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뿡이 [329068] · MS 2010 · 쪽지

2010-11-19 23:47:15
조회수 359

낮에올렷다묻혀서....도와주세요ㅠㅠ1년쉬고삼반수(?)...ㅠㅜ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179

 

안녕하세요 ㅠ.ㅠ
고3때.. 일이많아서  성적이 많이떨어졌지만
수능때는 평소보다 잘치고........
하지만 원서영역의 패망으로 수능성적보다는 좀 못가고......
고3때는 워낙 기복이많아서.. 잘쳤을때에 비교하면 대학을못간거라할수잇고
못쳤을때 비교하면 대학을 잘간거라 할수있는 그런상황이에요..ㅠㅠ
제가 지금 지방의에 다니고잇는데..
1학년때에두 그냥.. 아.. 한번더공부해야되는데.. 하다가
그냥 대학생활 하고, 수능공부하기싫고.. 해서 그냥 넘겻어요 ㅠㅠ

근데 진짜 수능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미치겠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후회막심에.. 자학..
솔직히 공부 해서 성적이 더오른다는 보장, 저도 없어요..

근데 너무 미련이 남더라고요 심하게..
그리고 그 마음은 어제 수능 날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번더 공부해보기로마음먹었구요...

근데 고민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우선 제가 초딩때 조기입학(?)을 해서
재수? 삼수? 성공하면.. 주변친구들에 비해선 삼수가되는거지만
어째뜬 가서 재수 나이로 활동을 할순잇긴해요 ㅜㅜ..
제 목표는 서울에있는 학교구요...

1년을 전혀 손 안대고 쉰 건데.. 물론 대학공부라는게잇긴하지만
수능쪽에선 전혀.....
근데 막 결심하고 나서 바로 수능공부에 돌입하면..
돌아가지 않는 머리와.. 점수의 괴리감에 절망에 빠질거같아요..ㅜ.ㅜ
처음에는 어떤식으로 머리를 풀면될까요..?
과탐 수리 같은거는 개념서나 인강으로 다시  시작할거구요..
언어 외국어 같은거는.. 내가 현역때 한번쯤 풀어봤던 기출문제들로 다시 감을 잡아가면될까요...?/

그리고. 제가 지금 무휴학 반수로 할 생각이에요ㅠ.ㅠ
아무래도..실패할 가능성을 배재하기 힘들어서..
실패하게된다면 휴학은 너무 리스크가 크거든요 저희집에 ㅜ.ㅜ..
최대한 시간을 내고, 동아리 활동 이런거 안하면 수업시간은 그리 많지않아서
 학교 시험기간 한 일주일 정도씩 빼고는 시간이 있긴하겠는데..
아무래도 수능공부에 올인하는거 보다는 힘들겠죠..
그냥 휴학 하고 하는게 나을까요......?
휴학하고나서 다시 돌아갔을 때를 생각하면........ㅠㅠㅠㅠ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