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123 [946619] · MS 2020 · 쪽지

2021-07-23 14:03:54
조회수 2,752

한의대가 의대보다 높을때 갔던 사람은 어떤심정일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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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찾아봤는데 한의사가 의사보다 잘 나갔던적 한번도 없는거 같은데...


입결 거품이 너무 심했던거 같음..


2000년대 초에.. 평균입결이 의대보다 한의대가 더 높았는데 이때도 실제상황은 의사가 더 좋았던거 같은데...


저때 한의대 가셨던분들은 많이 후회하시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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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 준 표 · 1052398 · 21/07/23 14:04 · MS 2021

    또 그때가신분들은 알아서 잘벌고계시는듯

  • 행복하게123 · 946619 · 21/07/23 14:04 · MS 2020

    하긴 저따위가 걱정할바는 아니죠 ㄷㄷ

  • 도우너고길동 · 1045200 · 21/07/23 14:05 · MS 2021

    그때 한의사 수입이 의사보다 높았지 않았나요? 정관장 같은거 나오기 전이어서

  • 행복하게123 · 946619 · 21/07/23 14:07 · MS 2020

    수입도 그때 의사가 더 높았던걸로 아는데.. 한의사가 더 높다는 자료가 없어요 다 의사가 높던데 ... 딱 하나 90년대 종이신문에서 한의사 수입이 의사x배 이건 근거수준이 낮다고 알고 있어서..

  • 도우너고길동 · 1045200 · 21/07/23 14:10 · MS 2021 (수정됨)

    근데 그때는 지금같이 한의사=<의사 이런 인식 자체가 없었고 한의사의 위치가 대단했던 시절이라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그때 뉴스 찾아보면 양한방 협진을 하면 한의학을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양방은 보조역할만을 한다는 의사들의 한탄도 있었고요
    지금이랑 인식 자체가 많이 차이나는듯
    거기에다 수련 안 하는거까지

  • 행복하게123 · 946619 · 21/07/23 14:21 · MS 2020

    그 시절의 위엄이 대단했구나..

  • 후발대반수전사 · 1068260 · 21/07/23 14:11 · MS 2021

    입결은 수요가 만드는거여서...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 끌었던건 그만큼 돈 잘버니 그랬어요. 지금 한의대를 의대갈 성적으로 가는건 손해지만 그때 갔던 사람들은 원없이 돈 잘범

  • 조춘점묘 · 910289 · 21/07/23 14:15 · MS 2019

    인기 있을 수밖에 없었던게 옛날에 의사쌤들은 개원가에 피부과 미용 시술 레이저 이런게 대중화되어있지 않았고, 한의사는 전문의 딸 필요 전혀 없어서 좋고 개원비용도 적게 들고 침 환자 별로 없고 한약이 잘 팔리니 밸붕이었죠.

  • yhnUNg3jR9KStd · 678014 · 21/07/23 14:15 · MS 2016

    그때 선배들 돈 잘버시던데

  • 눈꽃빙수야 · 832957 · 21/07/23 14:21 · MS 2018

    잘먹고 잘살테니 걱정할 일은 아님

  • Vweaag · 908400 · 21/07/23 14:28 · MS 2019

    그때 한의대간 사람들 걱정하는건 사치임. ㅈㄴ 잘범

  • 아린ø · 936954 · 21/07/23 14:42 · MS 2019

    그때는 한의대 6년이 상위권 전문의보다 많이 벌었어요. 제가 갔던 병원 원장님이 설의 붙고 경한 가신 분이었는데 입학할땐 고민 했는데 그래도 잘 풀려서 후회는 안한다고 그랬네요

  • 행복하게123 · 946619 · 21/07/23 16:21 · MS 2020

    와 그렇군요 ㄷㄷ

  • 오르비큘라리스 · 409457 · 21/07/23 15:00 · MS 2012

    지금 교통사고 나면 일단 한의원 가서 드러눕는 포지션이 그 당시엔 한약이었어서 가능했죠 그 당시 물가로도 몇십만원 하던 것을 영양제처럼 파는 수준이었어서 폭리가 가능했는데 대중들이 똑똑해지면서 점차 수그러들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수입도 줄어들고.. 80~90년대생들 중 어렸을 때 한약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 드물 거에요

  • 로데블 · 697687 · 21/07/23 15:14 · MS 2016

    과 선배 학부3학년때 재수해서 당시 경희대 한의예 갔다가, 사법고시 합격해서 변호사 잘하고 계심.
    그런분들 걱정 하는 거아임미다 ㅎㅎ 알아서 잘 들 하고 계셔요 ㅎㅎ

  • 수능준비중 · 1066202 · 21/07/23 17:06 · MS 2021

    전~혀 후회안하실겁니다. 잘나간다의 기준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나 입결=돈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십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의사분께서도 의사가 치과, 한의사에 비해 금전적으로 그리 큰 메리트를 가지는게 아니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물론 "페닥" 기준으로 자기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수입은 한의사가 제일 적은것 같다고는 하셨습니다. 근데 치과, 한의과 친구들은 애초에 페닥 오래 할 생각도 안하고 대부분 일찍 개원해서 돈을 벌기때문에 결론적으로 자기 주변에는 잘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거의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 분 말이 진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입결 하나로 환상가지는 것보다는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아마 많은 의대 지망생들은 부정하려 하겠지만...

  • 과외어케구함 · 903449 · 21/07/23 17:30 · MS 2019 (수정됨)

    ㄴㄴ그 당시엔 더 편한데 더 벌었음
    입결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현재를 반영함
    그래서 입결 높은 끝물에간 사람은 조금 아쉬울 수 있겠으나 한창 높을때는 대부분 잘먹고 잘 삶 ㅋㅋ

  • 행복하게123 · 946619 · 21/07/23 17:46 · MS 2020

    진짜 갓이었구나..

  • locomotive · 408293 · 21/07/23 20:35 · MS 2012

    ㅈㅣ금 잘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서울 아파트 살고 잘먹고 잘살텐데 그사람들은 지금 입결이 어떻고 저떻고 신경이나 쓰시겠나요,,, 입결이 어찌됏건 본인만 그 일에 만족하고 잘하면 그만입니다

  • 언매기하물1지1 · 976057 · 21/07/23 21:31 · MS 2020

    걍 그때그때 입결따라가는게 제일 베스트일듯

  • 홍명 · 16850 · 21/07/24 15:11 · MS 2018

    시간을 딱 한번 돌릴수 있다면 대학 원서 쓰던 날로 돌리고 싶음.

  • 아따맘보 · 1070179 · 21/07/24 17:34 · MS 2021

    그런 아무 쓸모짝없는 생각은 사치 아닌가

  • 한양 졸부 김딱직 · 1051452 · 21/07/25 18:35 · MS 2021

    그렇게 따지면 30년 전에 서울대 의대 버리고 서울대 물리학과 간 사람들은…. 진짜 피눈물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