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갈것이다간다갔다 [137697] · MS 2006 · 쪽지

2013-09-11 18:21:55
조회수 1,156

(동신대 한의대를 비롯해서) 수시 1차(9월)와 수시 2차(11월) 중, 수시 2차가 더 빡셀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30757

(동신대 한의대를 비롯해서) 수시 1차(9월)와 수시 2차(11월) 중, 수시 2차가 더 빡셀까요?

아무래도 수시 1차는 수능 잘 볼거라는 기대로 안쓰기도 하지만

수시2차는 또이또이한 사람들끼리 모이니까 더 빡셀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후아 · 225762 · 13/09/11 19:49 · MS 2008

    안녕하세요.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에 대해 질문을 하셨는데요, 입학관리팀에 올라와있는 자료로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2013학년도 수시 1차 경쟁률 5명 모집에 91명 지원을 하여 18.2:1, 평균등급2.0, 80%컷등급2.4
    2013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 4명 모집에 60명 지원을 하여 15.0:1, 평균등급1.4, 80%컷등급1.5

    2012학년도 수시 1차 경쟁률 3명 모집에 110명 지원을 하여 36.7:1, 평균등급1.4, 80%컷등급1.5
    2012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 3명 모집에 59명 지원을 하여 19.7:1, 평균등급1.7, 80%컷등급1.7

    최근 2년 자료로는 업치락 뒤치락 빡센 정도가 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동신대 수시 일반전형에서 모집하는 인원이 3-5명으로 아주 작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10~20명 단위로 선발하게 된다면 자신의 수능 최저 등급을 알고 지원하게 되는 [수시 2차]가 선발되기 더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고 수시 2차를 지원할 가능성은 0%에 가깝거든요.
    동신대의 경우, 인원수를 워낙 작게 뽑다보니 수시 1차나 수시 2차나 결과적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첫 AB형 분리 시험을 치루고 최저등급에 대한 기준을 대학측에서 잘 선정하지 못하는 것과, 등급을 따기 어렵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수시 1차에서는 미달이 있을 가능성이 조금은 보이며, 수시 2차에서는 실경쟁율이 많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고로 일단 최저등급을 잘 맞출 거라는 생각으로 써보셔야 할 것 같네요.

    결국, 3-5명 정도 밖에 뽑지 않는 동신대 일반전형에서 수시1차or수시2차가 빡셀 거라 예측하는 것은 조금 무의미하지 않나 싶어요.

  • 후아 · 225762 · 13/09/11 21:41 · MS 2008

    올해는 수시1차 7명, 수시2차 6명을 뽑네요. 수시1차.. 최저등급을 만족하는 사람들이 모두 채워질지 조금 의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