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감도 [334406] · MS 2010 · 쪽지

2013-09-15 1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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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역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35683





오르비스 옵티무스 최상위권 커뮤니티



































2000년에 만들어진 다음카페입니다.



정확히 오르비는 이 때 탄생했죠. 현재는 휴먼상태입니다.
















































다음카페에서 벗어나 웹사이트로 출발한 오르비스 옵티무스 입니다.




이 때부터 라끄리님을 비롯해 오르비 운영진들이 사비를 털어서 서버를 운영합니다.









이 떄 회원들은



지금 쯤 20대 후반이 되어있겠네요.












































숨마쿰라우데가 이 때 탄생합니다.



이 때 정말 최상위권 회원들이 많았습니다.



2월 정시합격자 발표가 끝난 후



"저 서울대 떨어지고 연고대 인문대 가요 ㅠㅠ" 라는 글이 올라오면



"연고대도 좋은 학교에요 ~ 열심히 다니세요 ! " 라는 댓글이 달렸던 시절입니다.





















































이 때 오르비가 최절정을 달립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회원 + 모든 게시판이 활성화 됩니다.






선배들이 말해요





후배들이 궁금해요





힘이되는글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게시판 까지






활성화 안 된 게시판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회원들끼리도 친해져서 가끔 '정기모임'도 가졌습니다.







저 당시 까지가 전화인증회원가입제였습니다.




































































오르비 회원들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터지는 시기입니다











+많아진 광고







+ 불편해진 인터페이스






+ 전화인증제가 사라진 회원가입제도













































이때부터 오르비는 단순히 커뮤니티가 아닌









Wizet 회사의 소속이 됩니다.







그래서 사이트가 상업적으로 많이 변하게 됩니다.

























































































사이트가 변하다보니

정말 많은 회원 분들이 떠났습니다.



그리고

오르비 유례 상 처음으로


오르비 회원분들과 운영진 의 마찰로 인해

게시판 관리자 분이 그만 두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오르비 왜이렇게 불편해요 ?"








"오르비가 죽었어요"










"오르비 망했다 "












오르비 개편 할 때마다 항상 이런 식의 글 & 댓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잘 유지 되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










개념없는 회원은 차단 당하고



















개념있는 회원은 계속 활동하는











그런 훈훈한 오르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처 - 오르비스 옵티무스 사진관 글쓴이 퐈이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96235












오르비스 옵티무스(공식 약칭 오르비[4][5], Orbis Optimus, 영어로 'The Circle of Intelligentsia' 의미)는 최상위권 수험생을 위한 입시·학업·생활·놀이 사이트로서, 최상위권 수험생들과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잠재력과 의지가 있는 수험생[6]들을 위해 운영진이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수험생들이 회원으로서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의 대학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사이트 운영자인 이광복이 직접 작성하는 상위권 학과 배치표와 전국석차백분위표 등 예측 자료들의 정확도가 높아, 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이나 교사들이 참고한다.[7] 일부 자료는 입시 기관 중에서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8][9][7][10][11][12]


2001년 11월 치러진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응시자의 수능 석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였는데[13], 오르비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치대, 한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의 수능과 내신 성적을 수집해 대학의 합격선을 예측하고, 논술과 구술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수험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며 급성장하였다[14].


반면, 소수의 명문대만을 주제로 다루거나, 학업 성취도에 근거하여 서로 다른 회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적인 특성[15], 일부 회원들이 보이는 대학서열주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상존한다.[16][17] 2011년 5월 이전까지 11년 간 서비스 대상 회원을 인문계 상위 1%, 자연계 상위 2% 이내 수험생으로 명시하였었다.[18] 2011년 5월부터는 내신·수능 1등급 최상위권 수험생·졸업생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2012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수능 성적 표본을 제출한 오르비 회원들의 상위 50% 평균 점수는 인문계 390.97점(400점 만점), 자연계 380.54점(400점 만점)으로, 각각 인문계 상위 0.6%, 자연계 상위 0.9% 수준이다.[19][20] 오르비는 회원 가입 순서에 따라 영구적인 고유회원식별번호(IMIN)를 부여하는데[21], 2012년 9월 현재, 최근 가입 회원의 IMIN이 417500 정도로, 이에 따르면 오르비의 누적 회원 수는 41만여 명이다.[22]










