴분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글에서 보이지 않음? 의대도 들어갈 정도의 의지력이면 자기가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아주 열심히 노력했을거임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해주는건 이해하지만 노력이 부족하다는 식의 오만한 댓글들은 달지좀 말자. 해도 안되는 경우가 분명 존재함



    까놓고 니들은 키 140정도 되고 얼굴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흉측한 사람이랑 내면이 아름답다며 사랑에 빠질 수 있음?

    인격 내면만 무한강조하는 이상주의적인 말들 너무 무책임하네 ㅋㅋㅋㅋㅋ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0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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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03 · MS 2021

    어떤게 합리화란거죠?? 노력이 부족하다? 아니면 태생적 한계가 있다?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15:16 · MS 2017

    개인적으로 나는 외모때문에 안되는 거다 라고 단정짓는 쪽이 좀 더 합리화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물론 영향력이 큰데, 그게 전부는 아니죠. 공부할 때도 나는 쟤만큼 천재적이지 못해서 해도 안된다. 이런식의 반응 올라오면 다 똑같이 반응할 걸요? 물론 천부적 차이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라고요.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12:03 · MS 2016

    후천적인 노력으로 절대 넘을 수 없는 선천적인 것의 위력을 깨닫는 순간의 무력감은 사람을 망가지게 합니다

  • 한번에가고싶어요 · 1052044 · 21/07/27 13:14 · MS 2021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신거 같아서 감히 할말은 못되겠지만,
    전문적인 상담부터 받으시고
    그런 선천적인 것의 위력 같은걸 굳이 넘으려고 하지 말기를 바랄게요.
    그럴 필요도 없이 이미 훌륭하신 분이라는 걸 깨닫길 바랄게요.
    작성자분 마음이 너무 큰 상처를 받으신 거 같아요.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2:15 · MS 2017

    노력했을거 알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었을 수는 있는거지 다른 방향의 노력을 해보면 어떻냐고 제시하는 거고..

    음...님 못생기셔서 안됐네요.. 화이팅!!
    그냥 이렇게 하는게 맞음?ㅋㅋㅋㅋ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19 · MS 2020

    아니 ㅋㅋㅋㄱㅋㅋ 오만때만데에 키 140 130 존못 사례들면서 글쓴이 ㅈㄴ패네 ㅋㅋㄱㅋㅋㅋㅋ 악만가 ㄹㅇ ㅋㅋㅋㅋㅋ ㅈㄴ가혹하네 ㅋㅋㅋㅋ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2:21 · MS 2017

    ㄹㅇ 제일 나쁜사람임;;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22 · MS 2021 (수정됨)

    가혹한건 내가 아니라 이런 사례까지 설명하며 태생적 한계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도록 만든 대다수 댓글들임

    노력한다고 다 될일이면 세상에 힘든 일이 뭐가 있음? 설교질 들으려고 글쓴거겠음? 그냥 한탄할려고 쓴 불쌍한 사람한테

    '어차피 수학 쳐풀듯이 페북보고 대충 따라했겠지~ 크크루삥뽕~'거리며 비하질하는 댓글 쓴 네가 훨씬 잔혹하단 생각은 안듬?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2:26 · MS 2017

    그러면 안쓰럽게 여기고 동정 보내면 맞는거? ㅋㅋㅋ
    댓글 쭉 읽어보면 어떤거 고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 대부분 일치하는거 같은데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7 12:29 · MS 2021

    네. 그냥 안쓰럽게 여기고 동정 보내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수학 쳐풀듯이 페북보고 대충 따라했겠지~ 크크루삥뽕~'거리는 식의 댓글보단 동정하고 공감해주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제 눈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건설적인 얘기보단

    지들 우월감 느끼려고 '니 내면이 그모양이니 사랑을 해주겠냐~?ㅋ'란 오만한 바이브로 조롱하는 댓글들이 많아 보이네요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3:1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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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29 · MS 2020

    아니ㅋㅋㅋㅋ 니가보기엔 쟤가 그런 흉측한 호빗일거같음? 그정도면 술자리도 안나가 ㅋㅋ 그냥 평범이나 평범조금이하의 와꾼데 사회성 결여와 수험생활에서 얻은 노력만능주의에서 기인한 자존감 떡락으로 혼자 찌질찌질하게 우울해하고있는거지 ㅋㅋ 토닥토닥 해봐야 그냥 찐따로밖에 안남음 ㅋㅋ

  • SCT45 · 920125 · 21/07/27 12:37 · MS 2019 (수정됨)

    근데 님도 저사람의 상태를 모르지 않나요? 물론 존못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ㅇㅇ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42 · MS 2020

    100퍼아님 ㅋㅋ 키 140 130이면 술자리를 나가겠냐 ㅋㅋ 애초에 기대를안함

  • SCT45 · 920125 · 21/07/27 12:44 · MS 2019 (수정됨)

    ? 왜 못감? 오히려 초반엔 시도차원으로 갈수도 있고, 한번만 간것도 간거니깐 ㅇㅇ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45 · MS 2020

    여러번 갔다잖냐 글쫌 읽어 ㅋㅋ

  • SCT45 · 920125 · 21/07/27 12:49 · MS 2019 (수정됨)

