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풀화1 [900312] · MS 2019 · 쪽지

2021-07-18 23:10:53
조회수 1,317

그 강사 관련해서 2,3단원을 외워야 하냐 마냐가 댓글에 달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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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는 외우는거 비추임


이유는 외웠을 때의 장단점을 따져보면 됨


장점 :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다.


전기음성도는 외우면 좋다 라고 하는데 141120 말고 외웠을 때 좋은 문제 없었다고 생각함

여기서 좋다의 기준은 30초 이상 단축할 수 있는가

평가원 기출에서는 외워서 30초 이상 단축할 수 있는 문항은 존재하지 않음

물론 사후적으로 이걸 외워라 라고 가르친 문항들은 유의미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문제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적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봄


즉 장점이 실제 시험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단점 1 : 기출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다.


기출문제를 빠르게 푸는게 왜 단점이냐 할 수 있는데

외워서 푼다는건 그 문제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판단 흐름을 체크하지 못한다는말

기출에서 접근법과 논리를 뽑아야 하는데 안그래도 몇개 없는 기출을 날리는 꼴이 됨


단점 2 : 실모를 빠르게 풀 수 있다.


실모를 빠르게 푸는게 왜 단점이냐 할 수 있는데

외우라고 하는 강사의 실모는 해당 자료가 나오기 마련

그러면 주기적 성질 30초컷 하고 본인 실력이 향상됐구나 생각을 하면서

이 시간에 맞춰서 수능 시간 계획을 세우게 됨

그런데 현장에서 외운 자료가 아닌 다른 자료가 나온다면?

시간 1분, 2분 초과되면서 멘탈 깨지는거 한순간임


마지막 교시라는 것과, 30분밖에 없다는 탐구 특성상 1, 2분때문에 멘탈 나가고

접근 방향 하나 잘못 잡은 것 때문에 멘탈 나가는게 수능임

그래서 외워서 풀었던 사람하고 안외우고 풀었던 사람하고 있으면

문제 풀이 속도가 동일하다고 가정해도 멘탈적으로 안외웠던 사람이 더 잘 볼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장단점 따져봤을 때

한 10% 확률로 30초 이득보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함

그래서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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