역사와 주요 사건[편집]


오르비 1 : 2001[편집]





오르비의 2000년 로고




오르비 1 초기화면 스크린샷

오르비는 2000년 12월 13일, 당시 400점 만점이었던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390점대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광복에 의해 발족되었다.[35] 그 후 오르비는 수능 시험 혹은 수능 모의고사에서 상위 1% 이내 (자연계의 경우 상위 2% 이내) 성적을 받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친목 도모 사이트로 성장하였고, 일반 입시 사이트에서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마음 편히 상담받지 못하고, 소수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극심한 정보 기근에 시달리던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환영을 받으며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36][37] 최초의 오르비 사이트는 Daum 카페에 개설되었으나[38] 현재는 휴면 상태이고, 마지막 활동은 2003년 6월 28일에 있었다. 현재의 오르비 사이트는 2001년 7월 22일에 카페로부터 분리되어 orbi.wo.to 라는 사이트로 웹에서 운영되었던 오르비 1.0을 계승한 사이트이다. 이 당시의 오르비는 넷츠고의 게시판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었다. 개설 후 10년 동안 오르비는 공식적인 웹 사이트 광고를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현재의 인지도를 획득하게 되었다고 한다.[35]




오르비 2, 3, 4, 5 : 2001~2002[편집]





오르비 5.1 초기화면 스크린샷

오르비 2까지는 넷츠고의 게시판 서비스로 운영되었으나, 오르비 3부터는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시판 서비스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체적인 게시판 DB를 구축한 상태는 아니었다.


훌리건 난동[편집]


2001년 11월, 최상위권 수험생 천여 명이 유입되고, 자신이 소속되어 있거나 지망하는 대학을 옹호하고 경쟁 대학을 비하하는 수험생이나 대학생 집단을 일컫는 훌리건들의 난동 사태를 겪으면서[35], 오르비는 여러 번의 버전 업을 거쳐 오르비 5에 이르렀다. 2002년 7월 훌리건들이 주로 글을 올리던 게시판인 '자유게시판'을 Harlem이라는 별도의 사이트로 분리하였다.




오르비 6 : 2002[편집]





오르비 6.1 초기화면 스크린샷

오르비 6은 최초로 자체적인 게시판 DB를 구축하였으며 이 시기의 오르비는 세팔보드(spboard)를 기반으로 운영되었고, orbi.ce.ro라는 도메인을 사용하였다. 오르비 5와 Harlem은 익명 사이트로 병행 운영되었다.




오르비 7 (Codename Painsark) : 2002~2003[편집]





오르비 7.1 초기화면 스크린샷

까다로운 실명제의 도입[편집]


2002년 7월, 익명 체제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당시 유사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전례가 없던 실명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였다.[35] 이 당시의 오르비는 전화 인증을 거쳐 실명 회원권을 발급해 주는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이후, 전화 인증 외에 장문의 영어 지문을 포함한 문제의 정답을 맞혀야 실명 회원권을 주는 까다로운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실명 회원권이 필요했으므로, 타인의 계정을 빌려 질문을 남기는 일도 종종 있었고, 실명 회원으로 인증된 오르비 계정을 빌려달라거나, 팔라는 내용의 글들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곤 하였다.[39][40] 이 시기의 오르비의 게시판 DB는 제로보드로 변경되었으며, 접속 URL도 orbi7.com으로 바뀌었다. 이 주소는 2010년에 오르비 접속 URL이 orbi.wizet.com으로 다시 변경될 때까지 8년 동안 사용되었다. URL의 7이라는 숫자는 이 시기의 오르비 버전 넘버를 일컫는다.[35]


최초의 오르비 배치표와 커트레이서[편집]


2002년에 오르비는 최초로 공식 배치표를 발표하였는데, 41개 의과대학 합격선 중 절반 이상을 적중[9][35]하였고, 이러한 정확도는 많은 수의 최상위권 수험생의 관심을 끌어, 이 시기 서울대 합격자와 의대, 치대, 한의대 합격자의 1/3에서 절반 이상이 오르비 회원이기에 이르렀다.[9][35]. 같은 해 12월 커트레이서(cutracer)라는 합격선 추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발표하였는데, 최근 입시 기관들의 합격선 추정 시스템이나 모의지원 시스템의 원시적인 형태였다. 커트레이서는 당시 허수 투표로 인해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다양한 허수 투표 배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였다.[35]


