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공부법1부-왜 열심히해도 안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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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공부법 1부-왜 열심히 해도 안오를까?
*수능 영어 3 가지 착각
1. 단어만 열심히 외우면 3등급 이상은 무조건 맞을 수 있다 X
3등급 이상의 점수는 단어 문제가 결코 아니다.
문장이 정말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잡아 내지 못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특히 핵 핵 핵급으로 중요한 첫 문장을 대충 읽고 게다가 빠르게 본다면 오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간혹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학생이 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정보를 머릿 속에 담기 때문이다.
모든 단어가 다 중요하다= 중요한 단어가 없다는 말과 같다.
단어를 그리고 문장을 줄여서 보는 연습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More often than not, modern parents are paralyzed by the fear that they will no longer be liked or even loved by their children if they scold them for any reason. They want their children’s friendship above all, and are willing to sacrifice respect to get it. This is not good. 이하 생략... |
(21년 고3 4월 모평)
①부모는 두려워 말고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②부모는 자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일관된 태도로 양육해야 한다.
③부모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자녀의 사회화를 도와야 한다.
④부모는 자녀의 친구 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⑤부모는 자녀와 유대감을 쌓으며 친구의 역할을 해야 한다.
모든 문제는 첫문장에서 결정난다. (즉 10초에 해결이 가능하다)
위 문제의 첫 문장을 읽고 머리에 남는 단어가 ' parent' 'fear'
두 단어라면 핵심을 대단히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 그리고 두려움 이 단어가 정답에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정답은 1번이 될 수 밖에 없다.
단어를 잘 모르는 학생이어도 두 단어 뜻을 알고 핵심에 집중했다면 풀 수 있었을 것이고
단어를 다 알아도 두 단어가 핵심 키워드 인 걸 모른다면 소용이 없다.
단어를 많이 안다고 되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아니?'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마블을 볼 때의 집중력을 첫 문장에 해준다면 영어가 즐거워진다.
2. 해석만 잘 하면 잘 풀 수 있다X
수능영어는 문제 유형마다 푸는 방식이 다르다.
유형을 무시한 채 무조건 해석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너무 안쓰럽고 비효율적인 방법이다.ㅠㅠ
순서를 묻는 문제에서 해석을 잘 한다고 과연 그 문제가 풀릴까?
전혀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철저하게 순서를 이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수능은 국가 공인 시험인지라 그냥 아무 문제나 던지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틀에 맞게 문제를 내고 이의제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힌트를 여기 저기 뿌려 주고 있다.
학생들을 위해 이리 많은 힌트를 주고 있는데 우리가 보지 못한다는 건 헤매고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ㅜㅜ

3. 빈칸 문제의 경우 자연스러운 자신의 생각 쓰기 X
수능 문제 중에서 가장 고난도 유형에 해당하는 빈칸 유형에서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상식에 기반한 자기 생각 쓰기다.
오답임에도 불구하고 정답 일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까다로운 유형이기도 하다.
'출제 위원은 우리의 생각이 1 도 궁금하지 않다.'
결국 오답으로 가는 하이패스를 타고 만다.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Contrary to popular opinion, woodpeckers don’t restrict themselves to rotten trees, and they often start construction in healthy trees. -중간 생략- As far as the fungi are concerned, this is the invitation they have been waiting for, because usually they can’t get past the bark. In this case, the fungi quickly move into the opening and begin to break down the wood. What the tree sees as a coordinated attack, the woodpecker sees as a(n) ___________________ . After a while, the wood fibers are so soft that it’s much easier for the woodpecker to enlarge the hole. * fungi: fungus(균류)의 복수형 |
21년 고3 4월 모평
① division of labor
② act of sympathy
③ process of negotiation
④ competition for habitat
⑤ defense from predators
위 문제에서 빈칸을 포함한 앞뒤 문장에 반대 접속사는 없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문장을 쓰면 좋다.
fungi 가 하는 것을 조화로운 공격으로 나무가 본다.
woodpecker 는 결국 fungi로 인해 더 쉽게 일을 하게 된다.
이 둘의 관계는 조화롭게 서로를 돕는 것을 보여준다.
협상, 경쟁,포식자 관련한 이미지는 없으니 3,4,5 는 제외하기로 하자
남은 선택지는 1,2번 이다.
자칫 조화라는 단어로 공감을 생각 할 수 있으나 언급된 적이 없다.
제발 말하지 않은 단어는 상상하지 말자고요 ^^;
수능영어 공부법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출제자의 의도는 너무 중요하다.
단어만 안다고,해석이 된다고, 내 생각이 중요하다고
착각해선 안된다.
그러기 위해선 그에 따른 공부법으로 대비해야 한다.
절대평가로 바뀐 현 입시제도에서 영어는
최소의 시간을 들여 최대의 점수를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가장 낮은 과목의 점수가 대학을 결정한다.
아직 우린 늦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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