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간다 [423352] · MS 2012 · 쪽지

2013-09-19 17:49:48
조회수 434

지금 병원다니는거 괜찮겠죠? 유경험자분들 있으신가요? 강박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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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강박이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어느정도 있었는데 또 도진것같네요. 다른 불미스러운 일들도 많았고. 이거 치료되죠?

대인기피까지 생긴것같은데..제가 원래 알던사람들 이외에는 다 저 욕하는것같고 그런 말도안되는 생각도 들구요. 정신과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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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cob · 409495 · 13/09/19 19:32 · MS 2012

    포카칩사러왔다 지나칠 수 없어서 한마디 드려요
    그거 말되요 남의 인생 간섭좋아하는 할일없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런 부류 자기 일에 집중못하니까 그 변명거리 삼을 구실을 다른데서 찾죠
    그럴때는 그냥 이렇게 생각해요. 지들이 뭔데?하고 ㅎㅎ
    결국 내 인생 주인은 납니다. 주변인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죠
    말뿐인 궤변론자들한테 휘둘리지 말고 자기 것에 집중하세요
    어차피 다 잊혀집니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 없어요
    힘들 땐 십년 후를 생각하세요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전 가족때문에 힘들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려고 상담받은 일이 있는데
    털어놓을수록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더라구요. 서로 더 사랑하기도 모자른 시간에.
    이말 꼭 드리고 싶네요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사람은
    오랜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 성숙해집니다!^오^

  • sky간다 · 423352 · 13/09/19 22:14 · MS 2012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선뜻 조언해주시는 분도 계시니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다는생각또한 드네요.
    저도 이 과정을 잘 보내서 타인에게 도움이되는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난왜잘생겼지 · 424020 · 13/09/19 14:03 · MS 2012

    저도강박때문에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