    4,5번 간것도 여러번 간거임
    그냥 저분이 정보 더 안주면 상태를 모르겠음

  • MB더맥스 · 1011001 · 21/07/27 12:50 · MS 2020

    그래 키 130 140이면 4~5번을 못간다고 ㅋㅋ

  • SCT45 · 920125 · 21/07/27 12:51 · MS 2019

    그건 케바케일텐데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1/07/28 11:45 · MS 2019

    얘는 얼마나 외모에 열등감이 있길래 뭐 예시를 들어도 키 140에 흉측한 사람을 예시로 드는걸까
    막말로 뭐 이런 식이면 계산능력이 좀 딸려도 수학시험 잘 볼수 있다는 말에 "아니 그럼 1+1이 몇인지 계산하는데 한참 걸리는 사람들도 수학 잘할수 있다는 거임?"
    한다거나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다고 하면 "아니 그럼 님은 여자 복싱챔피언이랑 맞짱 떠서 이길 수 있음?" ㅇㅈㄹ 하는 거랑 뭐가 다름?ㅋㅋㅋㅋㅋ
    말하는데 어느정도 하한선과 상식선을 두고 얘기하는 거지 이딴 식으로 극단적인 가정을 하면 무슨 말을 하겠냐?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8 11:52 · MS 2021

    ?

    그 상식적인 하한선을 초월하는 못생김같으니 어줍잖은 설교질 하지말고 조용히 응원이나 해주자고 하는거죠.

    노력을 안했니 뭐니 하길래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고 예시로 알려준건데 왜 나한테 열등감 드립임 ㅋㅋㅋ

    다른사람도 아닌 작성자가 직접 내 댓글에 공감했는데 우습네 ㅋ



    수학 1+1 예시랑 여자 복싱챔피언 어쩌구는 너무 수준낮아서 반박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하겠음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1/07/28 11:58 · MS 2019

    ㅇㅋ 열등감 드립은 여기서 하도 븅신같은 댓글들을 많이 봐서 내가 좀 선을 넘긴 했음 인정
    근데 님은 정말 진지하게 글쓴이가 그정도로 흉측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 거임?
    상식적으로 그 정도면 윗댓 말처럼 술자리 나가기도 힘들텐데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8 12:02 · MS 2021 (수정됨)

    구체적인 외모 수준은 모르겠지만 노력해도 가능성 없는 상식적인 하한선을 초월하는 외모인건 아마 맞을거임

    그러니까 난 어설픈 설교질 하지말고 우리 응원이나 해줍시다. 하고 댓글단거임. 작성자도 내 말 맞다 했고.

    설교질도 가능성 있는 사람한테나 하는거지. 너는 다리 없는 사람한테 달리기 잘하는 법 강의할거임?

    그냥 위로와 의대 칭찬 같은 외모 외의 장점을 얘기해주길 원했을거지, 연애 조언 원치 않는거 뻔한데 답답하게 내면을 가꿔라같은 얘기들만 하길래 변호해준거임. 흥분만 쳐하지말고 피아식별좀 해라...

  • ♧☆☆만점가자☆☆♧ · 861218 · 21/07/28 12:09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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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지의거장 · 1068260 · 21/07/28 12:12 · MS 2021

    난 외모에 만족해서 상관없는데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하는 친구 있어서 감정이입하게 됨

    나야말로 진짜 작성자 입장 내 친구 생각하며 최대한 진심으로 댓글단건데 밑에 댓글들보면 나보고 못됐다며 댓글다는 사람들 있으니 어이없고 속상하네 ㅋㅋㅋㅋㅋ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1/07/28 12:1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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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엥우어엉 · 823931 · 21/07/27 12:09 · MS 2018 (수정됨)

    존나 우울하면 성형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여사친은 금방금방 없어져요

  • 의대합격기원21 · 969455 · 21/07/27 12:15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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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돌아갈래 · 1070331 · 21/07/27 12:16 · MS 2021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서 일상생활 어떻게 함? 보통 학내에 상담센터 있는데 무료니까 한번 받아보시길.

  • 다시돌아갈래 · 1070331 · 21/07/27 12:17 · MS 2021

    적어도 오르비 보단 도움 많이 된다는 건 제가 장ㅇ담합니다.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2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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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뭐하디 · 1067238 · 21/07/27 12:54 · MS 2021 (수정됨)

    ㄹㅇ ㅋㅋㅋ 훈수질에 지적질 오지네

  • 로켓펀치 연희 · 1049090 · 21/07/27 12:16 · MS 2021

    인생의 행복이 이성과 연애밖에 없을까요? 저도 그냥 인생의 다른 행복을 추구해볼까 합니다.

  • blueend · 549607 · 21/07/27 12:23 · MS 2014

    인생의 가치가 외모, 연애 등에 지나치게 경도된 것 같아요. 본인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성격의 사람이고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등 생각해보시고 행동하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세요. 외모가 부족한데 그 사람만의 색깔도 없으면 그것만큼 이성한테 덜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 조감자 · 796072 · 21/07/27 12:23 · MS 2018

    컨셉인진 모르겠지만
    요즘 시대에 못생 설의<<<존잘 지방대생이긴 함 ㄹㅇㅋㅋ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2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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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자 · 796072 · 21/07/27 12:29 · MS 2018

    그건 마즘 ㅎ

  • O M N O M · 1058278 · 21/07/27 12:26 · MS 2021

    차라리 야갤에서 도움을 받는게 나을듯 댓글 ㅇ미 뒤진거 티내는 애들 좀 보이네 ㅋㅋㅋ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2:2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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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M N O M · 1058278 · 21/07/27 12:29 · MS 2021

    노뱃지 저렙이 할 말은 아닌데 인격만 보면 심각하게 단편화된 ㅅ끼들이 많아 슬픕니다…

  • JadenKIM · 1008823 · 21/07/27 15:07 · MS 2020

    십ㄱㅋㅋㅋ 댓글 DG게 맵네 ㄷㄷ

  • 매력적오답 · 1059126 · 21/07/27 12:32 · MS 2021

    세상이 참...그렇죠 응원합니다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07/27 12:35 · MS 2021

    본인도 외모로 사람 가려서 좋아하진 않는지 생각해보는게?

