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서울대느님들 +ㅁ+ 간만에 코렁탕 국사 풀어보세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939
시기상 많이들 전투력이 하향되어 있으시리라 생각하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 예상 정답률 18%]
14.다음 글의 왕이 다스리던 시기에 볼 수 있었을 모습을 상상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중국 서울에서 돌아온 진주사가 왕에게 물품을 바쳤는데, 이것들은 각각
천문을 관측하고 백 리 밖에 적군을 탐지하는 것, 심지를 쓰지 않고 돌로 때려서
불이 저절로 일어나게 하는 것인데 서양 사람이 중국에 와서 기증한 것, 매 시간마다
종이 저절로 우는 것, 염초를 굽기 위한 함토, 색깔이 붉은 목화였다. 왕이 녹봉을 올려
주려 하였으나 명을 도로 거둘 것을 청함을 듣고 이를 따랐다.
1.우리 역사상 최초의 중완구를 만드는 장인
2.현직 왕의 실록을 작성하고 있는 춘추관 관리
3.훈련도감에 소속되어 군사 업무를 보는 벨테브레
4.탕평파를 중심으로 정국이 운영되자 불평하는 대신
5.무예도보통지와 동문휘고의 편찬을 명하는 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탐구 6
모든 과목의 기댓값이 10점인디
-
후기 4
메인글 도배로 덕코 쌓일거 생각하니 부러움
-
사면 안됐는데 근데 맛있어 아 살 것 같아 아 아 .. ㅏㅇ아
-
기하 이차곡선 빼고 다 재밌었음
-
내가 모의고사 4
탐구 17도류 돌린 다음에 정리 해줄게 좀만 기달려
-
경제 패스 받음 생물 C- 받음
-
무엇
-
지듣노 2
https://youtu.be/slt_Bav8nsQ?si=0grvoB-WS7lVRwz...
-
사탐 난이도 1등은 경제임 이건 ㅇㅈ해야함
-
ㄹㅇ임ㅋㅋ
-
센스쟁이
-
거리곱 11
그리고 그 바리에이션들.. 상당히 유용해..
-
오르비언 관중 8명불러놓고
-
아니 이 사람들 13
악마네 진짜인 줄 알고 낼 편의점 갈 뻔 했잖아요 ㄹㅇ로 어디다 쓰는거예요
-
오르비가 멈췄다 5
다들 글 썻다 지웟다 반복중?
-
근징근질거리네
-
난 개쫄보야 그냥
-
오르비망할때까지안없어지겠노
-
아무리 생각해도 44
새벽 두 시까지 쿠팡 뛴 나는 고생한 게 맞다 이 글을 본 오르비언들은 나한테...
-
싸우지마.. 0
ㅠㅠ
-
진사람 탈릅
-
경제 일주일만 공부했으면 만점이었을텐데
-
어디에다 쓰는건가요?? 제 능력 부족인지 검색해도 안 나와요ㅠㅠ
-
이번에 군대 못가면 지게차따야지
-
질서를 주도하시네
-
올해는 여자친구 꼭 만들거예요
-
그건 잘못인거 인지하고 안하겠음 그건 진짜 죄송했다는 말 들이고 싶음 다시...
-
인천대에서 삼반수해서 인하대 갈만할까요?
-
불편하셨으면 미안함
-
'오르비 비판' 이거임?
-
왜 자유전공도 유사법대 노릇을 하는거냐
-
영어 질문 10
We are largely ignorant 까지 해서 문장 완결 아닌가요? 뒤에...
-
수학 선택과목 체제도 병신 같고 오래된 생각이다
-
밥먹으면서 서로 섭섭했던거 이야기하셈 그러고 화해 ㄱㄱ
-
확통 미적 기하 다 해봤는데(기하는 개념만) 미분까지는 그렇다쳐도 적분까지하면...
-
으흐흐 1
좋은 몸인걸
-
식물 거래 후기 4
저보다 나이 훨씬 많으신 분이었는데도 거래하고 커피까지 쥐여주고 가심..
-
바지가 뜨끈하니 기분좋아져서 웃었어
-
사회문화로 쳐 빨리 꺼져❓ 알았다 어 진짜 갈게 정훈형님 보고계세요? 아 진짜 빨리...
-
테는 뭐임 7
뭐하면 주는 거임?
-
이 싸움을 끝내줘.....
