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국어칼럼 - 시험장문학을 대하는태도- 20분컷 (feat. 대충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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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트 8페이지 분량,, 분량조절 실패!!!
본론이 궁금하시면
검은 글씨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
6평 끝나고 [문학칼럼] 을 올렸는데 이제는 9평을 바라보고 있네요
사실 이 칼럼은 휴르비가 끝난 후
8월 초에 올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몰래 오르비를 들어와봤더니
쪽지테러를 당해 상처 입으신 칼럼러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자기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칼럼을 올리는데 왜 테러를 할까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칼럼 쓰는게 얼마나 힘든데,,8ㅁ8
또한, 하나의 의문이 들더군요
나도 나름 칼럼러에 든다 생각했는데
왜 나는 쪽지가 오지 않은 것일까,,, 하고 말이죠
저는 하꼬 칼럼러인가 봅니다
칼럼러의 자질이 부족했던 탓이 아닐까 싶어
새 칼럼을 하나 올립니다.
칼럼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하여 성적인증 합니다.
(예전에 성적표는 여러번 올린적 있습니다.)
2021 6평 100
2021 9평 100
2021 수능 95
2022 3모, 4모, 5모, 6평 100 - 화작
2022 7모 97입니다 - 언매
(아 틀린건 전부 문법이에여 )
이전 칼럼에서는
문학20분컷을 위한 기본피지컬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드렸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실전에서 문학 20분컷 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이전 칼럼을 읽으셨고, 1,2.3 단계를 제대로 연습하셨다면
사실 이 칼럼은 필요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 실전에서 3단계를 연속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 이거든요
실전 20분컷과, 1,3단계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겠네요
엑기스만 담았습니다..
공개하기 너무 아깝군요..
이 방법은 100% 제가 푸는 방식이며,
거북이의 냄새가 찐하게 날 수 있습니다. (그 강사로 배웠거든여,,)
훈련도감을 들으신 분은 제가 뭔말을 하는건지
더욱 잘 알아들으실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칼럼은
1,3단계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을 녹여내는 과정이고
2단계는 배웠던 모든것을 사용하는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1,3 단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뭐냐?
실전에서 1,3단계를 어떻게 적용하냐?
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문학 20분 컷을 위해서는
대충대충, 설렁설렁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시죠?
분명히 제가 저번 칼럼에서
선지의 조건을 끊어서 정교하게 판단하라 했거든요
둘은 상충되는 말이 아닙니다.
선지의 조건을 끊어서 정교하게 판단하시되,
허용가능성을 항상 염두해두셔야합니다.
왜냐면
수능 문학에서 답은
"확실히" 결정되거든요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는 나머지 4개의 선지가 "확실한" 개소리
적절하지 않는것을 묻는 문제는 1개의 선지가 "확실한 "개소리
이런 식으로요
(물론 선지 3개는 "확실한 "개소리이나,
정답이 아닌 남은 하나의 선지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정답선지가 "확실한"맞말이라 위의 경우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면 갈래별로 제가 어떻게 읽는지, 어떻게 푸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통 전제]
① 문학개념어는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 문학개념어를 확실하게 알아두면 자신감이 상승할 뿐 아니라
선지를 1초만에 지울 수 있다
* 문학 개념어는 정의만 공부해놓는것이 아니라,
기출을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알아야 한다
② 당연히 맞는말은 판단하지 말고 넘어가야 한다
③ 약속은 기출을 통해 알고 있어야 한다
* 약속과 시에서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은 구분하자
ex) - 하강이미지를 (-)로 연결짓는건 약속이 아니라 뇌피셜
④ "A를 통해 B를 알 수 있다 / A -> B" 식의 선지
: A는 깐깐하게 B는 유연하게!
1. A : 사실관계 확인 (특히 2개 이상의 구성요소 연결되어있을때)
- 특히 고전소설에서 잘 비틂
2. A가 맞을때 B가 맞다고 할 수 있는가?
➔ A(사실) -(순서/인과)-> B(사실)
: A,B의 사실유무 따지기
순서/인과관계 확인 - B->A인데 A->B라고 물어볼 수 있음
➔ A(사실) 통해 / B(해석) 할 수 있다.
사실관계 깐깐하게 따진후 큰 무리 없으면O
➔ A(사실) 통해 / B(정서,태도)을 드러낸다.
: B가 정서인 경우는 먼저 판단하고 A 넘어가기 (정서 비트는 경우多)
[운문]
<보기>가 있으면 먼저 읽고 작품 들어갑니다.
공통전제의 ②
1. ~통해 시적긴장을 높이고 있다.
2. ~하여 작품의 주제를 강조한다.
3. ~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4. ~통해 시적 정서를 환기하고 있다.
5. ~여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부분이 맞는지만 판단하면 됩니다.
당연히 맞는 말이거든요.