  • SCT45 · 920125 · 21/07/27 12:40 · MS 2019

    존못이랑 사귀면 과연 만족도 충족할 확률이 높을까요;; 물론 글쓴이도 역지사지 자세로 알고있겠져, 그래서 절망감이 든거고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07/27 12:44 · MS 2021

    존못은 아니더라도 외모 눈을 낮추라는거죠. 연애못하는 사람대부분 눈이 존나게 높음

  • SCT45 · 920125 · 21/07/27 12:47 · MS 2019 (수정됨)

    근데 보통은 자기 급간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면 사귀기 힘들지 않음? 그렇다고 눈 한없이 낮출수도 없고..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07/27 12:52 · MS 2021

    급간이뭐임 외모로사람 급간을 나눔? 흠.. 모르겟음

  • SCT45 · 920125 · 21/07/27 12:53 · MS 2019 (수정됨)

    외모도 딱 떨어지진 않지만 비교는 되잖아요, 대충 차은우와 그사이 남배우, 일반인 이렇게

  • 아침여섯시기상 · 958856 · 21/07/27 12:41 · MS 2020 (수정됨)

    위에 의대생이 생긴게 별로인데 의대생 어필하면 꼴값으로 본다는거보고 조금 놀라서댓담 아니누가 그렇게생각함 보통은 멋져보이는게 정상임 너무 그걸로 거들먹거리지만 않으면
    본성을 뛰어넘은거자늠 존멋 자신감좀 가지세요 충분히 가질만함 그렇게 생각하는 여자면 안사귀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위 댓들 말마따나 예쁜여자를 만나고싶은건지 마음이 맞는 여자를 만나고싶은건지 정해야할듯
    너무 님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그리고 또 분노가 밖으로 향해도안됨 님도 저도 모두들 예쁘고 잘생긴것에 호감이 가는건 당연하니까 혹시나 거부당해도 그러려니 하시고 너무 분노하지마세요(고백받은 사람이 인신공격이라도 한다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왜냐면 님에게 안좋으니까요 그게 그리고 그런사람들은 또 귀신같이 티가납니다 그마음이 혐오로 이어지고 그러면 님이 제일 상처받을거고요
    화날수있지만 화한번나고 조금씩 털어내면 좋겠죠 혼자서 마음 정리해야함
    고냥 님 잘난맛에 사세요 왜냐면 진짜 님은 잘났으니까요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면서 깔보라는 소리 아닙니다
    (유튜버 대도서관도 36까지 모솔이다가 존예부인만나서 결혼하고 잘사는중 대도서관 미남아님 근데 매력있자나요)

  • 아침여섯시기상 · 958856 · 21/07/27 12:48 · MS 2020 (수정됨)

    아 자꾸 뭐라도 된거마냥 가르치는것같아서 죄송한데 님 혼자있을때가 젤 중요함
    혼자있을때 평소 무슨생각하는지 나쁜짓하는지 뭐 그런거
    남들이 모르는데 무슨상관? 이러는데 진짜 아닌척해도 그런사람들 대부분은 보이고 안보이더라도 가장 중요한게 님 자신이 알잖아요
    마음을 둥글게잡으면 계속 둥글고 행복해짐
    맨날 화나있으면 더 모나져요
    뭐 인터넷에서 익명이라고 악플쓴다던지 그런거 진짜중요함
    님이 그렇다는게아니라
    암튼 님 충분히 멋지니까 좋은 인연 만날거임
    내일 갑자기 만날수도 인생은 모름!

  • 아침여섯시기상 · 958856 · 21/07/27 12:55 · MS 2020

    아근데 진짜 뭔가 죄송해요
    너무 힘드실것같아요 힘 내셨으면 좋겠음..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3:0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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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rrqq · 955246 · 21/07/27 12:45 · MS 2020 (수정됨)

    자신만의 매력,개성을 찾아라!
    이런 댓글이 많은데
    ‘이성이 호감을 느낄만한’ 매력과 개성을 자기계발로 찾아내는것도 사실상 유전자빨좀 받아야합니다

  • 이게 맞다 · 790896 · 21/07/27 12:47 · MS 2017

    자기할일 열심히 하고 부담안주고 상대방을 편안하게만 할 수 있으면 외모랑 상관없이 절반 이상은 감

  • 한번에가고싶어요 · 1052044 · 21/07/27 12:48 · MS 2021

    맞말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3:06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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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같은거모름 · 1070579 · 21/07/27 12:48 · MS 2021

    ㅋㅋㅋ글쓴이 키 130에 혐오스러운 외모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네
    댓글이 더 나쁘다

  • 반갑습니당 · 756306 · 21/07/27 12:49 · MS 2017

    아니 뭐 얼마나 못생겼길래 그래요..

