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불안감,초조....하.....도움요청하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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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초에 군 제대를 하고
수능 준비를 했습니다. 꿈을위해서.....
.
근데 제가 나이 상으로 치면 거의 6수는 뒤는 듯합니다
수능이란 시험을 공부해서 다행히 범위 끝까지는 가봤네요
현역 때는 과탐 범위도 끝내지 못했었거든요
근데........며칠 전부터 걱정이 너무 많네요.
공부도 수학이랑 국어 생각하면 막막하고
그리고 제 인생에 대해서 막막함이 느껴집니다.......
이제 군대까지 제대했으니 도피할 곳도 없는데.......
내년에 또 수능 보는 건 .......절대 그럴일은 없을 거 같거든요........나이 생각해서라도.........
그래서 지금 집중해야 되는 거 아는데
어제까지 정말 또 참고 열심히 했는데
오늘 돌아버리겠더라고요
정신이 막막해서 책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독학이라서 .... 그냥 소속도 없고 그냥 막막함.......그래서 공부해야 되는데 ...아 뭐지 ...
진짜 .... 제가 하고 싶은 일 찾았으니깐
그냥 그 공부하면서 평범한 대학생활하는게 정말 소원이네요
근데 지금 마음이 부담되고 이래서 .......이러면 더 잘안되는 거 아니깐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겠네요.......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야 더 잘하는 건데
영화라도 한 편 보고 올까요?
인생이 정말 각박합니다..........
성격도 내향적이라 그런지 이런 거에 엄청 불안해 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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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어도 얼마나 맘고생하시는지 알겠어요.. 영화 한 번 보세요 행복을 찾아서 추천드릴게요..
정말 정말 힘들겠지만 이겨 내 주실거죠? 이름도 뭐도 아무 것도 모르는 남이지만 정말 응원합니다 진심으로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긴장걱정 속에서 살았네요 얻은 것도 없이
결과 상관 없이 그냥 공부 자체 최선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마음 편히 가지려고 별짓을...
살수잇다.......꼭.....
방황은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괴테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