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없는새 [324037] · MS 2009 · 쪽지

2013-10-03 00:13:55
조회수 5,167

한심했던 독재생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56923

참 벌써 35일이네요

독재 시작했을때는 4월인가 5월인가?
원래 재수생각이없었었는데......뭔맘인지 재수의길을선택했지만
 아예 확잡고 학원에들어가 연락조차없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1시간 거리의 노량진학원을 매일 다니는 친구가있는가 하면...
그 많은 돈을 지불하면서 다닐용기가없었기에 독재를 선택했지만
알고보면 식단값+인강값이나 학원값이나 거기서거긴것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돈날린것같아 부모님께면목이없네요.
제 청춘을 열심히 쏟아부은 것도 아니고. 
또 설렁설렁 하고싶은것 다하고 즐길거 다즐기고 조금씩 공부하면서
 겉은 재수생인척하고 

역시 확실히 공부할때 하고 놀때 노는게 좋은것같습니다.
뭐든지 애매하다간 인생전체가 애매해지고 결국 성적도 애매~해지는...
그지없이 한심합니다....당연히 성적이 오를린없고



이과 수리 부시고싶네요 답이없는수리 난분명인강을들엇지만 이건들은것도아니고~~
밤이라 그런지 감수성터졌나.
한심한 제모습에 그냥 끄적여보게되네요.휴.

내일은 개천절.
도서관휴관일이니 처음으로 독서실가보려합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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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여수경됴 · 417907 · 13/10/03 02:2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로삔 · 460766 · 13/10/03 08:12

    진심으로 쓰신거면 남은기간 열심히 하시고 결과를 인정하세요 나머지 걱정이나 후회는그 후에 할일입니다

  • 주제사라마구 · 416008 · 13/10/03 09:41

    미래에 후회할 일을 바로 잡으러 과거에 왔다고 생각하세요. 오르비 회원들 모두 화이팅 !

  • 인제의14학번 · 434978 · 13/10/03 13:46 · MS 2012

    수학은 인강보다 자신이 푼 문제 양과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독재생 화이팅

  • 지구과학 · 383980 · 13/10/03 16:59 · MS 2017

    지금이라도 깨닫고 공부다시하면 성공한거에요

  • 발없는새 · 324037 · 13/10/03 17:52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YU삼반수생녀 · 455522 · 13/10/03 18:34 · MS 2013

    전 70여일 남겨놓고 시작한게 제일 아쉽네요 ~ 그래놓고 다시공부한답시고 방황한 날들이 더 많고 심지어 어젠 전학교 다녀왔어요 하지만 ! 생각해보니 독학이라서 지금까지 한것보다 더 많이 하는 기분이예요 역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쓰는사람에 따라 시간의 가치는 달라지나봅니다. 그러니까 ! 이제늦게주무시지 마시고 ! 그냥 묵묵히 훈련하고 대비하면 꽃은 핍니다 ~ 수험생은 로봇이예요 이런저런 생각말고 문제만 보시면 됩니당 ! 화이팅 ! 뭐라한건지모르겠다낰ㅋㅋㅋ

  • 공부밖에할게없다 · 410734 · 13/10/03 19:05 · MS 2012

    개공감 독재생들은 다 그런가봐요

  • ♞♞ · 463022 · 13/10/03 19:09 · MS 2013

    저도 열심히 할거라고 믿어달라고했는데
    그동안 너무 대책없이 산것같아요..진짜 부모님께 면목이 없네요
    남은 35일이라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