  • 고려댜가 · 1005701 · 21/07/27 12:51 · MS 2020

    힘내요..

  • 맑은구름 · 1071236 · 21/07/27 12:51 · MS 2021

    걍 여자에 관심끄는게..

  • Cruella · 1067641 · 21/07/27 12:51 · MS 2021

    여기 2차가해자들 너무 많아ㅠㅠ

  • 우엥우어엉 · 823931 · 21/07/27 13:58 · MS 2018

    1차 가해자는 누구임 ㅋㅋㅋㅋㅋ

  • 느끼한마카롱 · 1047640 · 21/07/27 12:58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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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3:0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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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없다 · 734226 · 21/07/27 13:06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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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M N O M · 1058278 · 21/07/27 15:54 · MS 2021

    의대는 컨셉일지도

  • 박윙깅누나팬 · 233301 · 21/07/27 13:01 · MS 2017

    쓸말은많은데 모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그런생각을 가지고있으면악순환이라는거

  • Rusty Lake · 870531 · 21/07/27 13:0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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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녹스a · 835811 · 21/07/27 13:03 · MS 2018

    여사친은.. 외모로 만드는건 전혀 아닌거 같고 또 큰 의미도 없어요 저같은 경우는 토크를 좋아해서 여사친이 편하긴 한데 그런거 아니면 굳이?

  • 유​나비 · 1068265 · 21/07/27 13:08 · MS 2021

    별개로 만점가자 저 사람은 ㄹㅇ 아직도 실시간으로 새로고침 하면서 대댓글 따박따박 달고 있네... 좀 무서움 ;

  • 아침여섯시기상 · 958856 · 21/07/27 13:10 · MS 2020

    저도 방금 그분댓 달렸는데 뭐라 말해야할지 몰라서 답댓못달고있음 비슷한고민 있으신것같은데 답댓생각중..

  • 유​나비 · 1068265 · 21/07/27 13:11 · MS 2021

    극한의 공감 중이신 듯..

  • 내과에갈수만있다면내부랄을딸수도있다 · 1032652 · 21/07/27 13:23 · MS 2021

    존나놀라운건저분여친있음 오르비글로 추정컨대

  • 유​나비 · 1068265 · 21/07/27 13:28 · MS 2021

    있을수도 있지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3:2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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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guard · 1068506 · 21/07/27 13:38 · MS 2021

    ㅋㅋㅋㅋㅋ

  • kkkkdd · 1058381 · 21/07/27 13:21 · MS 2021

    댓글 보면 ㅋㅋㅋㅋ 이게 "최상위권" 커뮤니티?
    ㅈ1랄났다 대한민국!

  • Dream · 1069192 · 21/07/27 14:25 · MS 2021

    최상위권 수험생 커뮤니티 'orbis optimus'에서 이러한 글은 오르비의..

  • 불연속미분가능 · 1007587 · 21/07/27 13:29 · MS 2020

    그래도 저보단 나으신 분이네요 힘내시길

  • Vanguard · 1068506 · 21/07/27 13:38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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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1/07/27 13:50 · MS 2019

    이 정도로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면 성형 진지하게 고려해 보셈

  • 목동유학생 · 1070552 · 21/07/27 13:56 · MS 2021

    정말 외모가 스트레스면 성형이나 사지 연장술 알아보셈
    요즘 외모는 바꿀 수 없는 게 아님

  • casdvznl1 · 1057230 · 21/07/27 14:09 · MS 2021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내다가 나중에 선봐서 결혼하셈. 어쩔수없지 뭐. 그리고 얼마나 외모가 매력이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여자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하고 있으면 엄청나게 잘생긴거 아니면 여자들은 이미 다 알고 피하니까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 LAGLANGIAN · 597530 · 21/07/27 14:41 · MS 2015

    누군가에 이성적으로 1순위는 못되어도 인간적으로 존경받는, 학문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는 있잖아요 바꾸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너무 오래 힘들어하시지 않길 바라요

  • qlqlqlr · 975348 · 21/07/27 14:42 · MS 2020 (수정됨)

    외모 때문일수도 있지만 윗댓분 말처럼 연애에 너무 간절한 티를 냈거나 그런 다른 이유일 수 있음,, 아무리 잘생겨도 상대가 좋아서 하는 연애가 아니라 그저 연애가 목적인 게 티나면 진짜 정떨어지긴 했음 개인적으로는.. 걍 제 생각인데 작성자님 외모보다는 마인드같은 다른 부분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음 여사친 남사친 사귈 때 얼굴만 보고 친구하는것도 아니고 부수적인 부분도 크다고 생각함 그리고 여자들 사이에서 걔 못생겼으니까 만나지 마라 쪽팔린다 이런 외모 관련해서 무작정 까는 말은 앵간해서는 안 들어봤는데,, 걔 너무 연애에 환장한 것 같다 여미새같다 느낌 쎄하니까 만나지 마라 이런 행실이나 성격 관련해서 말은 자주 들었음 전자같은 경우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문제제기하는 사람은 많은데 후자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거로 기억함 오히려 걔 일 자세하게 듣고 판단하고 다들 피해야겠다고 하지 그리고 외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맞는데 전부는 아님 저도 진짜 처음에 봤을때 진짜 별로여서 쟤랑은 친해질 일 없겠다고 생각한 애 있었는데 성격이 너무 좋고 주관도 확고해서 나중에 좋아했음 글고 키같은 경우는 또 키 작은 사람 좋아하는 경우도 있음 제가 그런 경ㅇㅜㄴ데 거의 없긴 함 아무튼 기운 내세요...