서울대 합격자 발표 사이트 해킹[편집]


2003년 1월 29일, 서울대의 정시모집 합격자 공식 발표 시점에, '합격자 공지사항'과 '불합격자 공지사항' 문구가 해킹되어 서울대의 합격자 발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당시 해킹 사건을 주도한 자들이 오르비 회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41][42]




오르비 8 (Codename Sarkura) : 2003~2004[편집]





오르비 8.1 초기화면 스크린샷

숨마쿰라우데 시리즈 출간[편집]


이전까지 오르비는 운영자 개인의 지출로 운영되었으나, 사이트 규모와 트래픽 증가로 인해 운영비가 폭증하여, 자금원을 찾기 시작하였고, 이를 인세 수입으로 충당하기 위해 Pallas Project라는 참고서 출판 기획이 이루어졌다.[43] 국제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 등을 갖춘 오르비 회원들 50여 명이 집필한 원고를 기반으로 이 프로젝트는 완성되어 숨마쿰라우데 시리즈로 출판되었다. 2004년 1월, 오르비는 개인회사로 등록되었다.[35]


입시 설명회와 운영자의 EBS 강사 활동[편집]


2003년 12월 6일, 오르비 최초의 입시설명회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케이스 아카데미에서 서울대-연고대-의치한의대 입시설명회: 최상위권 전망과 경향 및 대책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1천여석의 좌석이 설명회 시작 3시간 전에 가득차고, 뒤늦게 온 2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입장을 하지 못할 정도의 성황을 이루었다.[44]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 오르비 운영자 이광복은 정밀한 분석을 위해 대학 진학 후에도 실제로 수능 시험에 매년 응시하며,[45] 총 5번의 수능 시험에서 상위 0.1% 이내의 성적을 받았고, 서울대 의대, 서울대 경영대, 성균관대 의대, 한림대 의대, 경원대 한의대에 동시 합격하였다.[8] 첫 입시 설명회의 성공 이후 이광복은 EBS 전국순회 입시설명회 강사로도 활동하였다.[9]






오르비 9 (Codename Polisark) : 2004~2006[편집]





오르비 9.0 초기화면 스크린샷

오르비 웹 사이트 해킹[편집]


2004년 2월 11일 오르비 사이트가 해킹되어 모든 자료가 소실되었다.[46] 이 해킹 사건은 그 의도가 성적 격차로 인한 갈등으로 분석되면서 여러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47][48][49][50] 약 1개월 후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1주일 간의 자료를 제외한 데이터들이 모두 복구되었다.


운영위원회구성컨소시엄(CADOC)[편집]


오르비는 해킹으로부터 복구되며 버전 9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복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르비는 사이트 운영자의 수를 대폭 늘리고,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운영위원이 입법부를 구성해 사이트의 운영 규칙을 정하고, 운영자가 임명한 행정부와 사법부 운영위원이 해당 규칙에 따라 게시판을 관리하고 회원들을 처벌하는 회원 자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였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구성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오르비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표 운영자와 소수의 운영진에게 집중되어 있는 권한을 분산시키고자 하였다.[51] 그 결과 3월 8일에 1대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었다.[52] 그러나 운영위원이 파면[53]되는 등 논란 끝에 운영위원회는 정해진 임기를 채우고 해체되었다[54].


