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 띡 [988605] · MS 2020 · 쪽지

2021-06-30 2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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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칼럼] 수험생활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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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올해 초부터 인터넷 기반 강의를 런칭하려고 모 회사와 계획을하고 있다가 얼마 전 그 계획이 무산되어 오르비와 과외 활동에 더 힘을쏟고 있습니다. (뻘글이 대부분이긴 한데) 그때 찍었던 샘플 강의에서나 아니면 평소에 조언을 해드릴 때나 멘탈 관리에 대해서 제가 생각해내고 제 인생 계명으로 삼는 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스트레스 받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 본인이 뭔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이든 공부든 능률이 떨어졌을 때, 그 능률 저하로 인해 본인이 도태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또 스트레스에 스트레스… 이런 악순환을 반복하지 말라는 겁니다. 스트레스 받네? 그러면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빠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세요.


2. 웬만하면 그런갑다 하세요.

- 괜히 어떤 사건이나 뭔가에 꽂혀서 그 일에 대한 열띤 논쟁이든 마음고생이든 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험생이잖아요. 너 말고도 싸울 사람 세상에 많아요.


3.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나도 결국 ‘나’입니다.

- 우울하고, 슬프고… 나 힘들어! 이러다가 하루, 이틀… 주위 사람들한테 하소연하고… 질질 늘어뜨리지 말고 그런 감정이 들어도 우선 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오늘 질질 짜는 ‘너’와 수능 시험지에 적힌 성적을 받고 정시 원서를 쓸 ‘너’는 동일인물이니까요.


4. 그럼에도 부정적인 감정은 해소해야 한다.

- 확실히 능률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소해야 해요. 대신 빠르고 간결하게 하세요. 문제가 되는 상대방에게 직접 가서 갈등을 해소하든, 다른 방법으로 해소를 하든 하셔야 합니다. 어떤 문제는 그냥 억지로라도 공부하다 보면 잊혀지기도 하더라고요. 억지로 공부하는 거 나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Q. 그렇게 공부해서 성대밖에 못 감? ㅋㅋ 믿을 게 못 되네

A. 내가 처음부터 성대 올 성적이었는 줄 아세요? 처음부터는 아니었어도 저 마인드로 공부해서 성대라도 온 거지, 저런 생각 못했으면 수학 겨우 힘들게 못 올렸을 거고 성대도 못 왔을 걸요? 그냥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가볍게 읽어주셔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가볍게 읽고 마인드 세팅 가볍게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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