  • 교대가고시퍼효 · 1042940 · 21/07/27 14:50 · MS 2021

    근데 솔직히 인기 없는데는 이유가 뭐라도 있던데 아닌가요? 난 불행해 난 저주받았어 하는거보다는,, 지금까지 학업적 역량을 키워오신거라면 이젠 외적인 부분을 가꿀 시간인가보죠

  • 에레린psy · 271723 · 21/07/27 14:50 · MS 2008

    아직 어리니까. 쉽게 포기하지 마렴 :) 화이팅 - 의대 선배가

  • 울산ㅈ반고 · 1050319 · 21/07/27 14:55 · MS 2021

  • 울의가고싶은오리비 · 1059253 · 21/07/27 14:55 · MS 2021

    와 리얼 의사다
  • 김먀먀 · 953697 · 21/07/27 14:58 · MS 2020

    자존감 낮은건 최악이니까 피부관리+눈썹문신+피부베이스 이것저것 노력해보세요

  • 가빈이남편 · 1033893 · 21/07/27 15:19 · MS 2021

    죄송해요,, 전 키 183에 어깨 넓고 외모도 상위권이라 주위 여자도 많고 공부도 올1정도 하고 집안도 잘살아서,,

  • 아이스냉장고 · 878365 · 21/07/27 15:21 · MS 2019

    ㅋㅋㅋㅋ.ㅋㅋㅋ 현생으로 나와!

  • 냠냐미유 · 1070582 · 21/07/27 15:27 · MS 2021

    여자인데요 솔직히 얼굴 많이 안봅니다
    그사람 말하는 거나 분위기 생각같은거에
    더 매력을 느끼는데
    그래도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남들보기에 쪽팔리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는건데
    못생기구 키가 작아도 강단있는 성격과
    카리스마가 있다면 저는 좋네요..어디가서 쉽게
    무시받지 않을테네까용
    이사람 뭔가 있다..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같은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쓴님이 속마음이 너무 티나거나
    전형적인 여미새로 보이는 행동을 한건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여사친은 얼굴 안보는데 여사친이 노력했음에도 한명도 없다는건 여사친을 인간대 인간으로 안보고
    그저 여친 후보로, 성격보다는 얼굴이 자기 취향인
    사람과만 관계형성을 하려했을수도 있으니까
    그것도 한번 보시구용!! 그게 맞다면 여자애들 눈치빨라서 님 평판이 별로 안좋을수도 있어요!!
    인서울 의대갔으면 정말 보통의 노력과 머리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했을텐데..남자는 외모보단 능력이라는데 능력중 최고를
    가지셨으니까!! 자신감 꼭 가지시구용!!

  • 아이즈원 밍구리 · 923245 · 21/08/27 18:06 · MS 2019

    제일 공감

  • 가빈이남편 · 1033893 · 21/07/27 15:30 · MS 2021 (수정됨)

    다른 분들 자꾸 헛된 희망을 주시는데 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더 아픈 법입니다 혼자 직접 문제점을 개선하세요 어쩌겠어요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5:33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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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녹지서기보 · 950835 · 21/07/27 15:48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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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년째유망주 · 957362 · 21/07/27 15:56 · MS 2020

    원래 수컷의 세계라는게 그렇습니다. 소위 ‘알파메일’ 이라는 잘난 소수의 수컷들이 다수의 암컷을 독식하죠. 걍 일부일처제라는거에 위안을 삼는게

  • O M N O M · 1058278 · 21/07/27 15:57 · MS 2021

    글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ㄹㅇ 사자 등 동물 대부분은 야스도 못하고 죽는,,,
  • 현자타im · 1037732 · 21/07/27 16:03 · MS 2021

    여친 사귀는 법은 책에ㅡ안 적혀 있잖아요

  • 언매기하물2지1 · 1018342 · 21/07/27 16:19 · MS 2020

    남자가 예쁜 여자 찾는거랑 같은 이치아닐까... 안이쁜여자들 만나려면 만날 수 있을텐데..

  • 쭝궈야옹이 · 894387 · 21/07/27 16:25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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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쭝궈야옹이 · 894387 · 21/07/27 16:34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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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직지망생 · 801918 · 21/07/27 18:11 · MS 2018

    역삼각형은 타고난거아니면 운동으로못해요 ㅠㅠ 운동도 외모보다 더한골격빨임
    외모는 성형이라도가능한데

  • 쭝궈야옹이 · 894387 · 21/07/27 18:1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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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직지망생 · 801918 · 21/07/27 18:16 · MS 2018

    그분은 허리얇고 어깨프레임좋으신듯 ㄷㄷ

  • 지방녹지서기보 · 950835 · 21/07/27 16:49 · MS 2020

    음...
    제가 진지하게 조언하는건 정신과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약먹으면 좀 나아요.

    저도 지금 다니지만 약먹으니 자살생각은 덜하더라구요.
    상담도받아보시고 정신과가세요.

    의대까지 갔는데 왜 자신감이 없어요
    저처럼 180따리도 아닌데...

