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끼 [452107] · MS 2013 · 쪽지

2013-10-05 20:38:32
조회수 1,822

이번에 연대가 문제 유형을 바꾼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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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사회 1번 답이 뭔지에 대해서 논하는게 아닙니다!!

사회도 인문도 보니까 문제 유형이 바꼈더라구요..
1번 비교문제 2번 표 그래프 분석+ 평가 혹은 견해 라는 정형화된 논제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치 길브레스 문제를 접하는거같았네요

제 개인적인 추측
1 . 올해는 정권 초기이다. 사교육 억제에 영향을 받아 열심히 비교 방법과 도표분석법을 가르친 학원들 뒤통수치기위해.

고대 성대도 연대처럼 유형이 바껴나온다면 그럭저럭 그럴듯할거같네요

2. 서울대를 따라가려고. 서울대처럼 자유롭게 내겠다!!
혹은 비슷한 맥락에서 학생 개개인의 생각을 보려고


연대가 갑자기 이렇게 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뭐 어찌됐든 내일부턴 수능 막판스퍼트달려야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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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N수생의도시 · 459169 · 13/10/05 20:39

    그냥 삼자비교에 찌들은 애들 엿먹이려 그런걸수도 있고요..

  • nemesis18 · 451094 · 13/10/05 20:41 · MS 2013

    빅엿!

  • 제이입니다 · 403380 · 13/10/05 20:41

    정답 : AB형 세대는 봉이다

  • 꼬마심리학도 · 307684 · 13/10/06 01:37 · MS 2009

    미칠듯한 추천수ㅋㅋㅋㅋㅋ동참이요.

  • Analyst_Karl · 449188 · 13/10/06 11:05 · MS 2013

    아마 연대가 작정하고 논술 학원들 엿맥이려는 것 같습니다. 학원 다니던 제 친구들이 문제 보자마자 뒤통수 맞은 것 같았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번에는 기존 유형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고전하고 오히려 논술을 따로 배우지 않았던 학생들이 선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대가 계속해서 신유형 문제를 만드는 이유는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논술의 기본기를 물어보려는 의도인 듯합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계속 한 유형만 내다 보니까 학원들이 그거만 파서 가르치고, 결국 제출 답안의 대다수가 똑같은 구조에 똑같은 내용이라 채점하기 힘들더라 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 Dvorak1911 · 400952 · 13/10/06 15:26 · MS 2012

    솔직히 최근경향 볼때 문제를 쉽게 내려고 했고 실제로 쉽게 내라는 압력이 있었던걸로 압니다...(솔직히 길브레스문제 나왔던 때에 비하면 지금은ㅋㅋㅋ) 아마도 그런 영향에서 교수님들은 쉽게 내려고 하신듯한데(실제로 사회에서 표분석이 없고 순서맞추기&해결책 추출하기 이렇게 달랑 두문제)막상 학생들은 삼자비교나 걍 작년 돈 키호테하고 여인처럼 양자비교 이런식의 문제만 연습해서(저처럼) 털린것 같네요... 실제로 보면 성대와 유형이 상당히 비슷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