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시고민 한번만 들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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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2학년때는 내신이 한 2점 후반~3점 정도고 생기부도 굉장히 잘 채워져 있어서 그 정도면 저희학교에서
인서울 중위권 정도가 된다고 해서 학종을 해보려고 했었는데 3학년 1학기 내신을 4등급으로 완전 말아먹었습니다...
저는 기하 선택인데 이것부터가 잘못된 선택이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미적으로 내신을 하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ㅠㅠ저희 학교가 내신이 매우 빡세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해온 생기부가 있으니 그게 아까워서라도 수시를 많이 상향으로 수능 이후 면접 있는것으로 인서울 중하위권을 쓰고 재수를 하더라도 이제 정시에 열중하고 싶은데요...저도 부모님도 수시로 대학을 가서 반수를 하거나 아예 재수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저희 담임쌤은 제가 완전 수시러라고 생각하고 계세요ㅠㅠ그리고 쌤이 정시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번주에 상담하기로 해서 말하기는 해야하는데ㅠㅠㅠㅜㅜ쌤이 백퍼 엄청 뭐라고 할거 같은데ㅜㅜ
물론 쌤이 뭐라고 해도 어쨌든 제 인생인데 제 의견이 더 중요한건 맞지만....쌤한테 그런 안좋은 소리 들을게 너무
걱정되고 막막합니다ㅠㅠ 쌤한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ㅜㅜ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살면서 거의 한번도 쌤들한테 안좋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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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알고 계신데 좀 더 확신이 필요한 상황인거 같군요 본인 미래는 본인이 만들어가는겁니다 자기 의견 어필도 용기내서 해보는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닌 이상 선생님들도 좋아하진 않을 수 있지만 납득은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