    성격이나 이런거를 고쳐보시길. 제가 보기에는 님은 의대까지 갔어서...
    능력에서는 탑이에요. 다른걸 찍어보세요.

    의대라는걸 내세우지말고 개인의 가치를 먼저 냐세우세요.

    의대라고 내세우면 부담스러워하죠.
    나중에 내세워야지.

    일단 정신과방문을 극추드립니다.

  • 한남충 · 1061042 · 21/07/27 16:58 · MS 2021

    왜 몇몇댓글에서는 그사람 외모가 짐작이가지

  • 설치점수받고싶다 · 1061023 · 21/07/27 17:01 · MS 2021

    그냥 본인갖고 빡세게 프린세스메이커 한번 해보면 안되나.. 스타일링과 성격 다듬는것만해도 매력 엄청 올라갈텐데

    남자아이돌들 과거사진 같은거 보면 맨날 느끼는 생각임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7:0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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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무지하게ㅤ · 946507 · 21/07/27 17:06 · MS 2020

    뭐이리 핫하냐

  • Rice · 1050951 · 21/07/27 17:06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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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려합니다 · 1034192 · 21/07/27 17:09 · MS 2021

  • 김상근 · 956102 · 21/07/27 17:12 · MS 2020

    못생기면 연애 하기 힘든건 당연한건데 당연할 걸 인정을 못하니 힘들지;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7:14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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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 921084 · 21/07/27 17:40 · MS 2019

    ㅈㄴ 슬픕니다

  • 훌쩍이 · 971615 · 21/07/27 17:44 · MS 2020

    ㅋㅋ...

  • 멍뭉이조앗 · 988965 · 21/07/27 17:47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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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꺼라 · 932349 · 21/07/27 18:04 · MS 2019

    니도 못생긴여자랑 사귀기싫잖아
    잘생긴애들이랑 놀다 atm 취급한다는 여자들도 니가 그 여자와꾸보고 만나는거아냐??

    너도똑같으면서 어쩌라고
    니 외모수준에 맞는 의대생여자만나서 사귀든가

  • (한)의대가고싶다 · 1031769 · 21/07/27 18:05 · MS 2021
  • (한)의대가고싶다 · 1031769 · 21/07/27 18:09 · MS 2021

    http://naver.me/GJrSMK0N

    이거랑 비슷한 썰 인터넷에서 본 거 같아서 힘들게 구글링 해서 찾음

  • ♧☆☆만점가자☆☆♧ · 861218 · 21/07/27 18:2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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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on tangent · 777376 · 21/07/27 18:06 · MS 2017

    옛날에 존나 광대짓많이했는데, 그래서 내가 짝사랑하던 사람하고 찐친되는건 쉽게 했음..
    근데 젤 고통스러웠을때는 내가 짝사랑하던 그 사람, 나랑 찐친된 그 사람이 나한테 남자고민 이야기할때.. (자기가 좋아하는 오빠는..~~ =나는 가능성이 0임을 의미 ㅋㅋㅋ)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23:38 · MS 2016

    이게 ㄹㅇ이죠 본능적인 끌림과 성적인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것은 다른것도 아니고 키, 외모입니다

  • 카광 · 1017947 · 21/07/27 18:25 · MS 2020

    ㅋㅋㅋㅋㅋ

  • 연대고대 · 936133 · 21/07/27 18:36 · MS 2019

    연애는 할 수 있지 않나..
    예쁜 여자 & 키, 외모 평범 이하 남자
    커플은 적지 않은 것 같아서
    더구나 의대생이면 스펙은 평범치 않고

    그런데 상대방이 진정으로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라는거라면 잘 모르겠다.
    그 사람들이 왜 서로 만나는지까진 모르니.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좀 더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다.
    기다리다보면 자신의 좋은 모습을 알아봐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 어리기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주길 바랄 수는 없는 상황인거라면
    조금 더 힘들겠지.. 그렇다고 적지는 않았지만.
    죽으려고도 생각하는 마당인데 성형이든
    사지 연장이든 못할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러라고 종용하는 건 아니지만 나라면 다른 방식을 선택할 것 같다.
    난 겉모습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덮을 수 없게
    내면도 추하고, 안될 거란걸 짐작하고 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살아가다 죽을 생각이다.
    그러나 그런 권태로운 삶에 염증을 느낀다면
    외딴 섬같은 삶에 무의미함을 느낀다면
    전쟁터로 갈거다.
    머나먼 외지의 땅에서 내가 죽어도 그 사람은 알지 못하겠지만
    나의 상한 영혼의 샘터같은 눈을 고이 감기우고싶다.
    이 나라를, 그 사람과, 그가 사랑하는 그이를
    위해 싸우다 나 죽는다고.
    그 거짓된 최후의 믿음으로.

  • 전문직지망생 · 801918 · 21/07/27 18:38 · MS 2018

    연애를하고싶으면 눈만낮추면되는듯
    근데 낮춰가면서까지 연애를 할 필요는 없다고생각함

  • 연대고대 · 936133 · 21/07/27 18:42 · MS 2019

    동의해요.
    그런데 연애가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건 다른 것 같아요.
    글 쓴 분이 그렇다고 적진 않으셨지만.

