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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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기본이많이약해서,,, 열심히 안한것도있지만 삼수해서도 지방대 물리과밖에 못들어갔어요.
아직 공부시작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지금부터 죽기살기로해도 서울대 못갈수도 있다 하더군요..
흠..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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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감
불가능이라고 단정지을수는없는데 한번 도전해보는건 나쁠거같네요
진짜열심히하면 못할일이없죠...
근데 막 진짜 조낸열심히 해야되는데
진짜 막 그냥 막 진짜열심히 해야되는데 그게 진짜 쉬운일이 아님...
진짜 엄청열심히 막 조낸 해야되는데.... 아무나 못함...
저도 아직 입시생 처지라-_-;;, 아직 서울대를 가지 못 했으니 뭐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음...
그래도 삼수 지방대 물리학과에서 한 번 더 하셔서 서울대 가기만 하신다면 이루 말 할 수 없을만큼 당연히 좋겠죠. 하지만 그 대입까지 도달하기에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에ㅜㅠㅠㅠ, 충분히 고민 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안되는게어딨어 열심히하면되지 ;;;
열심히만한다면이과에선서울대가능합니다.... 근데그열심히만한다면이란게여간까다로운게아니죠
안되는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라고 하지만.. 때로는 안되는것도 있다는요 ..
남들 20년동안 죽어라 준비해서 가는곳이 서울대입니다.
1년만에 그거다 따라잡으려면 그만큼 죽어라 힘든건 당연한 거겠죠
님생각 이상으로 님성적대와 위엣분들과의 차이는 매우매우 큽니다..
고승덕변호사 고시볼때 공부했던책읽어보셨나요?
그이상 공부한다면 가능성있을거같습니당.
그렇지 않으면 죽어도, 네버 못감..
가능 합니다.
추찹한얘기임에도 비밀글로하지않는것은 이 친구같은 질문을 하러왔지만 차마 하지못하는 분들이 많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현역때 이과였는데 친구와 비슷했습니다. 동갑이군요, 나는 굳이 따지자면 삼반수했습니다. 어떤 중요한 계기가있어 문과로 전과하여 서울대 경영이란 목표를 갖고 작년이맘때쯤부터 산속 들어가서 공부했답니다. 어제 서울대 농경제사회부 넣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1배수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논술공부하다가 잠깐 오르비들렀습니다. 자랑이냐고 기분나쁠수도있겠지만 필요한말을 하겠습니다. 꺼낼 이야기 보따리가 너무나 많지만, 도전여부에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친구에게 아쉬운것은 이런물음자체를 남에게 했다는겁니다. 아무도 안간길이니 ,아무도모르니까 아무에게도물어보지도말고 신경쓰지마요. 아마 99%가 미친놈개또라이새끼라고 할겁니다. 모든걸 정지하고 자신에게 물어봐요. 그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이 충분하지 못하면 시작하는걸 적극적으로 말리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확실하다면 수능 이외의 모든것과 단절하고 그것에만 매진하길 바랍니다. 사실, 그것이 확실하다면 매진하길 바랄것이 아니라 매진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친구의 현재가 나의1년전과 비슷한상황이라면, 이과여도 수리1 개념정리도 안되있을 것이고 언어는 로또, 외국어는 좀 그나마나았지만, 새롭게 사탐4과목에 아랍어까지해야하므로 절대시간자체가 매우 빡빡하다는걸 명심하길바랍니다. 어쩌면 지금시점마저도 빠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친구가 갈야할 길은 텍스트로 표현자체가 불가능할정도로 가혹한 길일 겁니다. 앞서 사람들의 대답이 부정적인것은, 이길이 상식을 벗어난 길이기 때문입니다. 각오 단단히 해야할 겁니다. 한가지 사실을 말하자면 수능전엔 하루 14시간정도 공부를하지않으면 죄책감을 갖게 될정도로 정신이 이상해져야합니다. 다른사람들과 비교하지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얘기를 더하면 도전여부에 영향을 줄수있으므로 여기까지만 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래도 비교적 성공한 케이스라는 전제하에 말하자면, 성공의 기쁨도 고통스런 과정만큼이나 클것입니다. 옛날에 연락이 끊겼던 여신이 수소문을 듣고 연락했지만 내가 이 연락에대해 호들갑 떨지않게 되었다던지, 주위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어언 20년동안 나와전혀상관없었던 서울대에 참여하는 쾌감 등 수없이 많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건 진심으로 내가 마음만먹으면 못할게없다라는 자신감내지 내 인생에대한 확신을 갖게되었다는점 입니다. 서울대에 합격하게되면 경험하지못한 더 큰 기쁨을 누리겠지요. 형언할수없는 이 기분을 1년뒤에 친구도 느끼길 바라는 바입니다.
논술공부열심히해서 서울대 붙어서 산증인이 되겠습니다. 내가 쓴 농경제가 서울대 최고의 학부라고 난 자부합니다만 더 좋은 결과로 들어오신다면 더 훈훈할것입니다. 1년뒤 친구도 서울대에와서 다음부터는 이런식의 물음에 대해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대답을 하게 된다면 좋은 일일것입니다.
컴퓨터하는걸 안좋아해서 23일이후 오르비 들어올일이 거의 없겠지만 디테일한점은 쪽지바랍니다.
쓰면서 생각하게된것은, 주마등처럼 흘러갔던시간, 저처럼 시간을 더쏟지않고 ,빨리 깨닫고 현역때 서울대를 가는 모든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입니다. 정말 대단하지않을수 없습니다. 열심히 합시다. 농경제 화이팅입니다.
공부하는데 열심히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이 전공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알고 보면 별로 안어려운데 왜들 힘들게하시는지 잘모르겠네요
저는 적어도 대입공부는 열심히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센스랑 기본기?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본도 없고 공부 센스도 없으면 1년안에 점수 많이 올리기는 힘듦
솔찍히 되요 열심히 하면 다만 삼수짼데 지방대라면. 열심히 할 맘부터 잡으셔야 할듯
기본이 약하면 잡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논술안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