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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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좋은편이라 지거국 경영을 수시로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재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도 반대했고 친구들 친척들 모두 반대했지만 결국 재수를 시작.
5월부터는 있는돈없는돈 들여서 서울로 올라와 공부를 시작했죠.
6월 222나왔습니다.
대충 건동홍 라인 쯤 되더군요.
하지만 저희집은 저 재수시키기도 빠듯한 상황이였고 만약 서울로 가게 된다면 중경외시 라인 이상만 보내주신다고 말하셨습니다.
작년 442와 비교해봤을때 많이 올랐으니 조금만 더하면 111찍을 수 있겠다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7월 교육청에는 12111나왔습니다.
역시!
좀만 더 하자!
남들 밥먹고 있을때 밥 빨리 먹고 말도 안 섞고 폰도 끊고 하루 10시간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재수 시작한 이후로 떨어진 적 없었는데..
급락했네요.
86 80 92 44 45..
국어는 생전 안틀리던 문법에서만 7점까이고 수학도 계산실수로 8점을 날렸습니다.
수시는 현재 1~2등급 정도 나오니 논술로 다 써버리자 하고 논술도 공부했는데..
내일이 수시 접수 시작인데..
지금 정말 죽고 싶습니다.
수능 접수하러 고향에 내려왔는데..
아버지..
누구보다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셨던 아버지..
차마 눈을 못 마주치겠습니다.
그냥 작년에 대학갈걸..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죽고 싶습니다.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이 였을까요.
제 노력이 부족해서였을까요..
내일 수시는 어디 쓰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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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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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도 오늘 생각보다 못쳤어요 하지만 저는 60일 달려 볼 예정입니다
현실에 타협하기 싫네요. . . 님도 저랑 정말 한번 열심히해봅시다
아버지한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봅시다 할수있습니다 우린 오로지 수능만을 보고 달립시다
힘내세요.. 저는 작년 수능보다 못봤습니다.. 6월에 급 올랐다가 9월에 급 떨어지네요.. 하..
저도저승가고싶네요 아
9평이 끝이 아니잖아요ㅠㅠㅠ...힘냅시다ㅠㅠㅠ.....
제 생각은 그래요.
일단 지금 상황이 어떻든 지금 상태에서 가장 치열하게 공부하세요 그럼 님의 능력 하에서 나올 수 잇는 점수중에 최상이 나오겠죠 그리고 그 성적을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쓸데없는 잡념으로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읽어보니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거 같던데 지금부터라도 더 달려봐요 후회안하게. 바보같이 지난 과거 들추지 말고. 과거는 안돌아와요
저 고3때 그랬습니다. 6평때까진 211 나와서 자신감 상승했는데.. 9평때 ㅈㄴ 망해가지고 그 이후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죽고 싶었습니다. 불안해 죽겠지.. 하아.. 그때가 가장 끔찍하네요.. 덕분에 수능도 9평점수랑 비슷하게 나와서 재수했구요.. 지금 페이스 말리면 절대 안됩니다! 9평점수에 신경쓰고 자신감 없어져서 공부 제대로 안하면 9평 점수 고대로 수능점수 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피할수 없습니다. 결국 당신은 고3때처럼 또 수능을 보러 갈거고 결국 대학 가겠지요. 이왕 재수까지 했는데 넉넉한 점수 받아서 좋은 대학 가야지요 ! 그러니 계속 마음 다잡고 하던 대로 공부 계속하세요. 괜히 성적 안나왔다고 욕심내진 말구요! 재수학원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재수생은 하루 20번도 마음을 고쳐먹여야 된다"라고요. 결국 정신력 싸움입니다. 상위권 실력은 다 비슷비슷해요
당신이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자신 없어 할때, 전국의 어딘가에 다른 고3짜리, 혹은 재수,3수생들은 마음 다잡고 공부 시작합니다. 이런 글 쓸 시간에 외국어 지문하나 더 읽고, 수학문제 한문제 더 푸세요..
안타까워서 댓글 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부모님 눈 마주칠 자신이없네요. 65일동안 미쳐봐요
괜찮아요
재수하기까지 맘고생 많았을텐데
조금만 더 힘내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힘들지만 힘든만큼 꼭 보답을 받을 거예요
대신 절망하지 않기! 그것만 약속하다면..
부모님 두 분다 계시고
기다려 주시잖아요
이번에 뵈러갔을 때
엎드려 감사하다고 꼭 절하고 오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