  • 조감자 · 796072 · 21/07/27 18:40 · MS 2018

    이게 아직까지 메인에 있네 ㅋㅋ
    근데 대학생 연애에서 의대생인게 머가 중요함?
    이해가 안가는데

  • 지호랑이 · 732169 · 21/07/27 22:56 · MS 2017 (수정됨)

    생각보다 그런걸 보기도 해요. 어쨌든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인줄 하나니까..? 성실하고 똑똑하고 비전있는 사람이다라는 걸 증명하는 하나의 증표가 될 수 있죠. 제가 본다는 얘기는 아니구..

  • 그건상황봐서! · 737717 · 21/07/27 18:43 · MS 2017

    근데 20대초 연애에선 학벌<<<<외모인게 냉정하지만 현실이지 뭐..ㅋㅋㅋ

  • Doge · 960978 · 21/07/27 18:55 · MS 2020

    Doge도 여친 만들어조 몽몽 ㅠㅠㅠ

  • 후에훼에에 · 1065493 · 21/07/27 18:55 · MS 2021

    존나 슬프네 ㅋㅋㅋ

  • 노베이스6수생 · 677572 · 21/07/27 19:11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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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랑21 · 813579 · 21/07/27 19:26 · MS 2018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서울 소재 의대까지 합격을 하셨는데도 여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일들이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나요? 그 정도로 절실하실 이유가... 그냥 럽유어셀프 하고 사시다 보면 님의 학벌 때문에라도 연애와 결혼은 찾아올걸요...

  • 로데블 · 697687 · 21/07/27 20:15 · MS 2016

    우리나라의 문제가 대학가면 다 끝날거 같게 해놓고 끌고 가는 거니깐.

    의대를 가던 어디를 가던 여사친, 그리고 결혼 이런걸 목표로 생각한다면 최소 예식장에 들어갈 때까진 노력해야함....

    그냥 숨만 쉬어도 이성이 달라붙는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닶업쥬

  • 갈꺼라니깐 · 969242 · 21/07/27 20:34 · MS 2020

    남이랑 비교하지마요ㅜㅜ

  • Rupture · 802501 · 21/07/27 21:04 · MS 2018 (수정됨)

    그들은 대학만 가면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에 가서 보니, 그들은 모든 남자들과 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을 뿐이었다.

  • dries · 1047217 · 21/07/27 21:20 · MS 2021

    의대생 아닌거 같고 수험생인데 본인이 의대갈거 미리 단정짓고 쓴 글 같음

  • 만인지적 · 957564 · 21/07/27 21:51 · MS 2020

    그냥 연애 포기하면 편해짐 ㅋㅋㅋㄱㄱㅋ

  • °(^오^)° · 884818 · 21/07/27 21:56 · MS 2019

    굳이 그런 걸로 주눅들어할 필요가 없는 게 사람들이 어느 정도 화장이나 성형으로 가리고들 다녀서 그렇죠 결혼할 때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 °(^오^)° · 884818 · 21/07/27 21:58 · MS 2019

    잘생기거나 이쁜 사람들만 눈에 보이는 이유는 못생긴 사람들은 본인이 못생긴 걸 드러내기 꺼려해서라고 생각해요 못생긴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니라...남들도 다 똑같은데 관리하냐 안하냐에서 차이가 심하게 나는 거 같아요

  • 22설수의 · 1048888 · 21/07/27 21:59 · MS 2021

    의대기만ㅅㅂ

  • 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7/27 22:02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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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파스타 · 1074217 · 21/07/27 22:15 · MS 2021

    일정 이상으로 못생긴 사람은 표정때문일 확률이 커요. 진짜 잘 웃는데 존못은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대부분의 존못은 늘 똥씹은 표정이었어요. 물론 지금 내면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아서 미소짓기가 쉽진 않겠지만 좋은 표정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욥 :) 그리구 막 여자들한테 프리패스 받을 정도로 잘생긴애들은 지이이인짜 잘생긴애들이에요ㅋㅋ 왜 공부도 누구는 대강하고도 의대가고 sky가잖아요? 그 정도인거죠. 나머지는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다 노력하는 거구요. 글구 냉정히 말하자면, 여사친도 없는 거면 진짜 못생긴 문제가 아니라 태도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정상적인 인간이면 못생겼다고 친구를 안해주진 않거든요.

  • 카산 · 967566 · 21/07/27 22:24 · MS 2020

    여자가 너를 ATM기로 대하면 너는 그냥 그 여자를 창녀로 대하면 될뿐

    진실된 사랑을 말하며 스스로를 망가트리기 않았으면 좋겠네요

    목숨과 맞바꿀 고귀한게 사랑이지만 반대로 만원 하나에도 버려지는게 사랑인지라

    그런거에 너무 높은 값어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고귀한 사랑을 원한다고 말하면 뭐라 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당신이 그렇개 부러워하는 잘난 남자도 그런 고귀한 사랑을 할 수 있을거같지는 않아요.

    다시 말하지만

    ATM취급하는 여자들뿐이라면

    님 또한 그런 여자들을 몸파는 여자처럼 대하면 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역인재보다시대인재 · 894166 · 21/07/27 23:12 · MS 2019

    못생기면 님이 못생긴 만큼 눈을 낮추면 되는데..자기 말마따나 도태된 유전자라고 생각하면 본인보다 좋은 외모의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거 자체가 욕심인 거죠

  • 지상파운드 · 972962 · 21/07/27 23:19 · MS 2020

    눈높이를 못낮추시겠으면 2D도 방법...

