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가고싶다 [1031769] · MS 2021 · 쪽지

2021-06-17 22:02:53
조회수 551

페ㅁㅣ니즘=성평등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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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초성으로도 쓰면 안 된대서 쉬는시간 때 천천히 다시 씀...


요즘들어 다시 이해가 안 가는 주장을 하는 친구들이 보인다. 여초에서 온 친구들인지 진짜 그렇게 믿는 친구들인지...

ㅜ,ㅠ는 왜자꾸 넣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페ㅁㅣ니즘=성평등 이라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있다.


일단 이 말엔 힘도 설득력도 없다. 

지금 대한민국 페ㅁㅣ니즘의 헤게모니는 누가 가지고 있는가? 누가 뭐래도 페ㅁㅣ니즘이 본격적으로 태동한 2015,6년 쯤부터 현재까지, 페ㅁㅣ니즘이라는 집단 내에서의 주도권을 가진 이들, 즉 주류는 레디컬 페ㅁㅣ들이다.

위에 있는 것처럼 페ㅁㅣ니즘=성평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뭘 했나? 레디컬 페ㅁㅣ니즘에 대항하는 목소리는 근 6,7년간 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페ㅁㅣ니즘을 비판하면 어디선가 튀어나와서 우린 그들과 다르다고 꼬리자르기만을 행한다.


마치 나치가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세계가 나치를 향한 비난과 비판을 가할 때, 구석탱이에 있던 나치당원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나치는 차별을 하지 않아요~!! 하는 느낌 정도?


이 나치당원이 하는 주장에 힘이 있나? 설득력이 있나? 저들의 주장은 딱 이정도다.


정작 진짜 착한 친구들은 옛날에 흉뭐니 왜 남자편드니 하면서 다 내쫓고 배척했으면서 이제서야? 하는 의문이 든다.



그래서 성평등의 결과가 지금 이건가?

아직까지도 페ㅁㅣ니즘=성평등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저런 류의 사람들은 그저 페ㅁㅣ니즘이라는 알맹이 없는 단어에 자신을 규정시키고 남들보다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른 여성들이 남녀평등을 주장할 때는 달려들어서 욕하거나 그냥 무시할 때는 언제고'

? 처음부터 남자들이 이랬나? 오히려 탄핵 후 문씨의 페ㅁㅣ니시트 선언 버프로 인해서 처음 페ㅁㅣ니즘이 등장할 땐 지지하는 남자들도 많았다.

남녀평등에 도달하고 인권을 높이겠다는 데 누가 반대하겠는가


그리고 애초에 그동안 뭘 주장했는지 묻고 싶다. 그동안 주장한 거? 음... 남녀임금격차니 희한한 통계 들고와서 성평등 최하위 국가니 뭐니 이런 식의 주장 말고 뭘 했나? 아 이걸 무시하지 말라는건가... 그렇다면 미안하다.


요즘들어 걸스캔두애니띵이나 동일노동동일임금 소리는 쏙 들어간 거 같다.

막상 남자들처럼 숙직이나 힘든 일들은 못 하겠나?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요즘 보면 오히려 남자들이 주장해야 될 판이다.


페ㅁㅣ니즘은 이미 오염될대로 오염됐는데도 끝내 저 단어를 버리지 못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솔직해지라고 말하고 싶다. 여자들이 지금 받고 있는 역차별적인 혜택들 포함 더한 혜택들도 받고 싶다고.

그럼 차라리 이해를 하겠다.



제발 진짜 본인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으면 말뿐만 하지 말고 행동을 했으면 한다.







아 근데 어차피 극소수라 힘이 없겠구나







글 한 번 날라가서 기억나는대로 대충 씀...

이번 일을 통해 내가 얼마나 온라인에서 비속어를 많이 쓰는지 깨닫게 됐음...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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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육사 · 991879 · 21/07/03 23:12 · MS 2020

    현재 대중 커뮤니티의 주된 여론, 혹은 인터넷 상에서 ‘메ㄱ리아와 대적하는 집단’의 주된
    기류는 페미니즘 자체에 사망 선고를 내리고,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가 없으며, 메ㄱ리
    아와 같은 비정상적 파시스트들을 양산해 내는 바이러스라고 선언한다.

    허나 정말로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것인가.
    feminism와 메ㄱ리아, 그에 반하는 대중적
    이해보다 훨씬 심도 있는 학문이며,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지 못한 사회적 심층부까지
    매스를 들이댄다.
    [출처] 페미니즘의 유령들 Feat. 유아인 vs 한서희 사건|작성자 세계정복
    https://blog.naver.com/a_lord/22116233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