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709 [408186] · MS 2012 · 쪽지

2013-09-06 01:23:23
조회수 696

수학과와 수학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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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2개 남겨놓고 고민 중입니다 ㄷㄷ.

고대와 성대

 음.. 원래 목표는 수학과였어요.
수학 연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점점 현실을 알아가니..
음........
잘 모르겠어요.
그 다음에는 교사입니다.
요즘 교권이 계속 추락하고 있는게 아쉽긴 하지만,
학교에 대한 인식도 굉장히 좋고, 선생이란 역할 자체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강사는 지금은 생각 없구요.
다른 쪽은.. 음..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금융, 경제 쪽은..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금융 쪽에 대한 인식은 솔직히 별로 안 좋습니다.
고민이 많죠.. 
그래서 생각하기를,
'요새 수학과 나오면 길이 넓으니까 수학과 가서 배울 수 있는거 다 배워보고
나중에 결정하자.' 였습니다.
솔직히 수학과 가고 싶다는 생각만 있지
정작 수학을 쓰는 직업은 잘 모르는게 사실이니까요.
근데 수시 쓸 시간 되니까 또 모르겠어요.
일단 앞에서 말했듯이 금융, 경제 쪽에 대한 선호도 그렇고
제 지금 생각으로
일반 회사 들어가서 들어가면 인생을 의미있게 사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물론 여기서 의미있다는 것도 제 기준입니다. 
교사가 되서 애들을 가르치거나 교수가 되서 수학 연구를 하면 의미있다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수시 쓴다고 다 붙는 것도 아니지만,
제 마음가짐이 달린 문제니까요.

 참고로 돈은 별로 신경 안 쓰고요. 수학에 미친거 아니면 수학과 오지마 ㅜㅜ 이런 식의 답변은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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