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레알 죽을뻔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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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와서 아파트단지를 나오면 맞은편에 단지하나가 또잇어요
그 사이길을 나오면 맞은편에 송파도서관이라고 잇거덩여
횡단보도에 딱 섯는데 옆에 어떤 20대 중반의 여자가 잇엇음여......
차림새가 코트에 추리닝(?)에 ...
아 저런 엄청난 패션센스가 있나
하고 감탄후
횡단보도 신호가 바뀐거슬 확인
여기서부터 필름이 잠깐 끊김
몇초가 지낫는지도 기억이안남
내가 차가 쌩쌩하고 달리는 차도 한복판에 서잇음
내뒤로 차가 막 다니니까
아 왜 파란불인데 그냥오고 ㅈㄹ이야
속으로 그냥 그러고잇엇음..........
근데 맞은편 그러니까 송도쪽을 보니
사람들이 다 경악하는표정 아니면 개온화한표정으로 서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로에 신호등이 파란불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앞뒤로 미친듯이 차들이 왓다갓다 진짜 내가 순간이동이라도 했단건가싶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전에 내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도 생각이 안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어그부츠여인은 어디갓나 온데간데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거기서 몇분동안 서있었던것도 아닐텐데
차안오는거 확인하고
미친듯이 맞은편을향해 살아야겟다라는 생각하나만으로 ㅋㅋㅋㅋㅋ 그냥 막 뛰엇어요
인도안착하자마자 보행자신호등 파란불로바뀜....아놔
이거뭔가요
저 미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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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무서워
내가 진짜 돌앗나 정신나갓나 지금 현실이 혼란스러워요 내가무슨 초능력자도아니고
어떻게 되신거에요 ?;; 갑자기 다른 장소로 이동하신거에요 ? ㄷㄷㄷ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저 초등학교때 비슷한 일이 있었죠..
ㄷㄷㄷㄷㄷ뭐지
귀신씌인거임
헐 귀신인가 ㄷㄷ
또 그런 일 있을지 모르니까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봐요..ㄷㄷㄷ
앞에 있던분이 귀신이네여
그여자분이 귀신 ...
예전에 어떤 외국이니 영국 시내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미국본토 뉴욕인가? 거기 한가운데 서있었다는데.. 4차원 공간이동 같은거요 ㅋㅋ
혹시 차로 신호등을 보행자 신호등으로 착각 하신 것 아닐까요?
저도 어쩌다 정신 팔려가지고 차로 신호등 파란색으로 바뀌자마자 건널려고 해서 옆에 친구가 붙잡으면서
미쳤냐고 한적 몇번 있는데..ㅋㅋ
저도 그런적 있는데
등교할때 신호등에서 친구를 만낫는데 말하다가 자연스럽게 둘이 길 건넘
자전거 타고 가던 할아버지가 우리한테 욕하고 가서 우린 노망 든 할아버지 줄 암
등교하고 제 친구 불려가서 선생님이 왜 그랬는지 물어봄
4차선인가 그랬고 아침이라 차 많은데 진짜 죽을 뻔
근데 왜 그랬는지 아직도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