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bj [377961] · MS 2011 · 쪽지

2013-10-14 19:44:59
조회수 659

엄마가 소중한 물건을 자꾸 버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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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생각할수록 황당하기 그지없고 짜증나고 화가 나네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선물받은 옷과 물건. 그리고 명품화장품, 기념품 등등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끔 날잡아놓고 대청소를 하시는데요


제가 없을때만 꼭 소중한 그 물건들이 없어져요


물어보면 매번 버렸대요


솔직히 말하면 물건보는 안목, 사람보는 안목 없으시고 비싼것과 저렴한것 구분을 못하세요


명품 브랜드도 거의 모르고요


제가 집에 막둔것도 아니고 단정하게 놓은건데


생각할수록 열불이나요. 어디서 다시살수도 없는거거든요. 꼭 그런것들만 버려요


비행기타고 가서 다시 사오라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자기물건도 아닌데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버리는걸까요..


저같은 분 또 안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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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서취 · 243365 · 13/10/14 20:04

    날 잡아서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게....
    글구 평소에도 중요한 물건은 중요한 거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심이...
    아님 상자 같은 거 따로 만들어서 중요한 화장품 같은 거 넣어놓고 상자에 종이 붙여놓으세요 버리지 말라고..ㅋ

  • ere343 · 464607 · 13/10/14 20:23 · MS 2013

    안녕하세요에 똑같은 사연 나왔었는데.....

  • 유의태허준 · 463746 · 13/10/14 20:24 · MS 2013

    혹시...부업하시는지..;;

  • hjbj · 377961 · 13/10/14 23:21 · MS 2011

    무슨 부업이요?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 Halley · 445256 · 13/10/14 20:35 · MS 2013

    한번, '청소할때 물건 버리기전에 나한테 물어봐줘'라는 식의 말을 해보시는것도... 한두번 일어나는 일도 아니니까 글쓴분 어머니도 이해해주시겠죠. 게다가 중요한물품인데요.

  • 간짬뽕 · 378013 · 13/10/15 14:33 · MS 2011

    엄마종특이져... 그냥 본인 방은 본인이 청소한다고 하세요

  • 올1등급 · 445526 · 13/10/16 20:33 · MS 2013

    어쩔수없어요 진짜 본인이 청소하시는 수 밖에.... 아님 어느 공간을 정해두고 이거 위에 있는건 건들지말아달라 이렇게 얘기해보시는게 어떨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