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법보면 나만 이렇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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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말 잘한다고 그러는데
평소에 자주쓰는 화법을 보면
어떤 상황(a)을 설명할 때
다른 상황(b)를 끌어와서 비유하는 방식을 많이 쓰는데
때로는 그게 뜬구름잡고 추상적인 얘기처럼 들릴 때가 있음.
듣는 그 순간에는 그냥 음 하고 지나가는데
시간 지나서 다시한번 곱씹어보면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실체가 있는 얘기를 해줬으면 더 좋겠다' 이런 느낌임
나만 이렇게 느끼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글씀
혹시 정치인얘기라 불편하면 삭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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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는 거지에 대한 답변으로 적은 거고 님보고 억까라고 한 건 아님
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나는 말 잘하는거 같지가 않던데 유튜브 댓글보면 사람들이 "역시 하버드 출신이라 말빨 지리네 크"이런 댓글 많이 보여서 그냥 자신감있게 또박또박한 어조로 얘기하니깐 맹목적으로 빨아주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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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치인들 보면서 이준석은 다르기는 한데내용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비유하는 실력이 좋은거같진 않음
ㅇㅇ 내말이 그말임. 찰떡같은 비유를 해서 이해하기 쉽게 와닿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느껴짐
다른 정치인들이 상대적으로 못해서 이준석이 ㅈㄴ잘해보이는 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