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과학부에 재학중입니다. 궁금하신 질문이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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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읽던 중에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
커뮤니티를 많이 하지 않지만 이따금씩 들어와서 질문이 밀려있더라도 모두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시, 면접문제, 지구과학 등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저는 일반전형으로 입학하였습니다. 현역으로 입학하였고, 당시에 같이 합격한 학교로는 고대, 성대, 한양대 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여러가지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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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너무 오래 전에 가입해두어서..
제가 알기로는 박선 선생님께선느 지구과학교육과 출신이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닙니다 :)
고등학교 과정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이래저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이 또한 배움의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요.
글쎄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구과학을 고등학교때 공부하고 지원한 것이 다인것 같습니다. 성적에 맞쳐서 왔다고 하는것이 솔직한 답변일까요? 하지만 성적에 맞춰서 오고나서 제가 공부한 지구과학은 의외로 매우 재밌는 학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지구과학 이외에도 에너지자원공학도 복수전공중에 있습니다.
원래는 석유 upstream의 petrophysics에 관심이 있어서 저류층공학 등의 수업을 듣고 연구실도 알아보았으나 유가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국제적으로 탈석유 정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과 동시에 + british petroleum 에서 석유 수요가 정점을 찍을거라는 레포트를 읽고서부터는 upstream쪽에는 관심이 많이 없어졌네요:)
다른 공학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컴공쪽 관심이 있어서 따로 수업을 듣지는 않고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코딩을 좀더 깊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아직도 어려운 질문이네요.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걸 좋아하는지는 아직 찾구있고, 하고싶은건 극지연구소 남극에 가서 1년정도 연구는 해보고 싶습니다. 무엇으로 돈을 벌지는 학원계 혹은 금융권 두가지 옵션중에 생각중에 있습니다.
이과라 문과에 가기 싫으면 이과에 진학하면 되죠? 이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글쎄 어떤 에너지든 사용하지 않을까요? ㅎㅎ 앞으로의 에너지원이 무엇이 될지를 결정하는것 또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서 어떤것이 원료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전도 에너지 효율이 좋다고 배웠는데 사용하지 않는것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깊은뜻이 있겠구나 하기도 하구요 :)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학원 진학에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세부 전공이 지질 쪽이라 지질분야밖에 잘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저는 금융권 학회를 하였고 금융권 혹은 학원계 두가지 option에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슈냥님도 더 멋진사람이 될거에요 :)
주요 자원이 다 떨어지려면 대충 얼마나 남았죠?
자원은 어떤 측면에서 정의하냐에 따라서 그 양이 변합니다. 경제적인것을 고려하지 않는것은 자원자체로 인정받을 수 없기에, 경제적인것을 항상 고려하게 됩니다. 가령 현재와같이 배럴당 유가가 높게 형성되면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므로 수십년 이상도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겠지만, 유가는 변동하고 국제정치와도 연관되어있으니 그 양은 변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능 지구과학에는 왜자꾸 전문가들만 아는내용이 나오나요 ㅜㅜ
ㅎㅎ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지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어떻게 잘 해석해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리나 화학쪽 전공하시는 분들 중에서 지구과학 관련 학과
부전공이나 대학원 진학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화학쪽 전공자분께서 지질쪽 대학원 오신 경우외에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 연구실의 특성 혹은 자기가 공부하고자 하는것이 학과에 있다면 진학하지 않을까요?
돈을 버는것과 얼만큼의 지식이 머리에 있는지는 서로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대규모 라는게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진지하게 연구하는 생활을 6개월 ~ 1년여정도 가져보고 싶네요.
미래환경연구는 어떤것을 미래환경연구라고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할것같고, 대지연구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가 궁금해요. 미래 환경연구도 미래의 환경을 위해서 어떤것을 연구한다 이런것들이 연구실마다 있고, 그에 따른 공부가 상이하니까요.
미래 환경에 대해서 연구하는 상장회사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연구를 하는기업이 있다기보다는 연구를 하는 연구실들이 있는 것이죠. 빙하연구, 온난화에 대한 환경연구 등등 모두 다른 분야입니다. 저희 학교에는 빙하연구, 지구온난화연구(이것도 어떤 기체를 연구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등등이 있습니다.
지구환경문제는 너무 많은 문제가 있으니 다들 지구환경 내에서 변화하는것들에 대한 연관성, 이것이 미래에 미칠 영향 들을 공부하시기도 하죠. 화성이주정책 이런것들은 저희과에서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베게너가 토양을 공부했나요? 그건 저도 궁금하네요. 토양은 단축압축강도가 1MPa이하인것을 의미하는데 환경과 관련하여 토양을 공부할때에는 토양 자체보다는 토양의 역할 혹은 토양 내의 미생물 등에 좀더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연구가 집대성되어서 5년에 한번씩 발표되는 자료가 IPCC보고서이고, 여기서 정책을 펴는사람들을 위해서 발간되는 짧은 레포트가 있으니 이쪽을 읽어보시면 지금 환경이 얼만큼 변하고 있고, 인류의 어떤 영향이 어떤것에 몇%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 등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쉘 같은 석유 회사 취직하면 돈 엄청 번다는데 진짠가요??
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학부생은 받지는 않는것 같고 박사쪽에서 개인적으로 컨텍이 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제가 아직도 모르는게 많아서 답변이 잘 되었는지 미안하네요 :(( 근무요? ㅎㅎ 근무보다는 개인과외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 신분이라서요 :)
아뇨 졸업논문으로 한편쓰긴 해야하는데.. 만점 나오시면 수학과 국어를 더 많이 하세요:)
논문은 주로 수업에서 많이 읽는 편입니당
시험에 논문 내용들이 나오기도하고 하여 읽어야 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운 논문은 아직도 제게는 어렵습니다. 교수님은 conceptual한 것들을 전달해주시고, 이에 근거로 논문에 있던 자료들을 많이 제시해주십니다. 혹은 교수님의 논문을 공유해주시기도 하구요. 건축도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많이봐서 많이 찾아본적이 있는것같습니다 ㅎㅎ 물론 슬기로운 님만큼은 모를것 같네요 :)
RISS나 DBpia에도 해외논문은많다고 생각해요. 용어집을 참고한다기 보다는 모르는 용어가 있으면 그때마다 찾아봅니다. 기본적으로 논문을 이해할만큼의 수준이 저는 아니라서 대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실험했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설명을 듣는경우도 많습니다. 선배들을 만나서요 ㅎㅎ
인맥을 구하려고 누군가를 만나지는 않고 ㅎㅎ 즐겁게 놀다보니 또 다른 친구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인맥이라는것이 필요하면 직접 연락드리는 편이구요 :)
저는 교재 만들고 이쪽에서 지구과학 가르치시는 분들 아래에서 조교도 해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 지금은 모의고사 만들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 잘 가르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2학년이고 대기전공 하려는데 선배들중에 전공 살린 사람 많나요?
대기 공부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기과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 전공으로 대학원을 진학할 경우 국내 대학원(자교)로 들어갈 수도 있고, 해외로 유학가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대기과 기상사무관 5급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기상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거나, 대기 환경 관련 쪽으로 연구소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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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 글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답글 답니다이 과가 목표인데 혹시 점수가 안나오면 타과에서 복전할 생각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혹시 이 과는 복전 컷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정확히는 몰라도 빡세다~ 널널하다~ 정도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너무 오래전 글에 갑자기 답글 달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