  • Yangg · 941103 · 21/07/27 23:33 · MS 2019

    ㄹㅇㅋㅋ 씹덕으로 빨리 탈출해서 피해 적었음

  • ㅂㅈㄱㅈㅂㄱ · 954984 · 21/07/29 11:41 · MS 2020

    씹덕이 답임ㅋㅋ

  • 입시평가연구소 · 990689 · 21/07/27 23:22 · MS 2020

    글쓴이처럼 여자랑 술자리에 갈 수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의대생도 아닌 나는 대체....

  • V · 548135 · 21/07/27 23:36 · MS 2014

    작성자가 얼공을 한게 아니라서 정확한 댓글을 달기는 어렵지만 성격도 인싸인거 같은데 너무 눈이 높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봄

  • 너굴이얌 · 821211 · 21/07/28 00:42 · MS 2018

    여기까지 댓글 찬찬히 읽어보셨겠죠? 그럼 이제 본인이 가진 열등감과 트라우마에 지지말고 잘 극복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너굴이얌 · 821211 · 21/07/28 00:46 · MS 2018

    본인은 도태되지 않았고, 이제 도태되었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인식을 조금씩 고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호랑이가사는집 · 985540 · 21/07/28 07:31 · MS 2020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ㅎㅎ
    남자분들 나이가 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도 몸도 더 멋지게 변합니다!
    신체적 성장은 물론이고
    내면의 성숙이 주는 자신감은 보너스고요!!
    글쓴이님의 30대가 기대되네요~~ 파이팅!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1/07/28 11:28 · MS 2019

    에휴 븅신들

  • 나애교 · 1056478 · 21/07/28 11:32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허공에떠도는궤도 · 1009358 · 21/07/28 13:06 · MS 2020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감을 얻으려는 것도, 열등감을 느끼는 것도 결국 자신을 갉아먹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기준에 맞출필요가 전혀 없어요.
    또, 본능, 유전자, dna 같은 생물학적 요소 들먹이면서 나는 현실적이라고 깨어있다는 생각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생각할 시간에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나 생각하세요.
    멋있는 사람이라는게 별거 없어요.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남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찾아나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남은 남이라고 인정하고, 나는 나대로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거에요. 자존심 있어봤자 쓸 때 하나도 없어요.

  • 치즈냥 · 969198 · 21/07/28 13:59 · MS 2020

    저런 마인드로 공부라도 해서 좋은 대학 가야지! 해서 가면
    존잘 명문대생, 의대생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현타가 올 수 있는듯

  • 조미지 · 1065109 · 21/07/28 14:29 · MS 2021

    근데 왜 그렇게 여자와 연애를 원하시나요..???

  • jykcomp · 1057726 · 21/07/28 16:32 · MS 2021

    170만넘으면 성형해서 자신감을높여보세요

  • Www9 · 1043319 · 21/07/28 20:31 · MS 2021

    머리만 좋으면 그만이지 바라는 게 많으시네요ㅋㅋ

  • Do not hate avocado · 981586 · 21/07/29 00:26 · MS 2020

    ㅋㅋㅋㅋ 성형을 해서 자신의 외모를 고칠 생각은 안하고 회의감에만 빠져있네

  • 치밍 (ง˙∇˙)ว · 793001 · 21/08/23 22:21 · MS 2017

    힘내세요

  • 마음을 불태워라 · 694855 · 21/10/16 11:11 · MS 2016

    근데 이게 태클이 아니라 본인 주변에 잘기고 잘꾸미는 친구들에게 정말 도움 요청해본적있는지?..
    정말 솔직하게 주변에 이런생각하는 친구들 보면 "자기 객관화"를 못하는 경우가 많음.
    비유를 하자면 수능공부하는데 1등급이 하는걸 따라해도 모자란 판국에 5~6등급이 엄한것 파놓고 왜 성적이 안오르지? 라고 하는것과 같은데, 물론 각자 공부방식이 있고, 역량도 다르지만 어쨌든 하위권인걸 알면 상위권에게 도움을 받던지 내가 이러이러 한데 기본적으로 어떤걸 고쳐야할까? 로 시작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면서 자신만의 방법 찾아가는것이 맞는것처럼 주변의 잘생기고 본인이 볼때 도움을 받을만한 놈이다 싶으면 친해지는것부터 시작해서 노력해볼 생각을 해야함. 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정말 본인의 틀에 박힌 생각 이런걸 조언받은것으로 고쳐야함.
    뭐 성형등 그런게 정답인지 모르겠음.
    본인이 왜소한 체격이 아니라는 소리는 듣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자기 위로가 아닌지 잘 생각래보시길.
    정말 본인의 주관인지 주변 본인 친한애들에게 물어보고 너 정도면~ 소리듣는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생각할때 여자가 좋아할 몸인지? 근육질 우락부락? 정말 다른게 안되면 몸이라도 그렇게 만들어서 여자만나볼 노력은 한건지.
    혼자 노력했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한게 아닌가 잘 생각해 보십쇼

  • .디. · 966662 · 21/11/29 15:54 · MS 2020

    댓글 실화냐..이게 정녕 대학이라는 곳을 다니는 사람들의 댓글인가,.
    오르비 이렇게 수준떨어지는 곳이였나 ㅋㅋㅋ

  • REFINE · 692184 · 23/01/05 13:20 · MS 2016

    오랜만에 오르비글 보여서 들어왔는데 여기가 오르비여 펨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