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 쪽지

2013-08-31 22:18:48
조회수 3,221

'검증'에 대한 요청자료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13829

댓글로 적으려 하다가 원 글 쓰신 분에게는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글로 적습니다.

제가 요즘 지나가다 특정 분에게 많이 까이네요.ㅠ

이 글은 곧 지웁니다.

<일단 성적표 인증을 못 보셨다고 해서 합니다. 이거 곧 지워요: 9/2일자 자료삭제>

사실 오르비에서 일하는 분들의 글, 특히 영어영역을 담당하는 분들의 글에는 거의 댓글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저는 그것이 토론과는 별개로 일종의 '상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그것의 본질을 흐리는 것 아니겠어요? 물론 토론하는 것은 상당히 좋아하고, 가끔은 댓글을 쓰고 싶을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만 그 행동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제가 글로 쓰면 그만이고요..

또 자신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서로간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요...그런 걸 생각하면서 적어야겟죠. 마찰 없이 사는게 가장 좋은 것 아니겠어요?

1. 저에 대한 검증은 작년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요(물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껍니다). 그때도 이런 문제가 잠깐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게 해결되었습니다.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저자에 대한 가장 올바른 평가는 '무엇을 담고 있냐'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제가 뿌린 변형문제등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능동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를 저보다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넘치고, 저도 인정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예 문제를 못만들었으면..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고 벌써 도태되었겠죠. 저는 수험생들은 어느 정도는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눈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ㄶㅈ님과는 좋게 이야기 했고요(본의 아니게 상변선생님이 평가 절하되어서 기분 나쁘다셨다는군요..물론 이해하므로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화학과 님의 댓글 때문에 화난 건 아니지만, 특정 분의 이전 댓글 및 댓글의 뉘앙스만 봐도 굉장히 불쾌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저는 상변선생님의 모의고사를 존중하고요, 또 상변선생님의 컨텐츠를 존중합니다(모 커뮤니티를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상변선생님의 AB1 등등을 상당히 추천하였습니다).  상변선생님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험생의 평가와는 별개로 저를 포함한 오르비 저자분들의 컨텐츠들도 각자에게 존중받아야 하고,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고요. 가령 빈칸추론의 경우에도 강사 혹은 저자들마다 접근법이 디테일하게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여기서 정말 아니다라고 싶은 것(가령 지문 한 줄만 읽어도 모든 문제가 풀린다!랄까..)들은 제외하고 '너는 옳고 나는 맞다'라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 글로 몇몇 분들이 눈쌀을 찌푸리지 않았으면 좋겠군요..이만 물러갑니다. 제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으신 분들은 쪽지로 하시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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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이과 · 448198 · 13/08/31 22:38 · MS 2013

    저 작년부터 승동님 변형문제 다풀었는데 정말좋앗어여 힘내세요 ㅎㅎ

  • 승동 · 309234 · 13/08/31 22:42 · MS 2009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344023 · 13/08/31 22:44 · MS 2010

    승동님 컨텐츠는 사 본적이 없어 뭐라고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지만,
    모의고사 6월 9월 전에 내신것들 풀어보면 정말 도움이 되는 고난도 및 고퀼 모의고사들이었습니다.

    나중에 동생에게도 추천하려 합니다 (이솔루션..!)
    파이팅하세요!

  • 승동 · 309234 · 13/08/31 22:46 · MS 2009

    감사합니다. 비판은 훌륭한 양분이 되지만 최근 무분별한 비난이 좀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서 한 자 적게 되었네요..

    얼마 안남았는데 다들 화이팅합시다!

  • جامعة سيول الوطنية · 385844 · 13/08/31 22:45 · MS 2011

    3번에 대해선 제가 명백한 증인입니다
    상변선생님의 강의를 적극 추천하시는댓글을 무지 많이 보아왔습니다

    다른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언제나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고있습니다

    힘내시고 교재 번창하시길 바랍니다ㅎㅎ

  • 승동 · 309234 · 13/08/31 22:49 · MS 2009

    AB1이 좋은 강의임은 분명하니깐요(추천받은 회원들 점수도 많이 올랐다고 하는군요 ㅋㅋ)

    다들 화이팅 합시다!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힘윤아 · 363421 · 13/08/31 22:49 · MS 2010

    힘내세요 승동님 뜬금없긴 한데
    승동님 책으로 영어 정말 많이 도움받고있습니다
    나중에 검토라도 해드리고싶네요

    e-solution정말 고퀄임요

  • 승동 · 309234 · 13/08/31 22:54 · MS 2009

    ㅠㅠ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셔서 검토진 모집때 꼭 참여하시길!

