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떡밥 정리해줄테니 얼른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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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 호훈쌤 말씀 들으면 됩니다.
모든 조건이 필요충분조건임을 밝힐 필요가 수험생입장에선 1도 없으므로, 문제에서 주어진건 믿고 쓰면 됩니다.
(TMI : 몇년전 호훈쌤과 토론키배 했을 때에도 필충에 대한 얘기긴 함ㅋㅋㅋ 그 땐 필충 보이는게 필요한 풀이가 있었음.)
출제자 : 쌍방 말을 모두 이해 (=토론대회에서, 쌍방 중 랜덤배정돼도 논지를 이끌 수 있는 수준) 할 수 있으면 좋음
수학덕후 : '오류'라는 단어를 '문제설계상의 아쉬움' 정도로 치환하면 좋겠다고 제언
저는 수학덕후입니다. 사유는 당사자들이 필요하다면 적어드립니다.
+ 해당문제는 제가 미적분 한정, 평가원까지 합쳐서 열손가락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문제입니다. 풀어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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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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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갓기대까지.등판 ㄷㄷㄷㄷ
이제야 좀 알아먹겠는 문돌이 개추 ㅋㅋ
지금 쟁점은 '교과 내 증명이 가능하냐' 아닌가요?
호훈 두 분이서 말을 빙빙 돌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에오베 패파 들은 입장에서 뭔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문제를 풀 때 그 증명을 할 필요가 있냐? 안해도 정답은 나온다 : 수험생마인드
이거 내가 좀 파봤는데, g'(0) 잘 안구해진다. 진짜 있는지 어떻게 아냐 : 출제자 마인드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수험생이 풀 수는 있으나,
g'(0)의 존재 여부에 따라 저 문제의 퀄리티가 결정되겠네요.
그냥 저런 논란 없을 기대 모의고사나 존버합니다. 시즌3까지 내주세요 제발:)
네, 그럼에도 저는 좋은 문제라고 평합니다 ㅎㅎ g
기대모 문제에서 해당상황(=g'(0)을 직접 계산해봤는데 교육과정으로 절대 안구해짐) 이 펼쳐졌어도, 해당 문항을 넣었을 겁니다. 수험생한테 크리티컬한 문제점이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첫번째 쟁점은 제가 강의에서 도함수 극한을 미분계수와 동일시해서 설명했느냐 입니다.
제 강의에 대해 그런 "오류"가 있다고 글을 쓰셔서 답을 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 근거를 알려달라고 해도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고, 제가 손수 영상을 다시 다 봐도 그런 근거는 없습니다.
다른 쟁점들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두번째 쟁점은 그 문제가 오류냐는 것입니다.
당연히 오류가 아니지요.
문제 자체에서 말하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풀어야지, 문제를 읽는 사람이 자의적으로 재단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쟁점 아주 부차적인 쟁점이지만 교과 내 증명이 가능하냐입니다.
교과 내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문제가 오류인 것은 아닙니다.
오류 여부는 수학적으로 참 거짓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교과 내 증명이 가능하냐 여부를 자꾸 물어보셔서 병훈 쌤이 증명을 올렸을 것입니다.
1st 쟁점 : 호훈쌤들은 절대 그런 식으로 가르치실 분들이 아닙니다. 엄밀하면 엄밀했지. 비록 머리에 피도 안마른 타강사이지만, 제가 보증합니다. 억울하신 부분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2nd 쟁점 : 네, 오류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연세컴공님께 달린 아래 댓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3rd 쟁점 : 이건 저도 한수 배우러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보고 왔는데, 야아아아악간 고등학교 내에서는 딴지를 걸만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충분하다고 봅니다.
늦밤 고생하셨습니다!
갑자기 쓰신 글에 등장해서 놀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닙니다ㅎㅎ 제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더 앞서신 두 분이셔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큰거온다
캬
오늘 왜례 맛있지
감사합니다
오류라는 단어 자체가 이상한 핀트에 꽂혔네요
무슨 말씀인지는 전 너무 잘 압니다 ㅎㅎ

허허 감사합니다아는건 없지만 조금 보고 든 생각인데 이 정리가 깔끔한 것 같아요
깔끔한 정리 너무 감사드립니다 답답해서 글 써야하나 싶었는데

요약 들어도 머선뜻인지 모르면 좋아요
문제 안풀어본 n수생 좋아요7ㅐ추ㅋㅋ
그쵸 학생은 문제 풀때 있겠거니... 맞겠거니... 하면서 푸는게 맞는 태도죠
맞말추 ㅋㅋ

뭔가 가운데에서 논쟁을 정리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문제가 이상하단거 찾으신 분들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사실 g'(0)의 존재성 직접 계산도 해보고, 교육과정으로 안되니 로피탈 4번정도는 돌려봐야 수덕 인정이긴하죠.
아 그게 나라고 ㅋㅋㅋ
호훈이 맞음. 끝
세부 내용은 못 알아듣겠지만 기대선생님 말씀 들어보면 둘 다 틀린건 아닌것 같은데... 양측 다 일리가 있어요ㅠㅠ
감사합니다..전 잘게요ㅎㅎ
풀땐 전 엑스 제곱구하는 과정에선 근사쓰고
그 뒤로는 모순 모순 해서 찾았는데
가조건이 걸리더군요
설마 g’(0)이 0이아니란 조건을 왜준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 대입을 해봤습니다
도함수 극한으로 일단 시도를 해봤는데 차수가 안맞아서
미분계수로 풀려고 했더니 식이 생각이상으로 복잡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시험시간내 g’(0)값을 시험시간내 0이 아님을 증명할수 있나요?
1. (개비추방법) 도함수 극한을 할 때,테일러 급수 쪽으로 생각하셨으면, 분자를 n차-n차 정도로 정리하셨을텐데 최고차항 사라지면서 분모의 차수와 맞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 타진하신걸까요?
2. (교과내방법) 제가 해본 결과 미분계수 손계산은 불가능한걸로 판단했습니다.
종합하면
(가)조건을 'g'(0)이 0이 아니다.' 까지만 해석하면 문풀에서 충분했고,
'g'(0) 은 0이 아닌 k이다.' 에서 k까지 구할 시도는 안해도 되는 문제였기에
해당 사건은 '오류'라 칭하는게 아닌
'k를 구하는, 혹은 k의 존재성을 구하는 과정에서 추가조건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시간낭비한 과거 수험생들의 안타까움을 기려주십쇼!' 식의 글로 써졌어야 맞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분모의 차수가 더크다고 판단해서
더작은 분자의 차수가 지워지는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만 제 풀이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있구요
물론 제가 근사를 할때는 1/2x^2까진 고려를 했지만 그 뒤에 항을 고려하진 않았습니다
1. 분모의 차수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면, 생각할 필요가 없었네요. 그 뒷항에서 무슨일이 벌어진 듯 합니다. 울프람알파가 간접증명을 해준 셈..
좋은 포스팅 잘읽었슴돠~~ 얼른 주무시죠 기머님
한글안켜져서 쉐도우복싱중 ㅠㅠㅠ 왜안켜지지
ㅋㅋㅋㅋ새벽에 고생이 많으시네유? 롤도 켜지는데 한글이 왜안켜질까 흐음
ㅋㅋㅋㅋ한글 안키고 롤만 킨거 아니냐!
이즈형 협곡에서 만나
정민이 알바세요?.?

넝~담9월대비도 함 조져보까..
기머부업) ☆정민관련 칭찬댓 알바감지 A.I☆
고맙습니다~ 기머T 믿고 9평도 가즈아~
goat
쪽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