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천재를 아십니까? [953466] · MS 2020 · 쪽지

2021-07-26 2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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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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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있기에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https://youtu.be/GcVDeVDxOB4

작년에 경찰 시험이 어려워서 논란이 있던 때에

한 강사분께서 공시생들 위로하다가

울먹이면서 이 시를 낭독하던 게 기억나서 올려봅니다

오르비언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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