도시 구조의 웹 사이트 디자인[편집]


이 시기의 오르비는 도시(polis) 구조로 운영되었는데, 오르비(市) 하에 학원, 진학구, 생활구 등이 있고[55], 그 밑에 학습, 인터넷강의평가 등이 있으며, 입법부 운영위원들이 규칙을 만드는 의회, 사법부 운영위원들이 회원을 처벌하는 법원과 경찰청이 있는 식이었다. 이 시기의 오르비 사이트의 게시판 구성과 분류는 유사 입시 사이트의 모델이 되었다.[56]


영향력에 대한 부담으로 2005학년도 배치표 삭제[편집]


오르비는 2004년 6월 2일 자로 랭키닷컴 기준 국내 입시정보 사이트 순위 1위가 되었다.[57] 새롭게 바뀐 입시 체제 하에서, 처음 2년 동안 대단히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오르비 배치표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졌다. 이 해 운영자는 지나친 영향력에 대한 부담을 못이겨 최종 배치표를 삭제하였다.[35]


회원 모집 일시 중단[편집]


언론 매체 노출이 이어지며 예전 회원들에 비해 학력이 떨어지는 신규 회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기존 회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2005년 9월 25일부터 운영진은 회원 가입을 전면 중단하였다.[58] 회원 가입은 12월 2일에 재개되었다.[59] 이 시기에 오르비가 다루는 범주의 대학으로 경찰대가 추가되었다.[60]


프래서지움 포털[편집]





프래서지움 포털 초기화면 스크린샷

2006학년도 입시를 앞둔 2005년 11월, 오르비는 주요 대학의 학과별 게시판을 신설하여, 개별 학과에 대한 논의를 각각의 게시판에서 진행할 수 있게 하였다. 개설 범위는 기존의 주요 운영 대상이었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 학과와, 전국의 의대, 치대, 한의대 그리고 그 외에 전국의 약대에 이르렀다.[61] 100개를 넘는 게시판이 그 해 입시를 위해 개설되었다. 예를 들면, 서울대 법학부 '06 게시판, 서울대 경영대학 '06 게시판 등이 있고, 모든 서울대 지원자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대 Portal이 있었다. 서울대 Portal의 약칭인 설포, 연고대 Portal의 약칭인 연고포, 의예과 Portal의 약칭인 의포 등은 현재까지도 오르비 내에서 속어로 사용되고 있다.




오르비 10 (Codename Decasark) : 2006~2008[편집]





오르비 10.10 초기화면 스크린샷

2006년 5월 오르비는 버전 1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의 게시판 구조나 명칭은 보존되었으며, 디자인 버전 업에 가까웠다. 이 시기의 오르비는 학습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놓은 파란색의 오르비,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모은 갈색의 프래서지움(praesagium, 라틴어로 '예언자'라는 뜻), 성적 인증을 받은 최상위권 수험생들 커뮤니티인 보라색의 에피옵티무스의 3원 체제로 운영되었다. 2007학년도 입시에서는 의예과 포털에 '의대에 합격했지만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등록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학생에게 한 독지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해주기로 해 화제가 되었다.[62]


등급제 수능과 피해자의 모임[편집]


2007년 11월에 실시된 2008학년도 수능 시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면적인 등급제가 실시된 해였다. 이 해 수능 시험에서는 수능 시험의 원점수, 표준점수가 성적표에 표기되지 않고 오로지 각 영역별 등급만이 표기되어, 500점 만점의 시험에서 수리 영역 한 문제를 틀려 496점을 맞은 학생이 의대나 서울대 상위학과에 진학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63] 많은 혼란이 있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주로 실수로 1등급을 놓치고 2등급을 받게된 상위권 학생들이었는데, 오르비에는 이와 같은 학생들을 위한 피해자의 모임이라는 게시판이 개설되기도 하였다.[64] 이 해 수능 시험에서는 2002학년도 수능 이후 유일하게 각 영역의 등급 조합에 따른 누적도수분포가 공개되었는데[65], 이론적으로는 이 자료로부터 각 점수대별 전국석차를 계산해 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된 오르비의 자료가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특히 그 해 서울대 법과대학의 합격선이 크게 낮아지는 소위 '펑크' 현상을 예견하여 화제가 되었다.[10][66][67]


한국 300대 웹 사이트 진입[편집]


2008년 2월 6일 자로, 오르비는 랭키닷컴 기준 국내 전체 웹 사이트 순위 287위에 올랐다.[68]




오르비 11 (Codename Axiom) : 2008~2010[편집]





오르비 11 초기화면 스크린샷

서버 이전과 DB 개편[편집]


