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모의고사k 0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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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생각하는 좋은(=풀고싶은) 파이널 수업의 기준입니다
1. 수능,모의평가와 유사하거나 살짝 높은 난이도의 모의고사 - 실력확인 용도
2. 기출의 흐름을 따르면서 평가원의 미래를 예측하는 모의고사 - 적중 + 기출에서 배운 발상의 적용과 확장
3. 전범위 개념을 건드려 주는 모의고사 - 누락된 개념 확인 -> 피드백
4. 제가 현장에서는 떠올리지 못했지만 훨씬 깔끔하고 합리적인 풀이를 소개해주는 해설강의
5. 4번에서 언급한 풀이를 현장에서 떠올리기위한 태도를 정립시켜주는 해설강의
위를 기준으로 강대모의고사K 0회차 시험지와 해설강의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하 선택자이며 정병호 선생님 해설강의를 수강했습니다.
1. 문항별 리뷰
*저는 문제자체의 퀄리티를 평가할 실력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가원 기출을 공부한 입장에서 최대한 평가원 기출과 연관지어서 제가 받은 느낌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통과목
1번 지수로그 연산
2번 함수의 극한
3번 등차수열
4번 미분
5번 적분
예상 출제 의도 : 이차함수적분공식의 활용
6번 삼각함수
예상 출제 의도 : 치환을 이용한 최댓값 구하기
7번 지수함수
예상 출제 의도 : 절댓값계산 -> 지수로그의 연산법칙 이용
8번 미분계수의 정의
예상 출제 의도 : 치환을 이용해서 극한식을 간단하게 만든후 곱의 미분법 활용
9번 미분의 활용
예상 출제 의도 : 일대일대응이라는 조건을 통해 도함수의 부호가 항상 양수(최고차항1)여야함을 확인 -> 절대부등식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함수가 항상 증가해야하는 조건을 주기위해 기출에서 자주본 발문은 역함수의 존재여부였던 것 같습니다. 쉬운 문항이지만 기출에서 자주보지 못한 표현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0번 로그함수
예상 출제 의도 : 정점을 통한 기하적특징 활용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기출에서 직접적으로 본 기억은 없었던 것 같아요(단순 변형 X). 그러나 지수로그 함수의 일반해를 구할 수 없는 특징과 항상지나는 점을 이용하는 기출에서의 일반적인 풀이방식을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평가원기출과 비슷한 문항으로 평가원 기출을 통해 배운 개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1번 미분가능성
예상 출제 의도 : 그래프를 통한 상황파악 -> 미분가능성여부 판단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절댓값함수의 미분가능성을 따지는 문제는 평가원의 빈출주제입니다. 당장 올해 6월 모의평가 14번으로도 출제되었습니다. 기출에서 자주 빈출되는 주제를 양질의 문제를 통해 다시한번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2번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과정
예상 출제 의도 : 제시된 과정을 이해,활용하여 요구하는 값 구하기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유형자체는 자주봤던 유형입니다. 평가원과 마찬가지로 문제에서 제시한 흐름을 따라가면서 풀면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 같습니다. 이 문항 역시 평가원의 현재 기조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문제 같습니다.
13번 방정식의 근의 개수, 곱함수의 미분 가능성
예상 출제 의도 : 인수분해를 통해 t값에 따라 근의 개수가 달라는 경향 파악 -> 곱함수가 미분가능할 조건을 고려하여 g(t)작성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평가원기출에서 미지수가 포함된 방정식의 근의 개수를 파악해야하는 상황은 자주 주어집니다. 이때 저는 대부분의 문항을 그래프를 그려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제가 소홀히 해왔던 인수분해와 판별식으로 근의 개수를 구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잘 풀리는 문제였습니다. 평소에 시중n제들을 풀면서 자주 접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이러한 상황을 접했다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당항할 수 있을 법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정병호 선생니께서 이 문제를 기출과 함께 엮어서 설명해주시면서, 그래프로 안될때는 바로 다시 식을 활용하여 풀이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해주셔서 수학2에서 그래프와 식은 언제나 항상 두가지 방식을 다 열어놔야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머리에 새길 수 있었던 좋은 문제였습니다.
