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지막으로 눈물을 언제 흘려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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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지문을 읽고있었는데 ..
Many scientists, including Charles Darwin, have wondered why we cry tears.
우리가 왜 슬플때 눈물을 흘릴까에 대한내용인데
문득 언제 내가마지막으로 울었지란 생각이들어요
옛날엔(유딩.초딩) 땐 참많이 울었는데 ㅋㅋㅋ
중 고등학생되면서 눈물이 매말른거같아요
물론 운적도 있었지만 그 빈도수가.. 확실히 줄었죠 나이먹을수록
이게 참신기하지않나요 바쁜 일상에 치여서 슬플일이없는건지
아니면 시원하게 속터놓고 울 장소가 없어진건지
먼가 기계처럼 되고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안운지 1년이넘은거같아요. 물론 행복해서 안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뭐 딱히 매일행복하진 않거든요 (그렇다고 불행한것도 아니죠)
근대 왜 우는 횟수가 이리 줄어들었을까 하네요.
사랑하는 연인이랑 헤어졌을때.
부모님에대한 분노.. 친구들과의 갈등 뭐든좋아요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언제 눈물을 흘려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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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달전아무리열심히해도오르지않는성적에좌절하며 도저히 공부가너무안되서 정말 괴로워죽을것같은거에여 샤워라도하면 좀 괜찮아질까 속옷챙겨서 샤워장갔는데 이런ㅂㅅ또 수건을안가져온거에요 그때샤워장에서이런내가너무한심해서 한 10분울었던적있어요
.....치전의님 발끝에도 못미치는 문돌이 성적이지만.. 경험은 비슷한것같네요ㅠㅠ
저는 검정고시생으로 고2때 고3 9월모의고사 언수외 6/7/5였습니다.... 어떤 계기로인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를 잡아봤는데 힘들더라구요.... 한 4달정도 13시간 이상 공부했는데도 성적은 오히려떨어지고..ㅠ
도서관에서 독학하면서 밥은 지하식당에서 먹었는데 남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느낌 '어? 쟤는 왜 혼자 밥먹지?' 어느날 도서관 지하에서 '부대찌개'를 시켰는데 '육개장'이 나오더군요. 아줌마가 저를 보면서 "육개장 나왔습니다." 외쳤는데 저는 그냥 모른척했습니다.
아줌마가 한 4번 부르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서 '아줌마, 저 부대찌개 시켰는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진짜 식당안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저만 처다보는것같았어요. 너무 속상해서 도서관 열람실안에서 후드티 뒤집어쓰고 소리없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4월달이였는데 지금은 어느새 외로움도 익숙해져있고 성적도 어느새 목표한 연세대 쓸만큼 올라왔네요...ㅠ
어제... 하나도 실행되지 못한 계획표를 보고.. 슬펐는데... 눈물은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잠시 후에 눈에 눈썹들어가서 펑펑울음 ㅠㅠ 인간도 동물인가봐요
어제 주군 보다가 울었어요. 흑흑 나의 주군이 끝나다니..
1년전 수능이요...태어나서 그만큼 많은 눈물을 그렇게 짧은시간동안 쏟아본적이 없는거같네요... 올해는 칼을갈고......
재수때 수능가채점끝나구ㅠㅠ
몇달전에 친구랑 둘이 술먹다 부모님 편찮으신거 얘기 나왔을때 ㅋ 나도모르게 터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