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학원의 효용성에 대해서 심히 의문이 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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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1월 말부터 계속 논술 학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자기들이 만든 논제 풀어보라고 하고 다 풀고 해설하는 것 보면
솔직히 저 내용은 정규 교과를 제대로 이수한 고3 학생 + 겨우 1,2년 더 공부했을 재수,삼수생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인지 의문도 들구요.
딱 봐도 잘 쓴 답안인데 뭐다뭐다 까면서 이건 불합격이니 뭐니
뭔가 조장하는 듯한 말들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논술 실력이 팍팍 늘지도 않고 논술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니...
괜히 밑빠진 독에 물 붓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자기들이 만든 논제 풀어보라고 하고 다 풀고 해설하는 것 보면
솔직히 저 내용은 정규 교과를 제대로 이수한 고3 학생 + 겨우 1,2년 더 공부했을 재수,삼수생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인지 의문도 들구요.
딱 봐도 잘 쓴 답안인데 뭐다뭐다 까면서 이건 불합격이니 뭐니
뭔가 조장하는 듯한 말들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논술 실력이 팍팍 늘지도 않고 논술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니...
괜히 밑빠진 독에 물 붓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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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삭받으러 갑니다....
단순한거에요. 잘생각해봐요 여러가지경우가잇음. 1.설대가 아주쉽게나올경우:어짜피 넌 품 2. 설대가 어렵지만 교과과정만 따라갓으면 충푼히 떠올릴수잇엇던 문제일경우" 넌품 3.설대가 문제가 어렵고 이상한생각을 떠올려야되는게나옴: 이것봐 학원하길 잘햇지?
3가지 경우 모두에서 학원다녓으면 풀수잇고 안다녓다면 3번은 힘들수도잇겟죠.. 설대가 어케 나올진 저도 모르지만 내가 학원썜이라도 상상하기 어려운걸 가르킬듯.
수능이랑 모의고사 다르듯이 설대 기출이랑 학원 자체 문제랑 다른 거죠..
이건 당연한 것..
안다닐라고 해도 불안심리는 어쩔수 없네요.
그냥 다녀야죠 뭐 ㅋ
많이 써보는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3-5논제씩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세요. 난해한 문제인 경우 3번정도 다시써보는것을 추천.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술 칠때까지 오르비 들어오지마세요 ㅋㅋ 시간 많이 뺏깁니다. ㅋㅋ
그냥 마라톤 논술에 적응한다고 생각하셔요...
서울대 문제는 학원가에서 맞춘 적이 한 번도 없다던데 ㅋㅋㅋㅋ
서울대 논술 문항은 다른 주요 대학들에 비하면 정말 쉬운편입니다...
미리들 겁먹지 마시고,
기출문항 위주로 풀어보고 첨삭받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논제와 지문은 서울대학교 2배수 커트라인 내에 든 학생들 수준에서 정말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만큼 자기가 자신의 글을 만들어나가는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하다보니 어떻게 보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더 어렵다고 할 수 있죠.
연고대 논술이 어려운 지문과 논제를 해석해서 정답을 찾아나가는 식의 논술이라면,
서울대 논술은 쉬운 지문과 논제를 두고 자신의 주장과 해석을 뒷받침하는 짜임 능력이 필요한 논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