14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예상 출제 의도 : 대입하고 미분 -> 조건 파악 -> ㄱㄴㄷ 판단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대한민국에서 수능수학을 공부하는 대다수의 학생은 기출을 통해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을 겁니다. 미분하고 대입하는거죠. 이 두가지 행동을 해두고 ㄱㄴㄷ으로 들어가면 무리없이 풀리는 문제였습니다. 매 시험마다 나오는 주제인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를 새로운 문항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15번 점화식으로 주어진 수열
예상 출제 의도 : 나열에 용의하도록 식정리 -> 나열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최근에 수1 킬러 (21번)으로 가장 많이 나온 주제입니다. 기출들이 담고있는 핵심 즉 문제를 풀어가는 메커니즘은 유사하지만 표현방식을 달랐습니다. 마치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15번이 나온다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문제였습니다.
추가리뷰 : 제가 시험장에서 풀때는 어떻게 주어진 점화식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떠오르지 않아 필요한 부분까지 가지친후 a1a2a4a8a16a32a64 순으로 대입해서 조건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병호 선생님의 해설강의에서 이 문제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강의가 좋았다는 것은 확실히 얻어간게 있었다는 뜻 입니다. 좋은 시험지에 좋은 선생님의 해설강의 까지 더해지니 단 한번의 수업이었지만 단순히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아니라 실력적으로 얻어가는게 분명이 있었던 시험 같습니다.
16번 정적분
17번 삼각함수의 그래프
18번 여러가지 수열의 합
예상 출제 의도 : 수열의 합공식을 이용한 방정식 계산
19번 적분의 활용(거속시)
20번 지수로그의 연산
예상 출제 의도 : 지수로그의 연산법칙을 이용해 주어진 값 구하기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평가원 기출에서 자주본 유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에서 =k로 두고 풀지만 이 문제에서는 =3으로 주어져있었습니다.
21번 삼각함수의 활용
예상출제의도 : 중점 두개를 이어 밑변과 평행한 선분을 긋기 -> 닮음활용 -> 사인코사인법칙을 이용해 연산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애초에 삼각함수의 활용파트는 평가원 기출이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양질의 문제가 더욱 필요한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에서 배운 평면기하를 통해 방향을 설정하고 사인코사인법칙을 사용해서 계산하면 답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제가 느끼기엔 좋은 문항이었습니다. 평가원 기출의 적은 양 때문에 자칫하면 경험이 적을 수 있는 파트이지만 강대모의고사k, the k 27 그리고 쉬어에서 매주 양질의 문제를 다섯문제정도 경험하면 수능때까지 삼각함수의 활용파트의 경험부족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22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미분가능성
예상 출제 의도 : 주어진 조건을 통해 그래프 개형 파악 -> 주어진 값들 대입해서 답 구하기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주어진 조건을 통해 그래프 개형 파악 -> 주어진 값들 대입해서 답 구하기' 이 유형은 수2 킬러 기출문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패턴입니다. 비율관계를 이용해 계산을 대폭줄일 수 있는 부분도 기출과 매우 유사합니다. 가장 최근 기출인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22번과 비교해보면 표현방식은 합성함수와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로 차이가 있으나 문제를 풀어가는 핵심 과정(주어진 조건을 통해 그래프 개형 파악 -> 주어진 값들 대입해서 답 구하기)은 유사한 것 같아요. 난이도는 비슷한 것 같아요.
