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MBC 사장 "올림픽 정신 훼손에 머리 숙여 사죄"

2021-07-26 15:24:44  원문 2021-07-26 15:09  조회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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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중계 잇단 물의에 대국민 사과 회견…방역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정진 기자 =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을 중계하면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과한 박 사장은 이어 "신중하지 못한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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