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셉 [390594] · MS 2011 · 쪽지

2013-09-05 01:18:53
조회수 307

내가 정말 좋아하고 되고 싶어하는 게 뭔지 확신이 안가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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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능이 일년 조금 더 남은 고2 지방 학생입니다.

제가 내신은 막 1.5~6정도 나오구요. 이번 9월 모의고사 때는 94 94 98 48 44 이정도 나왔네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학교 체육 선생님과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추천하시더군요...
제가 좀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구기종목 등을 제대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초, 중, 고 모두 
지역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기에는 제가 키는 좀 작지만(170 좀 못됨)
운동 능력이 어느정도 타고나서 실기도 준비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제가 관심있던 분야는 사회과학 입니다. 꿈도 사회학자라든지 사회단체 활동가라던지
국제 기구에서 일하는 그런 사람으로 잡았습니다. 고등학교 와서 이러한 관심분야와 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게 그저 논술 준비나 다양한 지문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가진 건지 정말 내가 그 공부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어하는지 확신이 안 갑니다. 
제가 워낙 꿈이나 관심분야 같은게 좀 잘 바뀌는 체질이라서 사회과학 분야와 관련된 꿈에 대해 막연한 기대와 생각만 가지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 때가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좀 더 고려하실건가요???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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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눈물 · 437702 · 13/09/05 09:44 · MS 2012

    글쓴이의 글에서 답이나와있네요 "좀 더 고려하실건가요?"
    글쓴이도 이미 진짜하고싶은 일이 아니기에 주위의 그저 추천이기에 비교우위에서 일단 뒤로놓겠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중요한건 자신이 하고싶은 것입니다

  • 선교셉 · 390594 · 13/09/07 21:24 · MS 2011

    감사합니다 워낙 주위에서 그래서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