  • Poetam(솔로깡) · 330158 · 13/08/31 22:48

    힘내세요! 후배들에게 승동님 교재들을 추천했는데 다들 좋다고 합니다.
    저 또한 저자의 학력에 관한 논의보다, 컨텐츠와 내용에서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관한 내용이 가장 우선시되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학력을 근거없이 평가절하하며 컨텐츠를 비하하는 글들을 보면 기분상하실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하여 완만하게 해결하시려 하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승동 · 309234 · 13/08/31 22:59 · MS 2009

    남들보다 몇 배 열심히 하는 것,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 무엇을 어떻게 담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는 저자 되겠습니다.

  • 화학과 · 449264 · 13/08/31 23:01 · MS 2013

    이솔루션을 구입하여 학습했으며 현재 승동모의평가도 구비해둔 상태입니다.
    승동님의 컨텐츠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의도와는 달리 본의아니게 제 댓글이 승동님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승동 · 309234 · 13/08/31 23:03 · MS 2009

    아뇨..저는 솔직히 말해서 화학과님의 댓글을 보고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쓴 동기가 화학과님께 있지도 않고요.

    만약 화학과님이 정말로 저를 디스하려고 했다면 예전에 다른 분께 예의를 지키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정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셨겟죠.

    이 글로 괜히 아니게 심기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수험생에게는 멘탈적 요소도 매우 중요하니깐요 ^^

  • Class · 442413 · 13/09/01 19:01

    저도 님댓글은 별개로 상변쌤모의고사 칭찬하는걸로보엿는데ㅇ밑엣분이 괜히 승동님언급해서 분쟁난듯

  • 화가나 · 372155 · 13/08/31 23:11 · MS 2011

    이글과상관없이 궁금한건데 오르비마켓저자설명란에 왜아무 내용도없나요?

  • 승동 · 309234 · 13/08/31 23:08 · MS 2009

    제가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 화가나 · 372155 · 13/08/31 23:14 · MS 2011

    그렇군요..다른책들은 저자의 출신대학과 학과등 기본적인정보가 나와있는데 승동님만 아무정보가없어서..의문이가서 여쭤봤습니다

  • 승동 · 309234 · 13/08/31 23:16 · MS 2009

    충분히 가능한 의문이므로 괜찮습니다^^

  • hsh12345 · 414615 · 13/08/31 23:1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やれやれ · 404192 · 13/08/31 23:32

    작년부터 믿고가는 승동입니다...

    작년 6평 9평 수능

    다 적중함 이건 백퍼센트 리얼 인생의 진리지★

  • やれやれ · 404192 · 13/08/31 23:32

    9평때 듣기 적중한게 기억나네요

    2번듣다가 속으로 웃고막ㅋㅋㅋ

  • 홍삼Drinker · 443624 · 13/08/31 23:50

    저번 승동모의고사 관련 댓글....많은 오르비 분들이 그렇듯 저도 승동님 상변선생님 두분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글은 분명 저자로써 홍보의 글이였고
    설령 비꼬는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하여 공개적으로 가르침을 받는 모양새는
    더더욱 홍보글에서 그런글은 상대방을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하신 댓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오르비분도 아니고 ''영어''선생님이시니까요...
    그 댓글보고 상변쌤에대한 존경이 주춤했던게 사실입니다(실제로 상변쌤 영어실력이나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상변쌤의 강의 2개를 완강하고 책도 출판하신건 다 산것 같네요)
    정말 요즘도 열심히 하시는것 같고 그런데... 결론은 두 분 관계가 원만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제 댓글이 오히려 그 길을 방해할까 싶긴한데 일단 전하고 싶은 메세지니까 달아두고 불안요소다 싶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BandFromTv · 406124 · 13/08/31 23:51 · MS 2012

    승동님 모의고사 너무 좋아요~ 듣기만 좀 처리 해주셨으면 좋았을건데 ㅜㅜ 1 2회풀었는데 먼가 정리되는 기분들고 문제푸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감사해요!!

  • 승동 · 309234 · 13/09/01 00:24 · MS 2009

    그러게요.. 듣기는 내년에는 성우를 직접 수소문 해봐야겠습니다.
    모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블로블로9275 · 442936 · 13/09/01 00:15

    논란이 되는 댓글들 귀찮은지라 다 안 읽어봐서,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앵간한 영어 전공자들보다 승동님 컨텐츠가 몇 배는 도움 됐네요. 솔직히 시중에서 이만한 빈칸 유형집 한 번도 못봤음.
    암튼 승동옹 사랑합니다.


