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님께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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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대인재에 다니고 있는 현역입니다.
시대인재를 다닌지 3~4주 정도 된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겪은 황당한 일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데요.
학원이 끝나고 저는 핸드폰이 없어서 데스크에서 전화를 드리는 학생입니다.
제가 시대에 오던 2주째 학생 어머니가 오셔서 결재를 하시고 나가실때
데스크 선생님 2분은 학생 어머니께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화를 다 끝나고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쳐다보기만 하고 인사를 안하시더라고요...
참...
작게 말하는 것도 아니었고 꽤 큰 목소리였어요...
그리고 우리 집안이 예절을 굉장히 여겨서
특히 '인사'라는 예절이 강합니다.
시대 데스크 선생님 뿐만 아니라 경비아저씨, 엘베이웃 에게도 모두 인사를 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데스크 선생님께 조금 거리감이 생겼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겁니다.
다닌지 3주 되는 날 친구들과 실험을 했습니다.
인사를 하고 과연 받아주실까?
그런데 이번에도 받아주시지 않았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시대인재는 정말 훌륭한 회사입니다.
컨텐츠, 모의고사, 조교시스템(물론 선생님마다 다름), 숙제 검사등
지금까지 다녔던 대형학원중 손꼽을 회사라고 칭할 수 있죠.
그런데 시대인재는 그런 '컨텐츠'에만 몰두하다 보니
'서비스'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비스'까지 수업료에 해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라는 것은 서로간의 존중을 뜻하는데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무시로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인사'가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사소하지도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때 일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절대 위에 있는 시대인재는 분당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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