2008년 11월, 오르비의 서버가 진학사 내부의 서버로 이전되었으며, 기존의 리눅스MySQL,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서버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기반 서버로 이전되면서 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 개편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일부 게시판에 대한 접근 경로가 소실되었다. 암호화된 비밀번호를 새로운 서버로 이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가입자들은 새 사이트로 전환가입을 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가입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69][70] 불만을 야기하였다. 오르비 11 개편 이전까지는 글쓰기 권한이 있는 실명 회원권을 얻기 위해 전화를 걸고 영어 문제를 푼 후 1주일을 기다리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때부터는 한국신용정보의 실명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실명이 인증되면 즉시 글쓰기 권한을 부여하였으므로, 가입 기간이 오래된 회원들로부터 너무 쉽게 실명 회원권이 남발된다는 반발이 생기기 시작했다. 2009년 4월에는 중국발 악성 코드 주입으로 인한 보안 문제가 발생하는 등[71] 서버 이전 이후 예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운영의 기술적인 측면이 불안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9년 11월 수능 시즌의 오르비는 사상 최대 방문자 수를 경신하였다.[72]


모의지원 서비스 Praesagium Lite[편집]


커트레이서 서비스가 원서 접수 마감 이후 표본을 수집했던 것과는 달리, 2009학년도 정시모집 기간부터 오르비는 원서 접수 기간 이전부터 모의 지원 표본을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점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Praesagium Lite라고 칭하였다. 이 모의 지원 시스템은 현재까지 Fait Teller (정시모집) 혹은 수시모집 모의지원 서비스로 계승되어오고 있다.


안드로메다[편집]


오르비에서는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의대 등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인 대학생들 12명을 선발하여, 스타라고 이름을 붙이고, 이들이 일반 회원들을 상대로 멘토 역할을 해주게 하는 안드로메다라는 섹션을 개설하였다. 이 섹션은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오르비 13 버전 업과 함께 소실되었다. 오르비 버전 7부터 이어져 오던, '학원구', '진학구', '생활구', '주거구'와 같은 방식의 섹션 구분이 폐지되고, '엑스칼리버', '안드로메다', '오르비', '아지트', '사물함'과 같은 새로운 섹션 구분으로 변경되었다. 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았다.



  • 엑스칼리버 - 오르비 10 이전의 '특별학습동'을 계승하여, 사이트 내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을 모아두는 곳. 명예회원은 엑스칼리버의 게시판에 글을 쓸 권한이 있다.
  • 안드로메다 - 12명의 명문대 재학생들이 일반 회원들을 상대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고, 칼럼을 게시하는 곳.
  • 오르비 - 오르비 10의 '학원구'와 '진학구'가 통합된, 공부와 관련된 게시판들이 모인 곳.
  • 아지트 - 오르비 10의 '생활구'와 '주거구'가 통합된, 공부 외적인 내용과 관련된 게시판들이 모인 곳.
  • 사물함 - 포털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 해당하는 기능을 모아둔 곳.



오르비 12 (Codename Mesopotamia) : 2010[편집]


2010년 2월, 오르비는 다시 자체 서버를 운영하기로 하였고, 진학사로부터 서버를 회수해 오면서 다시 리눅스MySQL 기반으로 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를 바꾸게 되었다. 웹 사이트의 디자인은 오르비 11과 변화가 없었다. 오르비 버전 업이 주로 사이트의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면서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이전과는 다른 기술적인 버전 업이었다. 이 시기의 일부 서비스는 orbi12.com 이라는 도메인에서 제공되었다.




오르비 13 (Codename Conquer) : 2010~2011[편집]





오르비 13.2.0 초기화면 스크린샷

2010년 5월, 오르비는 사이트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버전 13으로 개편되었다. 여러 개의 반투명 레이어가 사용되고, 개인 취향에 따라 배경 화면을 변경할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사이트 내의 모든 코드가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모든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작동이 되었다.[73] 기능적으로는 오르비 10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입시', '학습', '생활', '클럽' 과 같은 분류가 복원되었으며, 새로운 기능으로 매일 일정한 수의 수능 문제를 브라우저에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풀이' 섹션이나, 학습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둔 '자료실' 섹션이 신설되었다. '랭킹센터'에서는 인기검색어나 인기글을 표시하였으며, '천하제일 잉여대회' 등 가벼운 웹 게임을 제공하거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결과에 맞추어 웹 사이트 포인트를 걸고 내기를 하는 등 오락적인 신기능도 제공하였다.


