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껍질 [399624] · MS 2011 · 쪽지

2013-09-11 22:33:39
조회수 1,164

재가 요즘이상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30984

원하는대학갈려고 재수 예약 하고 공부하는현역인데


하위권에서 3월부터 공부시작해서 열심히했는데 요즘은 갈수록 게임만하고 영화보고 

하고싶던거 다하게되고 제어가 안되요 

인강도 보다가 끄고   계획을 세워도  지켜도 그만 안키져도 그만...  이라는 마음가짐 생기고 

어수선하고 학교가면 자습하다가 그냥 자버리고 심심하면  매일 애니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반복하게되버리고...  조언좀 해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허경영학 · 459114 · 13/09/11 22:40 · MS 2013

    안녕하세요 N수생님

  • 一生懸命 · 462500 · 13/09/11 22:40 · MS 2013

    재수생각해서 그럼ㅋㅋ

  • 一生懸命 · 462500 · 13/09/11 22:41 · MS 2013

    그렇게 하면 재수해도 목표대학은 커녕 분교밖에 못감

  • in709 · 408186 · 13/09/11 23:33 · MS 2012

    ㅇㅇ 이게 맞음
    재수 생각하면서
    아 내년에 갈꺼니까 올해 열심히 해야지!
    는 개뿔
    내년에 갈건데 뭐..좀 쉬자..
    이게 되죠

  • 바닐라로맨스 · 439910 · 13/09/11 22:43 · MS 2013

    재수 예약했단 거 자체가
    그렇게 가면 내년엔 삼수 예약하겠네요

  • جامعة سيول الوطنية · 385844 · 13/09/11 22:44 · MS 2011

    진짜 재수생각해서 그래요 ㅋㅋㅋㅋ
    자기는 안그런다고 남들과다르다고 계획을 세워서 하느라 1년더 해야한다하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재수생이라는 인식이밖혀있어서 그래요.
    그게 면역력이또 있어서 내년가면 삼수생각하실거에요.
    어쩔수가없어요 재수하시고 몸소 경험해야되요 남들말이 맞다라는걸.. 저도 그거 깨우치느라 3년걸렸어요

  • 화이팅0 · 382791 · 13/09/11 22:42

    재수로도 힘들거 같은데요...?
    이건 조언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예요.
    애초에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님이 제동생이라면 그냥 강제로 대학밀어넣을거 같아요.

  • 백끼 · 452107 · 13/09/11 22:47 · MS 2013

    재수를 생각하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태해지는거구요

  • 프리츠커수상 · 410486 · 13/09/11 22:51 · MS 2012

    제가봤을때 재수도 성공할 인물은 아니신거같은데
    일단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봄

  • SNU014 · 422730 · 13/09/11 22:57

    진짜로

    저도 그생각하고 지금 재수하는데

    삼수생각나네요 ㅡ.ㅡ

  • 안된다하지말자 · 443693 · 13/09/11 23:04

    그런사람은 n수에 무념해짐 ...
    안되면 또하지뭐 이런 마인드가 있더라고요

  • fpeld4 · 424690 · 13/09/11 23:17 · MS 2012

    사람이 겉으로라도 바뀌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수험생의 경우엔 거의 '아 이사람은 이 유형이다'싶을 정도로 과장 보태서 거의무슨 결과가 뻔히보일때가 있어요. 제 말은 여기서 몰매를 맞아도 얼마 못가 나태해지고 복귀되기 십상이라는 거죠. 본래 성격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분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기만의 철칙이 있어야되고 오래전부터 습관화 시켰어야 됩니다. 지금 그래도 이 말을 하면 도움이 될거같네요. 자기랑 비슷한 상황인 적들을 생각해보세요. 정말 재수할 결과가 나오더래도 아 나는 지금내가할수있는걸 해야겠다 그리고 지금 내가 못났어도 그게 옳은 거니까 다른걸 생각할이유가 전혀없다. 이런마인드 가지시면 공부할때도 느낌좋게 공부하게되고 떳떳해질수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가지지 마시고 이 마인드를 습관적으로 되새겨서 몸에 베도록해야되요. 그럼 차츰 달라집니다. 암튼 지금 시기에는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

  • 로삔 · 460766 · 13/09/11 23:35

    내년에 이짓 진짜 못해먹겠다 싶을 정도로 하셔야되요 전 하면서 진짜 올해로끝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됩니다

  • 엷은하늘에 · 345437 · 13/09/12 00:35

    대학이 절실하지 않은가보네.. 부럽다
    난 찌질한 삼수생이라 목숨걸고 한다고 매일이 피곤하다
    하루 계획 밀리면 삼수실패라는 생각에 오늘도 똑같은 공부하고 있다
    공부하기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진데 ..

  • 로삔 · 460766 · 13/09/12 00:43

    공감합니다. 하루하루 목표량을 우걱우걱 채워가며, 공부하기싫어도 안할경우에 벌어질 최악의경우를 상상하며.. 추가자습까지하면서 밤늦게.. 아침마다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도 어떻게든 지나가겠지. 이따가 또 보면 밤이 되어있을꺼야. 그렇게 자신을 다독이면서.. 오늘도 해야할 양을 합니다.

  • 대포껍질 · 399624 · 13/09/12 00:48 · MS 2011

    수리 A형 준비하다가 인설 나도함 해보겠다고 수학B형 신청했다가 남은기간내로 진도다 못나갈것같은마음에 다른것도 개념다 못끝내서 계속 이생각이 맴돌게 됩니다 시간이 너무없습니다..

  • 로삔 · 460766 · 13/09/12 07:24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세여 전 반수생인데 문과긴하지만 60일동안 자이스토리1번 다풀고 작년 수리3컷에서 이번에96맞았습니다 힘내세요

  • 석우 · 462243 · 13/09/12 15:47 · MS 2013

    현역인데 선배님들 말씀이 도움이 많이되네요..감사합니다

  • 죽은N수생의도시 · 459169 · 13/09/12 00:41

    그렇게 작성자분에게는 +365일이 주어지고 지금으로부터 1년후에는 또다시 +365일이 주어지고 그렇게 악순환이 생기죠 ㅎㅎ

  • 김무 · 429588 · 13/09/12 19:25 · MS 2012

    인서울 성적이라도 만들어서 재종 좋은데라도 들어가세요.
    그 성적 안되면 웬 이상한 선생에이상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꿈과 환상의 재종에 들어가게 됩니다. -몇백명중에 극소수만 중경외시 이상에 진학함-재수학원이 좋다는건 다 상위권들 다니는 유명 재수학원 이야기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