-
섹시한 0
순두부찌개 먹어야징 ㅎ 일루와잇
-
한 250mL 먹엇는데 내 생각보단 별로 맛없네 알콜램프맛으로 시작해서 쓰다가...
-
이게무슨... 2
난리가났네요
-
중재하고싶지만 1
너무나 윗분들의 싸움이라 쩔수없이 울면서 직관하는 기분
-
난 경제 모르니까 빠져야겠다 고등학교 경제는 모르지만 블랙숄츠는 알면 개추 ㅋㅋ
와 진짜 ...뭐지 1번 고려시대삘이 나서
3번 인조 때 아닌가여? ㅋㅋㅋㅋㅋ 틀리면 캐..쪽...이네요ㅋㅋㅋ
3번 아닌가요?? 인조때 삘인데..
네 맞습니다 인조입니다.ㅋㅋ 자세한 해설은 좀 있다가
시대는 조선인데 왕까지 알아야 하다니....... 세세하군.,.. 저도 3번 여 벨테브레 ㅋㅋㅋ
우 슈발 모르겠다.
자명종... 인조 맞나?
3번으로
선조때 이광정(?) 세계지도랑 인조때 정두원(?)이 위에 써있는 아이템을 갖고왔던것같은데
그래서 벨테브레
올해 풀때 오르비 설포 국사문제는 거의 맞췄던거같은데 ㅋㅋ
중완구는 최씨집안이네요 답은 3이고, 진주사가 천리경을 가져왓을때,, 인조 시기네요..
다만 이게 내 지식이었으면 ㅡㅡ 참 좋았건만,,
욱 나 국사 34점인디 아픔이 되살아나고 있어...
제시문은 인조 때 정두원의 서양 문물 전래를 의미합니다.
중국 서울에서 돌아온 진주사가 왕에게 물품을 바쳤는데, 이것들은 각각
『천문을 관측하고 백 리 밖에 적군을 탐지하는 것』->천리경
심지를 쓰지 않고 돌로 때려서 불이 저절로 일어나게 하는 것인데 서양 사람이 중국에 와서 기증한 것,
『매 시간마다 종이 저절로 우는 것』->자명종
-->여기에 비추어 볼 때 천리경, 자명종, 화포를 들여온 정두원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인조입니다.
,
1.우리 역사상 최초의 중완구를 만드는 장인-->(X)중완구는 조선 초기에 이미 있었던 무기입니다(교과서 임진왜란 지도 밑의 조그만 사진)
2.현직 왕의 실록을 작성하고 있는 춘추관 관리-->(X)어떤 왕의 실록은 그 왕이 붕어한 뒤에 작성됩니다.
3.훈련도감에 소속되어 군사 업무를 보는 벨테브레-->(O)벨테브레가 인조 때 사람입니다.
4.탕평파를 중심으로 정국을 운영되자 불평하는 대신-->(X)영조에 대한 설명
5.무예도보통지를 읽어보고 있는 왕-->(X)정조에 대한 설명
**4,5번이 각각 영조, 정조인데 영조와 정조를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나오다보니
선택지에 영조, 정조가 같이 섞여있으면 그 안에서 맴도는 경향이 간혹 있습니다.
게다가 서양 문물의 전래가 이 글의 주제다보니 영,정조 시기를 떠올리기 쉽기도 하죠.
매력적 오답인 4,5 안에서 고민하게 하는 의도가 깔린 문제구요, 실제 정답은 엉뚱하게도(?) 3번 입니다.
333333333333
뭥미ㅋㅋ 바로 위에 답있네ㅋㅋ
아싸 맞췄다 자명종
근데 왕 이름이 헷갈리다니 ㅋㅋㅋㅋ 숙종이라고 외치면서 풀었네 아나 ㅋㅋㅋㅋ
망원경(???) 왠지 인조 ㅋㅋㅋㅋ 근데 염초 때문에 고려같기도 했음 ㅋㅋㅋ
천리경 때문에 3ㅋㅋ
분명난국사1등급을받았는데 왜하나도기억이안나는지 ㅋㅋㅋㅋㅋ
헉 파리날다님이 수시재벌님이였어요???ㅋㅋㅋ
더 놀라운건 인조때 자명종 등 신문물이 들어왔다는 거나 벨테브레가 인조때 들어왔다는 말이 구석탱이에 다 쓰여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