오르비 앱과 모르비[편집]


2010년 4월, iPhone 용 오르비 앱이 등록되었으며[74], 스마트폰 등 모바일 장비를 위한 오르비 사이트인 오르비스 옵티무스 모바일(속칭 모르비)도 개발되었다.


페이크북 사건[편집]


오르비 13에는 '회원 간 네트워크 및 연결 기능 강화'를 목표로 페이크북이라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었는데, 이 기능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특정 회원의 닉네임이나 아이디를 입력하면, 실명과 성별, 나이, 거주 지역(시-도)이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일부 회원들이 격렬히 반발하였고, 운영진은 사과문을 게시하였다.[75]


Wizet Market[편집]


2010년 가을, 오르비는 서울대 자기소개서 열전, 포카칩 모의고사 등 자체적으로 출판한 도서나 문제집, 참고서 등을 모아 실제 책이나 PDF 형태로 판매하는 Wizet Market을 오픈하였다. 주로 상위권 고등학생들을 위한, 난이도가 높은 언어, 논술,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문제집들이 판매된다. 입시 기간 중에는 Fait를 비롯한 입시 전략 보고서나, 오프라인 입시 컨설팅 상품도 판매되었다. 일부 상품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76]


Fait[편집]


오르비는 수능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영역별 수능 점수를 통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모집 전형 합격률을 예측해 주는 유료 서비스를 Fait(불어로 '사실(fact)'을 의미)[77]라는 이름으로 2010년 11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예측 결과는 약 2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형태로 인쇄되어 배송되거나 PDF 파일 형태로 전송된다. 2011학년도 입시를 대상으로 발행된 Fait은 서울대 입시에 대해서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였으나[78] 연세대 경영대학과 경제학부의 합격선이 낮게 추정되어 논란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인문계 학과에 대한 합격 확률 분석 결과, 타 학과에서는 대체로 합격 확률 40% 내지는 60% 지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었는데, 경영대학의 경우, 합격 확률 73.7%으로 표시된 점수 이하의 학생들이 최종 탈락하고, 경제학부의 경우 63.9%로 표시된 점수 이하의 학생들이 최종 탈락[78]하였다.[79] 다른 학과에 비해 경영대학과 경제학부의 정원이 컸고, 두 학과가 최상위 학과로 Fait의 열렬한 구매층이었기 때문에, 웹 사이트 내에서 추정 결과에 대한 반발이 대단히 심하였다.




오르비 14 (Codename Maharaja) : 2011~2012[편집]





오르비 14 초기화면 스크린샷

2011년 5월, 대규모 웹 사이트 개편이 이루어진지 1년 만에, 오르비는 다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다. 베타 버전을 사용해 본 회원들이, 기존의 게시판 기능을 대체한 태그(#) 기능이나, 화면 좌측의 긴 세로 태그 목록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이전의 개편과는 달리 회원들의 반발이 컸다. 개편 후 태그 기능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져, '모아보기', '인기태그'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하였다.


기술적인 변화[편집]


오르비 14의 가장 큰 기술적인 변화는 태그(#) 기능으로, 오르비 13까지 존재하던 수백 개의 게시판을 하나로 통합하고, 어떤 게시판에 글이 속하는지를 태그(#)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글이 쓰이고 분류된다. 하나의 글에 여러 태그를 첨가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효과를 내거나 새로운 태그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게시판을 만드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의 연계성이 높아졌으며, 5점 만점의 게시물 평점 시스템이, '좋아요' 숫자를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80]


입시元(입시원)[편집]


2011년 11월부터, 유료 합격률 예측 서비스인 Fait, 대학별 점수를 무료로 계산해 주는 Fait Calc, 무료 모의지원 서비스인 Fait Teller, 대학 서열을 analytical hierarchy라는 통계학적 기법으로 분석하는 대학 AH를 묶어 입시元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하였다.