    긍데요 승동옹..
    저 e솔루션 그 책에 빈칸 3번 파트인가? 그쪽 부분 도저히 못 풀겠어요. 그리고 3월 이전에 배포하셨던 모의고사 문제에서 빈칸 최고난도 문제도요.
    수능문제는 해설 쳐다보면 이해가는데 이건 감도 안와요.
    저런 수준의 문제를 푸는 게 도움이 될까 의심스러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승동 · 309234 · 13/09/01 00:24 · MS 2009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열공하세요~

  • 블로블로9275 · 442936 · 13/09/01 00:4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영듀 · 440889 · 13/09/01 00:24 · MS 2013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왜 수능점수(내지 학벌)와 집필실력이 정비례한다고 다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참치맛김치 · 416531 · 13/09/01 01:04 · MS 2012

    이쏠감사합니다~

  • 저엉민 · 415113 · 13/09/01 01:30 · MS 2012

    이솔루션잘보고잇습니다 추상적독해파트아직안나갓는데 그쪽난이도가 예전 기출 self-esteem 나오는지문 그정도수준인가요??

  • 승동 · 309234 · 13/09/01 01:28 · MS 2009

    네 그런 유형을 다루는 파트에요.. 연습문제가 좀 많이 어렵긴 합니다..

  • 쉬림프 · 454526 · 13/09/01 02:08

    승동님께서 올려주신 글로 조언해주신 말씀들로 제 영어실력 상승됬고 무지무지 큰 힘이 되요 앞으로도 좋은글 좋은말씀 부탁드려요ㅎ

  • 승동 · 309234 · 13/09/02 00:32 · MS 2009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연세영문14학번 · 434385 · 13/09/01 09:08

    그냥 고맙다. 이한마디면 충분할것같네요 감사드립니다.매사

  • 승동 · 309234 · 13/09/02 00:32 · MS 2009

    믿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지요..

  • 와후호훗 · 447009 · 13/09/01 12:07

    손이 고우시네요.

  • 승동 · 309234 · 13/09/02 00:33 · MS 2009

    ^^ 감사합니다

  • 짬푸 · 428599 · 13/09/01 17:31 · MS 2012

    책 외에도 영어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귀찮은 쪽지 다 답해줘서 고맙습니다

  • 승동 · 309234 · 13/09/02 00:34 · MS 2009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뭐 ㅋㅋ 괜찮습니다

  • David Cho · 406257 · 13/09/01 21:07 · MS 2012

    승동님께도 감사하고 상변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오르비 모든 분들께 감사하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승동 · 309234 · 13/09/02 00:34 · MS 2009

    감사합니다!

  • Agitator · 59684 · 13/09/01 21:31 · MS 2004

    승동씨 화이팅!

  • 승동 · 309234 · 13/09/02 00:34 · MS 2009

    ㅋㅋ정말 고마워요!!

  • ys phy · 450619 · 13/09/01 23:05 · MS 2013

    영어 양질의 문제 찾다가 이솔풀게 됬는데 제 실력을 깨닫게 됐습니다ㅠ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질문인데 저는 추상파트 나가지도 않았는데 정말...많이 틀리는데요ㅠㅠ6월 이전까지는 독학하고 6월이후부터 리로직 강의들으면서 확실히 알았다고 생각하고 그 적용을 이솔에 하려고 샀거든요.. 근데 너무 많이틀리니까 요즘 진짜 말 그대로 '멘붕'상태예요ㅠㅠㅠ...자신감도 확 없어지구요.. 이 책 연습문제의 난이도는 어느정도인가요?? 모평 빈칸에서 킬러로 나오는 한두문제에 비교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 승동 · 309234 · 13/09/02 00:32 · MS 2009

    이런.. 연습문제 특히 part 3은 매우 어렵고요
    모평 빈칸 킬러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 일반적인 문제들보다는 어려운 편입니다! ㅠ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틀리는것에서 배워나간다고 생각하세요..

  • 화학과 · 449264 · 13/09/02 00:50 · MS 2013

    승동님 쪽지넣으려는데 아이디좀 알려주세요~

  • 승동 · 309234 · 13/09/02 01:02 · MS 2009

    kihkima
    입니다.

  • 산뜻산뜻해 · 447172 · 13/09/02 12:21

    항상 좋은 글과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이유없이 비판하는 글은 그냥 다 무시하세요~ 원래 잘나가는 사람들은 그만큼 주위에 적이 많기 마련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