1) 현대시
공통전제의 ③
자연 / 예술 / 가족,고향 => (+)
@읽는 법 :
화자 / 시적대상 / 정서 (+/-) 를 위주로
특이한 표현법(like 색채어)은 읽을 때 발견하면 체크해줍니다.
가볍게 읽으세요 가볍게
표현법은 눈에 보이면 체크하는 편이에요
안보이면 패스
어짜피 선지에서 물어보려면 알려줘요
@문풀 법 :
공통 전제의 ①과 ④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석은 꼭 <보기>를 기준으로 풀어야 해요
2)고전시가
고전시가는 현대시 보다 뻔해요
자연은 (+) 거든요
다만 속세는 (+)일수도 있고 (-)일수도 있어서
작품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어휘만 몇개 외우면 비슷한 표현이 반복되는걸 알 수 있어요
나머지는 현대시와 동일합니다.
[산문]
<보기>가 있으면 먼저 읽고 작품 들어갑니다.
[앞부분의 줄거리] [중략 줄거리] 무시하지X
->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1)현대소설
@ 읽는 법
1인칭인지 3인칭인지에 따라 읽을때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 약간 달라요
1인칭일때
: 주인공의 내면에 집중하세요
특히 내면에 변화가 일어났을때 중요합니다.
3인칭일때
: 갈등상황에 집중하세요
대화를 통해 나타나는 갈등에서 각 인물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확인하세요
@문풀 법
:공통 전제의 ①과 ④ 참고하시면 됩니다.
2)고전소설
현대소설에 비해 인물이 많이 나옵니다.
평면적인 인물, 뻔한 스토리가 많죠
어휘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니
중요 단어는 암기하는게 좋습니다.
@읽는 법
현대소설은 내면에 집중했다면, 고전소설은 인물관계를 중점적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계속 바뀌는 호칭 체크하면서 읽기 (여기서 꼬이면 뇌절하기 쉬워요,,ㅠㅠ)
공간이 바뀌거나, 대화의 화제가 변하면 체크하면서 읽기
서술자의 개입이 나오면 체크하기
@문풀 법 :
공통 전제의 ①과 ④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로 사실관계 비트는 경우 많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이것이
저의 문학 20분컷의 비밀입니다.
완전히 탈탈 털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가독성 하땃쥐라 죄송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수능날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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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5
[생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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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며 지구는 하면 된다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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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왜했지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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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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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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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를 워낙 많이 풀어재껴대서 고지자기 반감기 시선속도 허블법칙 이런걸론 이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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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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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2틀이 2등급이려나 28,30틀린애들? 29는 틀리기 힘든문제라
올리고보자
쪽지가 없는건 너무 완벽해서...
감사합니당~ 공부 방향성이 비슷해서 다시 복습도 하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오 나중에 처음부터 쭉 정독해볼만한 칼럼러를 또 찾았군여 ㅎㅎㅎ 근데 혹시 문학개념어 공부는 어떻게하셨어요?
음.. 독학으로 할만한건 없으려나 혹시 추천하시는거 있으신가욤 ㅠ
선일치 후추론..!
수능 문학 다 맞추는 본질이네요.
감사합니다
문학시간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칼럼 감사합니당!
숨참ㄴ,라 뒤질뻔했습니다 다음 칼럼으로 보답하세요 덕코는 넣어드렸습니다
달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문학은 기출이랑 ebs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비문학 문학 선택 각각 몇분씩걸리나요? 남기도하나요?
ㄹㅇ 황..
뽀뽀 한 번만 해도 돼요?
승리쌤 문학이랑 엄청 비슷한 거 같아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Good 1000
실모 문학이랑 평가원 문학이랑 좀 많이 다른 편인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유용하네요 내일 머리 맑을 때 꼭 다시 봐야겠어요
한줄요약 : 비문학부터 풀자
시간 부족하니 문학은 설렁설렁 쌉가능
다소 진부하지만, 정석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기교없이 아주 정갈하게 정돈된 칼럼하나 봤네요. 진짜 저게 문학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칼럼추
네? 팡일 복귀가 답이라고요?
공통전제 4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수없나요 ㅠㅠ
팡일이한테 배웠던 것들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ㅠㅠ
꿀팁이네요ㅋㅋ
뭔가 붕 떠보이는 문학을 이렇게 좀 공식?
처럼 대하는것도 좋은거 같네요
칼럼 잘 보고갑니다ㅎㅎ
김승리 문학이랑 되게 비슷한 거 같아요.. 싱기…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운문 파트에서 예를 들어 ~부분이 주제를 강조하지 않거나 맞지만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아서 틀리는 선지 같은거도 확인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이런경우는 평가원에서 출제하지 않아서 저렇게 해도되는지 궁금해요
시적 긴장과 긴장감은 다른거라서
~부분이 맞는지만 확인해주면 됩니다:)
혹시 피렘으로 공부하신건가요? 문학 시간단축칼럼 올리시는 분들 보면 다들 내용이 일정 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요ㅋㅋ. 그냥 빠르게 풀기 위한 당연한 태도 일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