오르비 15[81] : 2012~현재[편집]





오르비 15.0.0 초기화면 스크린샷

2012년 1월, 오르비는 버전 15로 개편되었다. 개편은 주로 화면의 배치를 변경하는 것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화면 상단 중앙을 크게 차지하던 광고가 대폭 축소되었고, 추천을 많이 받은 학습 게시물을 모은 오르비 캐스트가 그 자리를 대체하였다. 그 외에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 메인 화면에 표시되기 시작하였고, 화면 좌측의 태그 목록에 '내 태그' 기능이 추가되어 자주 찾는 게시판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인기태그가 버튼 형식으로 바뀌어서 마우스 클릭이 아닌 터치 입력을 이용하는 장비에서 게시판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보라색 위주의 웹 사이트 색이 메인 페이지는 남색, 마켓은 회색, 입시元은 갈색, 오르비 클래스는 청록색으로 변했고, 부속 사이트 간 레이아웃이 통일성 있게 변경되었다.


모르비 15[편집]





모르비 15 초기화면 스크린샷

버전 12로 시작한 모르비는, 오르비 13, 14의 게시판 구조에 맞추어 버전 13, 14로 업데이트 되었었고, 오르비 메인 사이트가 버전 15로 업데이트 됨에 따라 2012년 3월에 버전 15로 업데이트되었다. 모르비 15는 오르비 15에 맞추어 테마 컬러가 남색 계열로 변경되었고,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스톱워치 기능이 도입되었다. 메인 메뉴가 터치스크린에 친화된 벌집 모양 구조로 바뀌었으며,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다른 섹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사물함과 쪽지 기능도 모르비에 맞추어 다시 디자인되었다.


대만발 해킹 사건[편집]


2012년 3월 20일 대만으로부터 오르비 사이트로 해킹 공격이 시도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항목은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며, 상거래 정보나 성적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한다.[82] 2012년의 해킹 공격은 오르비의 게시판 데이터를 훼손할 목적이라기보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할 목적으로 이루어졌고, 외국인에 의해 이루어진 공격이라는 점에서, 2004년 해킹 공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오르비 클래스[편집]





오르비 클래스 15.0 초기화면 스크린샷

2012년 7월 18일에 오르비 클래스라는 인터넷 강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83] 현재 논술실록 저자가 논술 101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시모집 모의지원[편집]


2012년 8월 2일에 수시모집 모의지원 서비스가 시작되었다.[84] 2011년에 실시한 오르비 인덱스 서비스를 보완하여, 대학별로 서로 다른 내신 점수 계산 방법에 따라, 내신 점수를 산출하고, 비교과 스펙 등을 고려하여, 주요 대학에 모의지원을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무료로 제공된다.


오르비 마켓[편집]





오르비 마켓 15.0 초기화면 스크린샷

기존의 위젯 마켓이 오르비 마켓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현재 하루 100명 꼴로 오르비 마켓에서 책을 구입한다고 알려져 있다.[85] 2012년 8월 현재 20~30종의 자체 제작 및 출판한 책을 판매하고 있다.


오르비 15의 입시元[편집]


Fait를 제외하면 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던 입시元에서는 오르비 15 시기에 와서 정시모집 대면상담, 델포이 수시상담, 파로스 논술과외 등 비교적 고액의 유료 서비스가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오르비맘[편집]


2012년 2월부터 '1등급 학부모 커뮤니티'라는 표어 아래 오르비맘(orbimom.com)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



  • 좋은글 자료실 - 오르비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은 학습 관련글들이 모여 있다.
  • 질문&답변 - 오르비의 입시팀 담당자들이 입시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 엄마책 프로젝트 -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전해주는 코너이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98%A4%EB%A5%B4%EB%B9%84%EC%8A%A4_%EC%98%B5%ED%8B%B0%EB%AC%B4%EC%8A%A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오르비의 역사를 잊은 오르비 운영자 및 관리자에게는 오르비의 미래와 발전이 없겠죠^^   
    (물론 오르비 회원분들도 포함해서...)



    ps. 개인적으로 제가 겪은 오르비 최대사건은 '독동사화'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벌써 2년이 넘었네요ㄷㄷㄷ)
          그때부터 오르비가 쫌 기울어진 느낌이...
         
          아무튼 저는 오르비의 한 회원으로서 오르비의 무궁한 발전과 유익하고 건강한 사이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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