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947291 [1063325] · MS 2021 · 쪽지

2021-07-22 2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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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상담하다보면 안타까운 애들 너무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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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몇몇 강사 빼고는 어떤 강사든 복습 잘 하고 체화하면 잘될텐데 불안감 때문인지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고 유행따라 친구따라 커리 따라가고 이 시기까지 비문학 글읽는 태도조차 제대로 못 잡은 애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움 특히 인강쇼핑 현강쇼핑하는 애들


오늘도 새로 수업하는 애 상담하는데 ㄹㅇ 온갖 커리 다 거쳤는데도 수능 120일 남은 이시기까지 글읽는 태도도 못 잡아서 문학은 거의 다 맞으면서 비문학 아직도 반도 못 맞추는 거 너무 안타까워서 남은 기간은 나랑 거미손만 반복하기로 했는데 제발 맞는 선생님 잘 찾고 복습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음 신기한거 찾아다니지 말고


사실 본인은 국어는 원래 잘 했어서 수험생활 할 땐 인강이나 시중교재 거의 안 봤었고 과외하면서 독해법을 어떻게 전달할지 막막해서 거의 모든 강사들 수업 다 들어봤는데 비문학은 거미손+김동욱식 그읽그풀이 무적인 것 같음 문학은 ㅂㄱㅇ이 좋은데 못 들어서 문제고


과외 이제 누적으로 거의 30명 다 돼가고 다양한 등급대 애들 다 다뤄봤는데 내 경험상 시작 성적 무관하게 머리에 넣어주기만 하면 성적으로 바로 이어지고 애들도 실전에서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게 거미손이었음 못하는 애들이 받아들이기도 쉽고 잘하는 애들은 그읽그풀에 병행하면 점수 안정적으로 나오고


얘기가 샌 것 같은데 쨌든 신기한 거 찾아다니지 말고 복습에 시간을 좀 들였으면 좋겠음 근데 이거 학습자료 태그 달아도 되나 레어 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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