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croft Holmes · 1005325 · 21/06/14 11:25 · MS 2020

    그리고 혁신적인 연구 없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탱하기 힘들다는 현실도

  • 연은수. · 880421 · 21/06/14 11:26 · MS 2019

    기초과학 붐은 온다....

  • Evolved Slave II · 872525 · 21/06/14 11:27 · MS 2019

    노벨상 수상자가 항상 엘리트 코스만 밟아서 된 경우는 오히려 적다구.... 그냥 무수한 노가다를 하다가 발견된 흥미로운 결과 몇 가지를 종합하다 의미있는 실적이 나오는 게 더 많지...

  • Mycroft Holmes · 1005325 · 21/06/14 11:28 · MS 2020

    그러니 그 확률을 높이는 게 아주 당연한 건데
    참 생각이랑 시스템을 바꾸는게 어렵나 봅니다

  • Evolved Slave II · 872525 · 21/06/14 11:38 · MS 2019

    수학이랑 가장 다른 부분이 여기에 있기도 하죠 ㅋㅋ 그나마 재능과 비례하여 실적이 나오고 기존의 논리적 결과를 바탕으로 더 일반적인 결과를 내는 영역인 수학에서도 그로텐디크와 같이 이해력은 다소 느려도 단계 하나하나에 의문을 품고 스스로 다 입증하여 아예 새로운 학문 자체를 세운 사람들이 나오는 거 보면 그냥 계속 꾸준히 무언가를 집착하듯 집요하게 파고 드는 것이 많이 무서운 건데 이를 재능이 해결해 줄 거라 하면...


    정작 최전방에서 연구하는 분들은 자신들이 만든 데이터의 결과물이 어떠한 이유로 되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 결과는 나오는 '비과학적'인 상황인데 이를 수학처럼 바로 딱딱 맞아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대중들의 인식과 괴리가 있는 듯해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들은 후대 과학자들에 의해 손질된 데이터 집합인데 말이죠.

  • 연은수. · 880421 · 21/06/14 11:29 · MS 2019

    다나카 고이치씨가 떠오르네요..

  • Evolved Slave II · 872525 · 21/06/14 11:30 · MS 2019

    사실 그런 경우가 역사적으로는 훨씬 많았습니다. 학계에서 촉망받는 '천재'들은 의외로 아싸 테크로 시작하여 버림받은 뉴비에서 시작한 게 더 많고요.

  • Mycroft Holmes · 1005325 · 21/06/14 11:31 · MS 2020

    멀리 있었기에 넓게 본 것

  • 연은수. · 880421 · 21/06/14 11:32 · MS 2019

    면접때 다나카 고이치씨랑 안드레 가임 교수 얘기했던게 기억나네요
  • 주사위 · 874678 · 21/06/14 11:56 · MS 2019

    노벨상은 사실 응용쪽도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순수학문이 기반이 되어야 나오는 상인데,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보다는 당장의 돈이 되는 연구+ 인기 분야에 대한 지원만 많음.(그마저도 미국,일본에 비하면 적은편이지만) 시류를 따라가기만 해서는 노벨상이 나오기 힘듦. 관심 없던 분야를 개척하거나 그 분야에서 타 분야와의 연결점을 찾아야지.

  • Sapientiam · 1062744 · 21/06/14 14:32 · MS 2021

    언젠간 되겠지 ㅠ