선택과목(기하)
23번 공간좌표
24번 평면벡터의 연산
25번 포물선
26번 타원의 접선
27번 공간도형 정사영
예상 출제 의도 : 선분을 정사영 내리기 -> 비율을 통해 정사영 파악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평가원 기출에서 간혹 나오지만 자주 나오지 않은 선분의 정사영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이 주제가 평가원에서 아직 빈출되지 않았지만 향후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로 강사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강의내용 + n제) 공간도형이 아직 덜 익숙한 저에게는 28 29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만 정병호 선생님이 밴드에 올려주신 해설영상을 보니 명확하게 풀렸습니다. 27번역시 양질의 문제와 좋은 선생님의 해설강의를 통해 얻어가는게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8번 벡터방정식의 해석
예상 출제 의도 : 벡터방정식을 해석 하여 마름모 파악 -> 계산
평가원기출과의 비교 : 평면벡터에서 준킬러,킬러로 가장 많이 출제되는 파트인 벡터방정식의 해석에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많이 출제되었던 만큼 중요한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파트를 평가원의 흐름을 따르지만 본적없는 양질의 문항으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9번 쌍곡선
예상 출제 의도 : 쌍곡선의 정의를 활용해서 미지수 설정 -> 피타고라스를 통한 미지수 구하기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평가원 기출은 이차곡선에서 100퍼센트 확률로 정의를 요구합니다. 이 문제 역시 차근차근 정의를 이용해서 길이를 하나씩 구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29번치고는 살짝 쉬운감이 있었습니다.
30번 삼수선 정리
예상 출제 의도 : 두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함을 확인 -> 각각 삼수선을 이용하여 주어진 각 구하기
평가원 기출과의 비교 : 기출에서 직접적으로 접해본 적은 없은 유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기출문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들을 이용하는 문제입니다. 공간도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수선을 찾는게 핵심인 문제입니다.
추가리뷰 : 이 문제는 현장에서는 답을 못냈었습니다. 집에와서 풀때도 잘 안풀려서 좌표를 잡고 풀었습니다. 정병호 선생님께서 밴드에 올려주신 해설강의에서 소개해주신 풀이가 제 풀이보다 훨씬 깔끔한 풀이였습니다. 이 문제 역시 얻어가는게 있는 좋은 문항이었습니다.
2전체리뷰
전제적인 난이도 : 이제는 사라진 가형과 비교해봤을때는 쉬운편이었습니다만 현재 통합형 시험지와 비교해보면 살짝 높거나 비슷한 난이도 였던 것 같습니다.
문항 퀄리티 : 제가 맘대로 문항 퀄리티를 평할 실력은 안되지만 평가원 기출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문제안에 들어있는 메커니즘은 평가원 기출과 비슷하지만 표현방식이 다른 문항들이 있어서 기출에서 얻은 실전개념을 체화하기에도 매우 좋은 시험지 였던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느낌 : 시험지를 풀어가면서 중간중간에 '이렇게 풀면 안될 것 같은데;;' 싶은 문항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6월 모의평가에서의 느낌(21번 대입하면서.. 이건 아닌 것 같은데?)과 유사했던 것 같아요. 해설강의도 매우매우매우 좋았습니다. 강모k+정병호선생님의 해설강의는 매우 좋은 조합 같아요. 아무리 평가원과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사설 모의고사인 강모k를 정병호선생님께서 기출과 엮어서 설명해주시니 기출을 통해 배운 개념들을 체화하기에 매우 좋은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단지 실전연습 + 실력확인 보다는 실력을 한단계 더 올릴 수 있는 모의고사와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파이널 현장수업을 어느학원 다닐까 고민하다 두각으로 바꿨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직까지 고민되신다면 0회차 pdf 꼭 다운받아보시고 꼭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고민이 사라지실 겁니다.
+모의고사나 n제 풀고 나면 항상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이런점에서 강모k 쉬어는 정말 좋은 컨첸츠 같아요. 강모k와 비슷한 기출,강대우수문항을 통해 시험장에서 못풀었거나 풀었어도 나중엔 못 풀 것 같은 문항들 피드백하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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